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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이엄마 2006.05.11 20:42
조회 수 20 추천 수 0 댓글 12
저 일본갑니다.
아이들 어릴때 걔들 이모부가 '천방이, 지축이'라고 놀려댔었는데
진짜 천벙지축이처럼
아무 준비도없이 딸내미 마일리지로 딜레이시키던
항공표가 아깝다고 나까지 꼽사리끼어서 뜬금없이 갔다올라고 합니다.
돈! 준비한게 없습니다.
몫돈은 남편이 다 날리고
푼돈은 아이들 학비로 다 날리고
여름휴가~해외여행~싸다고 막가는 동남아여행도 꿈못꾼지 여러해 됐습죠.
이게 왠 횡재???
카드결제로 호텔3박예약했고
항공권은 미운남편꺼 마일리지 왕창 뺏어서 저질렀습니다.
일에 치어서~
봄날의 변덕에 치어서 기운 잃고 있는 자라방 식구들께 미안하지만....
저 신납니다.
빚이야 다녀와서 고민하기로 성격개조해버렸고
이렇게 필요에따라 맘대로 고쳐먹을수 있게된 제자신이 생소합니다만....
에라~이래도 한세상 저래도 한세상~
막가파 따로 없습니다요.
18일 김해서 떠나고 21일 김포로 돌아오니깐 아직 시간은 있지만....
것도 평소에 하던 **라야 탈이 없는데
글쎄 여권이 벌~써 만료된지 오랜줄 모르고있던 위인니라 바빴습니다.
오늘에사 예약 다 끝냈고
숙박권과 여권찾기만 남았네요.
아~그리고 일본가서 만날 사람 둘에게 줄 작품선물 마무리 내일 하면
거의 끝~~~~~~~~~~~
요만큼만 자랑하고 다녀온 후기 올리께요~
바요~주라~자라~바요~파랑이~꽃님이아줌마~또........늘이~
누가 또 계시나?
올해가 가기전 그분들처럼 하나씩 선물하려고 요즘 제공장 단내나게 돌리고 있습니다요~
더 잘 졸리기위해 다녀오겄습니다.
사람사는거야 거기나 여기나 별반 다를게 없겠으나....
암것도 모르는 곳에서의 탐험을 기대하면서...가이드엄씨....맨몸으로....

  • 파랑 2006.05.12 09:46
    언니 여행간다고 신났나봐요.. 오타도 막 나오네..^^ 좋겠다.. 여행이란게 원래 가기전에 그 설렘이 더 좋은거잖아요.. 별탈없이 잘 다녀오세요..^^
  • violeta 2006.05.12 11:44
    오타야~ 평소에도 기본으로 하나둘 있었으니 새로울게 없지만서도... 훌훌털고 어딘가로 가실수 있는 지금의 언니가 너무나 부러울 따름입니다. 모쪼록 몸 건강히 잘 다녀오시길... ^^
  • 인주라™ 2006.05.15 10:08
    아프지말구 두루 섭렵하고 잘 다녀오셈~
  • 석이엄마 2006.05.22 19:22
    발이 혹사 당했지만....몸은 조금 노곤~잘다녀온거 맞죠? 사진 나중에 올릴께요. 울딸이 올려주면 복사해서~ㅋㅋ
  • 파랑 2006.05.23 12:23
    잼있었어요 언니? 많이 보고 왔남요?? 사진 기대된다..ㅋ
  • 석이엄마 2006.05.25 17:26
    딸넘이 시험이다 프리젠테이션이다 며칠 논 뺨치기하느라 정신없어서리 사진은 다운받아놓고서리 안올리네요~ㅋㅋ사진이 심심해 딸과 단둘이가서인지...
  • violeta 2006.05.26 10:16
    논 뺨치는건 또 어떤거유~? ㅋㅋㅋㅋㅋ 디게 웃기네.
  • 파랑 2006.05.29 09:56
    글게요..ㅋㅋ 논 뺨치는건 어쩌는건지.. 사진이 심심하면 배경이라도......
  • 석엄니 2006.05.29 16:15
    나도 헷갈리네~일본서 며칠 놀았다....는 뜻!!!!뛰어쓰기, 쉼표 잘못쓰니 뜻이 그리 변하네~????
  • 파랑 2006.05.30 09:27
    흠..바요언니 말이 더 어렵당 -_-;; 몽땅언니 말은 사진에 두모녀밖에 없어서 단조롭단 말인디...-_-a
  • violeta 2006.05.30 11:13
    무슨소리... 해석불가능~ -o-a?
  • 석이엄마 2006.05.30 23:16
    그렇지 드뎌 하나씩 풀려지고있다.ㅋㅋㅋ '며칠 논 뺨치기'- 며칠 놀았더니 그댓가로 할일이 태산같을때 쓰는 말로써 유래는 어캐된건지 나도 잘모름.ㅋㅋ사진이 심심하단거는 파랑이해석이 맞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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