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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이엄마 2006.06.19 02:25
조회 수 54 추천 수 0 댓글 7
지금 타임이
새벽으로 달리는 한밤중~새로 두시 넘어갑니다만
12시경 남편의 '모하냐~?"는 전화울려서 잠깨곤
좀 자고 새벽에 일어나 축구응원하려던 작전실패~
아이고.... 아직도 두시간정도 남았는데 잠은 아니오고해서
딸방의 이불호청 벗겨서 빨래까지 하는 중~
이러다 내일의 스케줄이 전부 펑크날판!!!!!!!!!
아랫집 아줌마한테 한소리 듣게 됐네요~
혼자있는거 유세떠냐?.....는
둘러보니
이시간엔 거의 깜깜한데 특히 내일이 월욜이니깐 더더욱 그럴건데
아파트 다른동에서도 저처럼 잠못들고
축구보며 우리나라 경기 기다리는 숨결들이 제법 많으네요.
내일 회사갈 걱정들 안하진 않겠죠?
축구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예전부터 전해오던 작은 축제마당들이 모두 사라지고 즐길수 없는 요즈음이다보니
월드컵이 그걸 대신하는 축제가 되어주고 있는 기분입니다.
이런 행사들이 사실은 많아야
살아가는 고단함을 가벼이 느끼게 되는거 아닐까요?
내일
바요~나 자라 인주라.....출근하셔야할 식구들 조금이나마 덜 피곤하게끔 우리가 이겼으면....하는 간절한 소망 남기며 우쨌든지간에 저는 깨어 있어야 합니다.
잠에 지면 경기 볼수 없을테니깐....
새벽도 아닌 한밤중에 이불빨래해서 빨랫대 널고있는 사람있음 나와 보라 그러세욧!!!!

석이엄마 2006.06.12 18:55
조회 수 109 추천 수 0 댓글 17
뭔말이냐구요?
에헤~
스스로도 뿌듯한 요즈음입니다.
흙을 만진지 10여년, 나무 만진지 두어해 됐지만
아직 한번도 내손으로 만든 것들을 선물해 본적 없었죠
부끄러운 탓도 있었고
환경이 안된 탓도 있어서 특히나 다산하지 못하는 성격탓에 더더욱 그랬었죠
올해의 목표로 내세운게 사실
그동안 뭘 만집네~하며 살아온 세월에 부끄럽기도 했고
또 자꾸 아픈걸 보니 언제쯤일지 손떼야할 시점이 가까와진 것같은 생각이 문뜩 떠올라
자꾸 시간을 늦추면
아무 것도 지인들에게 남기지도 못하고선
'쟨 뭐 한단 말만 남발한 넘이야~' 란 소리 들을게 뻔~하겠구나...싶어
올해는 이제껏 뭔가를 만져온 자신의 작업에 한 획을 긋고싶어졌고
또 받은만큼 돌려주는 한해로 기억하고싶었기때문이랍니다.
나중에 되돌아보는 2006년은 풍년의 기분으로 기억하고싶단거죠.

그래서 쭉-적어보니 대강이라도 50여명
팀으로 나누니깐 다섯팀정도? 나머지가 쪼금......
오늘요 두번째팀꺼 색올리고 돌아왔습니다. 거의 완성시켰다는 말씀.
그모임이 이번 목욜에 있을 예정이라 딱 맞춰진게 맘 가볍습니다.

세번째팀은 '자라'방식구들인데
글쎄 앞팀에 써먹었던 글귀를 사용할 순 없잖습니까?
좋은 사자로....두자로된 글귀
가지고싶은 글귀 빨리 올려주삼.
붓글 잘 못쓰는 저로썬 선생님께 글 받아야하니깐 다음주수요일전까지
예를들면..제가 가지고있는 글귀들이란게....
'好日' '歡憙' '江山萬古屛' '日日是好日' '晴窓花香'.....
물론 다른팀에게 줬던 글귀들이라 '자라'방식구들에겐 새로운 글귀겠으나....
각하며 즐거워야할 저도 생각 좀 해줘유~
주는 기쁨때문에 저 요즘 각하며 너무 즐겁거든.
똑같은 글귀 새겨주자니...스스로 슬슬 지겨워지고 또 다른 글귀 생각하자니 스트레스 만땅!

벽에 걸어두고픈 한글로 된 시도 괜찮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소에 별로 친하지도 못했는데....라며 고사하시는 분.
절대 그러면 선물못받으니깐두루 염치없이 올려주십시요~
세탁기탈수시킬때 돌다가 멈추고 몇번그러다 필~받아 잘 돌죠?
저 지금 그렇습니다.
멈추면 다시 돌리기 힘드니.....빨리 올려주삼.
인주라도 마찬가지.(결혼선물은 아직도 서울오피스텔 냉장고위에서 잠자고있다만...)
그것과 이건 다르니 ....좋은 글귀 가질수 있는 감사의 표시로 만들어주겠삼.
요즘 이곳의 온기가 서늘~하게 느껴지니 여름더위에 고맙긴하나
숙젭니다.
두어가지씩 올려주세요.



보들레르

(다른말로 하자면)
나는 내가 지금있는 곳이 아닌 곳에서라면 언제나 행복할 것 같다.

(좀 더 의미에 맞게 해석한다면)
어디든 지금 내가 있지 않은 곳이 내 가 나 자신인 곳이다.

(또는 아주 대담무쌍하게 옮기면)
어디든 세상 밖이기만 하다면...

-폴오스터의 뉴욕3부작 유리의 도시 중-

violeta 2006.05.22 14:43
조회 수 140 추천 수 0 댓글 23



창밖에는 비 오고요 바람 불고요
그대의 귀여운 얼굴이 날 보고 있네요

창밖에는 낙엽지고요 바람 불고요
그대의 핼쓱한 얼굴이 날 보고 있네요

창밖에는 눈 오고요 바람 불고요
그대의 창백한 얼굴이 날 보고 있네요




꽃님이 2006.05.15 12:15
조회 수 115 추천 수 0 댓글 6
정말 올만에 들어 옵니다요
어떡해 시간이 흘렀는지....
그동안 많은 사고가 있었답니다요

친구둘과 나랑 간단하게 한잔하고
집에 가려고 작별인사하고
가려는 순간 그만 차가 달려왔어리
친구둘이 공중으로 오르면서 구르더군요

난 순간 심장이 멎는것 같아서요
온 몸이 마비가 오는것 같고
아무런 행동도 아무런 생각도.....

음주운전을 한것 같았서요
0.316 얼마나 먹어야지 이 치수가 나오는지.....
맑은 정신으로 운전해도 순간 적으로 아차 할때가 있는데
무슨 생각으로 이렇게 사는지......

지금 현장 검증한다고 연락이 왔네요
둘이가 누워 있는 관계로다
내가 가야됩니다
나 또 열이 나기 시작하네요.....
머리에서 지워지지가 않네요






석이엄마 2006.05.13 09:55
조회 수 93 추천 수 0 댓글 7
나혼자
일본사람께 줄 선물만들지를 못해서....
내식구꺼는 내가 만들고
일본회사사장한테 줄거는 빨리 잘~하는 사람의 손을 빌어서 어제 거의 마무리됐는데...
내식구꺼는 현대각이라 그림처럼 색올렸더니 너무 깔끔
근데 한자쓰는 일본사람꺼는 전통각으로 멋~있게 만들라했더니
너무 잘만든거 있죠?
전통각은 색이 단순합니다.
먹물올리고 들기름바르고 말리고 또바르고 만져주고~
반질반질 기름과 손때가 묻어가는 시간이 쌓이면 얼마나 이뻐지는지....
주기 싫어~
와당무늬 가운데 글귀 두자
사진올릴 재주있으면 벌~써 올렸구만.....
저도 아직 그런작품 못가지고있는데.....
손을 떠나 다시는 못볼곳으로 시집보내야하는 에미심정이랄까?
그러나
주기로 말을 해놔야 책임을 지기 위해서라도 지킬수 있음을 알기에~
제욕심을 없애게하는 좋은 방법이 된다는 것을 저는 평소에 잘~써먹고있지요.
되도록 자신이 한 약속은 꼭 지키고싶은 소시민적 자존이랄까???

그래서 말인데
약속은 꼭 지키께요.
좀 늦어지더라도......
좋은 글귀, 평소에 가지고싶었던......생각나는게있으면 가르쳐주면 제일 좋은 방법~
한글도 좋구요~
한글시같은건 색에 큰변화를 줄수가 없습니다.
그냥 바탕색과 글자색으로만 ............
두자, 네자, 사자성어, 가훈.......




석이엄마 2006.05.11 20:42
조회 수 99 추천 수 0 댓글 12
저 일본갑니다.
아이들 어릴때 걔들 이모부가 '천방이, 지축이'라고 놀려댔었는데
진짜 천벙지축이처럼
아무 준비도없이 딸내미 마일리지로 딜레이시키던
항공표가 아깝다고 나까지 꼽사리끼어서 뜬금없이 갔다올라고 합니다.
돈! 준비한게 없습니다.
몫돈은 남편이 다 날리고
푼돈은 아이들 학비로 다 날리고
여름휴가~해외여행~싸다고 막가는 동남아여행도 꿈못꾼지 여러해 됐습죠.
이게 왠 횡재???
카드결제로 호텔3박예약했고
항공권은 미운남편꺼 마일리지 왕창 뺏어서 저질렀습니다.
일에 치어서~
봄날의 변덕에 치어서 기운 잃고 있는 자라방 식구들께 미안하지만....
저 신납니다.
빚이야 다녀와서 고민하기로 성격개조해버렸고
이렇게 필요에따라 맘대로 고쳐먹을수 있게된 제자신이 생소합니다만....
에라~이래도 한세상 저래도 한세상~
막가파 따로 없습니다요.
18일 김해서 떠나고 21일 김포로 돌아오니깐 아직 시간은 있지만....
것도 평소에 하던 **라야 탈이 없는데
글쎄 여권이 벌~써 만료된지 오랜줄 모르고있던 위인니라 바빴습니다.
오늘에사 예약 다 끝냈고
숙박권과 여권찾기만 남았네요.
아~그리고 일본가서 만날 사람 둘에게 줄 작품선물 마무리 내일 하면
거의 끝~~~~~~~~~~~
요만큼만 자랑하고 다녀온 후기 올리께요~
바요~주라~자라~바요~파랑이~꽃님이아줌마~또........늘이~
누가 또 계시나?
올해가 가기전 그분들처럼 하나씩 선물하려고 요즘 제공장 단내나게 돌리고 있습니다요~
더 잘 졸리기위해 다녀오겄습니다.
사람사는거야 거기나 여기나 별반 다를게 없겠으나....
암것도 모르는 곳에서의 탐험을 기대하면서...가이드엄씨....맨몸으로....


자라 2006.05.11 22:55
조회 수 65 추천 수 0 댓글 0
몸건강히 자~알 다녀오세요.

디따 2006.05.08 10:07
조회 수 113 추천 수 0 댓글 25
연휴는 잘들 쉬셨는지... ^^
요즘은 화, 목요일마다 미친 클라이언트 땜시 알콜홀릭이 되는거 같습니다.
일 안하면서 윗사람 눈치만 보면서 어떻게든 살아남으려는 사람들...
정말 바보들의 집합소에서 회의를 하고나면...
기냥 기자를 할까 싶은 생각이 간절합니다. T.T

이번주는 또 어떻게 보내야할지...흑흑..
벌써 낼 회의가 걱정되는... 에휴...
이러다가 잠적할지도 모릅니다. T.T

여행을 다녀오니 아직 여행에 대한 아쉬움이 많아서 그런지,
그냥 또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네요...T.T


석이엄마 2006.05.06 10:10
조회 수 102 추천 수 0 댓글 3
직장인들은 살판난 연휴의 중간날~
아니고
오랫만에 아그들 북적거립니다.
딸은 여기있는 친구들을 이른아침 수영장서 잠깐본다고 나갔고
서울서 함께 내려온 아들친구들 두넘과 셋은 아직 곯아떨어져있고
저는
오랫만에 딸 깨우느라 단잠 놓치곤
아예 밥하고 국끓이고 고기구워놓고 이제 씻을까? 하던 중입니다.

밖으로 내다보이는 장산은 안개로 덮였고
촉촉한 빗소리가
밀양 얼음골사는 친구보러 가자 부르는 지인의 목소리처럼 유혹적이지만....
식구들 다시 먼길 떠날건데
밥이라도 챙겨멕여야하는 에미의 할일꺼리가 발목을 잡습니다.
어느 유혹에 빠질까나?

이곳 자라방도
매혹적인 사건에 매달린 주인장때문인지
할일꺼리에 발목잡힌 바요~파랑이~주라~때문인지 풀끼를 잃은 듯하고
아이고~
난 또 어데서 킥킥거리며 웃을 수 있을까나?

아직 한여름은 오지도 않았습니다요.
더위에 물기빠진듯 보이는 친구들~
오늘 오랫만에 황사를 벗어던진 기분좋은 비 흠뻑 맞고서 팔~팔~살아나시길 빕니다.
저 좀 살맛나게 해 주이소~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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