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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oleta 2005.12.20 17:27
조회 수 36 추천 수 0 댓글 21
수십번 들락거렸는데~
개미도 없고, 바퀴도 없고, 쥐도 없고....
혹시 이집에 누가 약 쳤냐? -_-
  • 석이엄마 2005.12.20 18:02
    내가 쳤다!!!! 울엄마집에 개미있다해서 분필처럼 생긴거로 죽--줄그어줬는데 그거이 거기까정 영향을 끼쳤냐??? 미안하다 너무 많이 멕여서~
  • violeta 2005.12.20 21:15
    나도 연애하고 싶다. 배고프다~ 명동칼국수 먹고싶다. -_-
  • 인주라™ 2005.12.21 14:08
    돌이켜보면...자라넘 연애가 끊긴적이 없다는...항상 로딩중...지금도...
  • 석이엄마 2005.12.21 17:48
    아프다고 휴가내놓고는 심심하쥐~???? 직업여성(?)은 직업속에 있을때가 아름다운겨~ㅋㅋㅋ
  • violeta 2005.12.21 21:12
    "나가요"가 집에만 있었겠우~ 근데 오늘은 아주 감기때문에 죽을맛이여서 결국 병원가서 주사까지 맞고.. 오후엔 7살 아들 재롱잔치 때문에 지금 들어왔네요. 한증막 계획은 낼부터~ ^^
  • 파랑 2005.12.22 10:38
    근데 감기는 사람들 많은데 가면 더 안좋은거 아닌가?? 자라님 올만요~ 주의보까지나?? 경보날때까지 잘해보삼~~
  • 인주라™ 2005.12.22 11:18
    ㅋㅋ 그러네 경보 울릴때까지는...합!
  • violeta 2005.12.23 18:57
    매번 경보울리기전에 끝나서 김을 빼니~ 문제지... 조만간 수를 쓰긴 써야할것 같은데~ 아까워서 아무나 못주겠고.. 증말 우리 자라 워쩌냐~
  • 석이엄마 2005.12.24 00:40
    아까운 것일수록 밖에 내둘려야 잘~팔리는 법이다~끼고 있지말고 '자라'를 시장판에다 내 놓읍소예~????
  • violeta 2005.12.24 11:06
    자꾸 헐값에 거저 먹으려니 짜증이 나서 그러자누~ 왜 유부들 눈에는 보이는데 싱글눈에는 왜 안보이는걸까? 하긴 그걸 알았으면 내가 지금 호적에 올라와있는 고 인간이랑 결혼을 했겠우~ ㅋㅋ
  • 인주라™ 2005.12.26 10:15
    클스마수이브에 하루 풀코스로 데이트질에 성공했다는 급전이요~ ㅋㅋ
  • 파랑 2005.12.26 10:42
    제 눈에도 보이는데..-_-;; 혹시 난 아점마?? 단지 뒷차를 탓을뿐인지라 환승역이 없다는... 제 주위에 친구라도 있음 밀어주고 싶지만..이번엔 진짜로 잘됬음좋겠다. A(-_ㅡ)
  • violeta 2005.12.26 11:20
    비나이나~ 비나이다~ 비나이다. 풀코스로 비나이다~ ^^
  • 파랑 2005.12.26 11:52
    우와~진짜요? 것도 풀코스로?? 좋았겠다... 진짜 경보울리는거 시간문제인거 아냐?? 와이래 좋노~ 와이래좋노~ ^------^
  • 늘네곁에 2005.12.27 16:32
    좋은 소식이네~~ 축하축하~~ ^^ 그래서 뜸했구만? 앙??
  • violeta 2005.12.27 17:20
    늘이 소식도 좀 듣고 싶다. 카더라 통신말고.. 앙??
  • 석이엄마 2005.12.27 23:11
    풀~코스면 어디까정인고~??? 궁금타 이아지매!!!ㅋㅋㅋㅋㅋ
  • 인주라™ 2005.12.28 09:49
    점심->영화->커피->드라이브->저녁->그집앞->가로등->삐리리->따라라->오호
  • violeta 2005.12.28 10:08
    오예~ 들을수록 짜릿한 삐리리 따라라~
  • 석이엄마 2005.12.28 21:23
    으이그~2/3밖에 아니네 뭐!!!! 그래도 자라에겐 완벽한건가~????나도 짜릿한 삐리리 따라라~도장찍었음!!
  • 석이엄마 2005.12.28 21:24
    거시기가 뭐시기 맞었네~????ㅋㅋㅋㅋㅋ

인주라™ 2005.11.14 14:02
조회 수 36 추천 수 0 댓글 16
염려해주신 덕분에 무사히 끝났네요

우려했던 발리로의 여행도 잘 다녀왔구요

첨 얼굴뵌 석엄니와 석아빠님...

말씀듣던데로 정말 미인이시더군요!!

석아빠님도 듣던 그대로 처음뵙는것같지않는 편안함이 느껴지더군요

머큐리도 친했더라두 얼굴본건 첨인데 정말 고마웠구~

파랑님과 나리넘과 제비꽃님과 바욜님과 푸른비님과 꽃님이님과

글구 음... 다른 분들 모두 감사드리구요~

공항까지 애써준 자라넘 지오넘 스페샬 땡큐닷 ㅋㅋ

마지막으로 누군가 찍어준 사진 하나 올립니다.

개그맨들이 넘많이 와서 정신없었어요 -_ㅜ


<img src="http://injura.com/photo/051106_10.jpg">
  • violeta 2005.11.14 14:37
    단연!~ 돋보이는 우리의 주라!!!!~ 왕자님같다. 신부 나기님이야 두말할 나위없이 당근 공주님이시구~ 멋진 커플 정말 축하드려요. 아들딸 많이많이 낳으3~ ^^
  • 파랑 2005.11.15 09:53
    우와~진짜로 주라님 인물이 젤로 낫네~ㅋ 잘다녀오셔서 다행이구요..있는힘껏낳으3~ 근데 주라님옆에 저치(?)는 누구야..
  • 인주라™ 2005.11.15 12:45
    하하하 감사감사 머 그냥저냥 쑥수럽구만유~ 아들딸은 하나씩만 ㅋㅋ / 근데 저치? 누구말하는거에요?
  • 석이엄마 2005.11.15 14:34
    신랑 다는거 별루 심하게 안하던데 전날 미리 뇌물준거 아닌지 몰러~??
  • 인주라™ 2005.11.16 10:53
    -_-;; 그것도 꽤 힘들었다는...갑자기 디스코라니 -_ㅜ
  • 파랑 2005.11.16 11:19
    헐~ 춤췄어요?? 에고 동영상 함 올리주소~~~
  • violeta 2005.11.16 16:12
    주라네 집에 올려져있지. 땀흘리는 모습이 귀엽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고.. 올해 내가 후회하는 일중 하나가 주라 결혼식에 참석못한것!!~ 너무 아쉽다. 한번 더하라고 할수도 없고~ ㅋ
  • 파랑 2005.11.16 17:19
    주라네 집 어디에 있는건지..당췌~ 못찾것다....
  • 나리 2005.11.16 17:53
    앗! 모냐 왜 나만 넘이냐??? 특별히 오빠야 해줄랬더니 안돼겠네~~~
  • 나리 2005.11.16 17:54
    암튼 땟깔나니 사람이 달라보인다. 나기언냐가 넘 이뻐서 비교가 쪼매 되지만서도..ㅋㅋ부럽당 잘사셔잉~~
  • violeta 2005.11.16 21:47
    여태 주라네 집도 몰랐다니.. 여기루 놀러가봐여~ http://injura.com 자라네집과는 또다른 분위기라오~ ^^
  • 인주라™ 2005.11.17 10:06
    일단한번 와보시라니까요~ 볼건없지만 ㅋ
  • 파랑 2005.11.17 11:59
    아녀..주라님 집은 가끔 가보는데 동영상을 못찾겠다구요~~~~
  • violeta 2005.11.17 13:21
    ㅋㅋㅋ GUEST BOARD !! 로 들어가세여~ ^^
  • 늘네곁에 2005.11.17 15:34
    보고야 말았다는...춤추고있는 본인도 아쉬움을 나타내는 답글..ㅋ 머리속에서 지워지지가 않옹~ ㅋㅋ
  • 인주라™ 2005.11.22 11:13
    후훗

파랑 2005.10.26 10:55
조회 수 36 추천 수 0 댓글 19
어머~어머~어머~어머~!!!
어제 밤에 자라님이 뭐하시나 해서 전화를 했다가
의외의 수확을 얻었더랬어요..
자라님이랑 바요언니랑 함께 있었던거예요..
어찌나 목소리도 아리따우신지..
넘 감격스럽고 웃기고..하튼 넘 좋았어요..
이런말 하면 자라님이 삐질수도 있겠지만
자라님 첨 봤을때보다 더 가슴설레고 기분좋아서
한참 가슴이 콩콩 뛰었답니다..
이미 바요언니랑 왕래가 있으셨던 분들은 좀 웃기시겠지만~
진짜로 언니 말대로 주라님 결혼때든 아님 날잡아서
진짜로 정모 함 하자구요...
모다 궁금합니다.~~
  • violeta 2005.10.26 11:18
    자고로~ 목소리 좋은사람치고 얼굴 예쁜 사람 못봤따!~ 라는 전설이 있찌~ 흠!!~ 오랫만에 데이트하다 들켰네. 좀 수척해진 자라가 안쓰러워서 술 권하기 조심스러웠지만..
  • violeta 2005.10.26 11:21
    언제나처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죠. 함께 있으면 행복바이러스가 퐁퐁~ 저절로 기분좋아지는 사람... 자라는 파우더 듬뿍바른 젖살통통 돌배기아들같아. 자라야!~ 힘내라!~누부야가 있다^^
  • 늘네곁에 2005.10.26 13:13
    자라오빠 친구만난다더니 바요언니가 친구?? ㅎㅎ 나두 집에 있었는데 부르지~~~ 섭섭..바요언니 목소리 나두 한번 들었죠..실무을 꼬옥~~ 보고말것이야!! ^^v
  • violeta 2005.10.26 13:19
    광화문에 언제라도 와라~ 대환영이닷!~ ^^
  • 인주라™ 2005.10.26 15:34
    자라넘 바요님 만나러갈때는 비밀리에 혼자간다 ㅋㅋ
  • violeta 2005.10.26 17:44
    젊은사람 "기" 쫌 받을라켔두만 거~ 산통 다 깨네~ ㅋㅋ
  • 파랑 2005.10.27 11:30
    흠 젊은사람"기"는 남자한테만 있는기 아닐낀데.. 광화문가도 바요언니 없던데 -_-;
  • violeta 2005.10.27 12:03
    술 이빠이 먹고 저녁이 되도 깨어나지지 않는날, 회식있는날, 아줌마 집에 일이 있어 급히 들어가시는날... 꼭 그런날을 골라서 오는 친구들이 있더라만~ -_-; 음흠~
  • 파랑 2005.10.27 12:43
    그런 세가지 경우를 제외한 전화안하고 간날~였음다!! ㅋ
  • violeta 2005.10.27 13:43
    전화는 안하고 와도 괜찮아. 대략~ 월 수 금.. 아마도 그날은 위의 몇가지 이유중 분명히 하나가 있었을듯~
  • 파랑 2005.10.27 17:14
    사실은요 평창동 가는길에 그냥 지나쳤는데.. 원 농담한 사람이 어째 더 발이 지린지...
  • 석이엄마 2005.10.28 19:22
    ㅎㅎㅎㅎㅎㅎㅎㅎㅎ쌈 구경이 젤로 재밌는데 왜 그냥 끝내려는지 원~
  • 파랑 2005.10.29 09:05
    언니 잼있어 할까봐요~~ㅎㅎ
  • violeta 2005.11.01 19:29
    여러소리말구 퍼렁이 설오믄 꼭 연락혀~ ^^
  • 석이엄마 2005.11.01 21:04
    뭐 핸펀이 제역할을 해야말이쥐~~~문제야 문제!!! 행펜이 좋으믄 내라도 사주고잡다~ㅋㅋ 사실 내꺼도 바꿔야하는데....
  • violeta 2005.11.01 22:06
    사무실 전화 알려줄께~ 걱정마~ 지금은 교육중이니까 담주에 게시판에 올려놓을께. ^^
  • 파랑 2005.11.02 09:39
    삼실전화와 함께 이름도 알려주셈~ 전화해서 바요언니 바꿔주세요 할수없잖우~ㅋ 글고 언닛!! 퍼렁이가 뭐유 퍼렁이가.. 오타일꺼 같아서 봐주는거셈~
  • violeta 2005.11.02 12:36
    오타라니.. 내 워드실력을 우째보고~ 누렁이 퍼렁이 정감있고 좋쟎아. ㅋㅋ 내 이름은 워낙 대중적이라.. 경희대학교앞에 가면 전부 내집이라고나할까? 성은 김이요 이름은 KH~ ^^
  • 파랑 2005.11.03 09:25
    경희...ㅋㅋㅋ 학교가 언니꺼네 뭐..

violeta 2005.10.14 14:26
조회 수 36 추천 수 0 댓글 17
장가간다니까 더 보고싶네.
어쩐지 좀... 뭐랄까....
그렇다고 뭐 딱히~ 서운한 감정이라기 보다는... ^^;
음흠~ -_-
모두들 이해되죠~? ^^
  • 제비꽃*^^* 2005.10.14 15:31
    날짜는 언제에요??
  • 파랑 2005.10.14 17:10
    글쎄요 언니 절대 이해안되는데..-_-a 자식보내는 에미심정인가...ㅋ 언니나 자라님 술친구가 한명 조금더 멀어지겠네...-_-;; 이곡이 언니분위기일꺼 같다..자라님 말씀대로..
  • 석이엄마 2005.10.14 18:19
    난 한번도 못봐서리....서운한건 좀 그래도~행복하란 말.. 만들어가란 말 친구는 영원할거란 위로도...말이 자꾸 샌다!
  • 석이엄마 2005.10.14 18:25
    바요~이해몬한다 왜 글케 흠흠거리는겐지???ㅋㅋㅋㅋ
  • 파랑 2005.10.15 09:05
    몽땅언니 이번에 음흠~은 그 흠흠이랑은 틀린거 같은디..결혼하면 자라님이 거기서 살라하던데 ㅋㅋ..
  • 푸른비 2005.10.15 09:07
    여기도 축하해줘야 할 분이 계시네요.... 결혼 축하해요^^ 행복하세요.
  • 파랑 2005.10.15 09:11
    제비꽃님이 날짜 언제냐고 묻는데 아무도 안갈켜주네... 그 장대하고도 거룩한(?)날은 11월 6일 이랍니다..
  • 인주라™ 2005.10.15 10:09
    크홋 제가 청첩장을 올릴라구 안갈켜드렸죠 올리믄 함 보세요 ㅎ
  • 제비꽃*^^* 2005.10.15 16:17
    정말 파랑언니 아니였음..뻘쭘할뻔 했네요..ㅎㅎ
  • 제비꽃*^^* 2005.10.15 16:19
    주라님 다시한번 축하드려요~~~
  • 인주라™ 2005.10.17 15:26
    감사감사 ^^ㅋㅋㅋ
  • violeta 2005.10.18 14:10
    감니가사 ^^ㅋㅋㅋ
  • 인주라™ 2005.10.18 15:32
    살께오셈 ^^ㅋㅋㅋ
  • 파랑 2005.10.18 17:37
    감없으삼 ^^ㅋㅋㅋ
  • 석이엄마 2005.10.18 19:19
    나도끼워 ^^ㅋㅋㅋ
  • 자라 2005.10.18 22:56
    빈틈공략 ^^ㅋㅋㅋ
  • 인주라™ 2005.10.19 13:51
    알아쇠니 ^^ㅋㅋㅋ

석이엄마 2005.10.11 17:55
조회 수 36 추천 수 0 댓글 22
아니 오후에 전화와서
남포동 극장가근처서 놀고있다더니..
해운대로 곧장 올 듯이 야~그 하더니...
늦게늦게사 장장 10시도 더 넘어 '프라하의 연인'에 빠져있는데 해운대바닷가 모래사장에
앉아있다는 연락!!!!
다 보고가려는 욕심으로 11시 만나자고..
오랫만에 부산서 보게된 두사람은 파랑이말이 아니라도 쪼매~어울리는 한쌍!
한국콘도를 가리키는 입간판위에 나란히 앉아 다리를 흔들거리고있던 모습은 마치
집나온 초딩들 같아보였음.ㅋㅋ
배안고프다 사래질치지만 왠지 여행자들은 항상 배가 고플 것같다는 생각이 드는건 왜일까?
해운대 백사장 한쪽끝자락 미포엔 유명한 전복죽집과 대구탕집이있다.
대구탕집은 9시까지
전복죽집은 새벽4시까진가?24시간인가?
하여튼 해운대만한 곳이 대한민국 어디에도 없다는 생각들게하는 관광특구로서의 특혜중 한가지

영화제때문에 볼거리 많았던 남포동걷기와 전날 파랑이와의 대구헤매기행사때문에
너무 많이 걸어 피곤하다는 자라였지만
월~매나 오랫만에 만난 탓인지라....
그리고 누구 한사람 붙잡았다...할라치면 낙지빨판 저리가라 물고늘어지는 울남편이
그냥 보낼리없으니...
또 금새 감자튀김과 생맥500cc가 차려진 달맞이언덕위 즐비한 까페의 원조 '언덕위의 집'
그렇게 한시간 더 앉아있어야만 했다
또 더함께하고싶은 욕심에 우리집에서 거~하고가라 했지만
더이상은 신세라 생각하는듯해서 보내주기로...밤바람이 차가워진터라 감기들까 걱정되서..
집에 돌아와 씻고 언제 잠들었는지 모르게 아침이드만.....
이젠 내가 나이들었음을 절절하게 실감하게하는
늦잠잔터라 어떻게됐는지 문자를 넣어봐도 감감무소식!!!
일과 주라님과의 야외촬영도우미약속때문에 계획보다 더 서둘러 가야한다고 했었다.
마무리 채 짓지못한 여행이었으리라.....
그러나 나는 너무 좋았다.
바요도 본것같고 주라도 본것같고
오랫만에 늘이소식....머큐리의 상경소식....
요 몇년간
내가 잃어버린게 너무 많았다고 서글퍼하며 지냈는데
어제 새삼 생각하니 그게 아니었다고 느껴지는 뿌듯함이 자라와 나리의 모습을 보는 순간 떠올랐다.
해동용궁사의 파도구경과 너무 먹고싶었던 세꼬시는 다음기회의 기쁨으로 남길수밖에 없었지만
오랫만의 피로감이 오히려 행복했다.
서울식구들~
될라는진 모르지만...주라결혼식날을 번개모임하는 날로 정해보심이 어떨려는지요??

  • 파랑 2005.10.11 17:59
    흠~ 의외로 간단히 모임였네요.. 머큘도 연락이 안되니원.. 그럼 그 선남선녀 두사람이 함께 밤을?? 흐미 어쩌나..그래서 오늘 왠종일 연락이 없는걸까.언니랑 헤어진 이후가 더 궁금하다.
  • 자라 2005.10.11 19:19
    헤어진이후... 2층 여성사우나, 3층 찜질방, 4층 남성사우나... 3층에서 만나자하고 내려왔는데 없더라구요. 2층서 자는줄 알고 4층서 자는데 옆에있던 넘들이 어찌나 코를골던지...
  • 자라 2005.10.11 19:22
    아예 못잘것 같아 3층으로 내려왔는데 나리넘 발맛사지 받고 있네요. 시간이 시간인지라 좋은 자리는 사람들로 꽉차있어서 대형 TV앞에서 잠들었는데 역시나 3시간 자고나니 눈이떠져서
  • 자라 2005.10.11 19:24
    씻고, 만화책 열댓권 읽고 나리넘 깨워서 설렁탕 한그릇 해치우고 지하철 탔는데 사고나서 버스로 갈아타고 부산역 도착! 새마을호 타고 짧은 여행의 종지부를...
  • 파랑 2005.10.12 09:48
    짦은 여행이었지만 많은 일들을 경험하신듯..피곤해서 기차에서 잠든게 좀 아쉽지만 그래도 부럽당.. 담 여행엔 좀더 색다른 경험이 있으시길...
  • violeta 2005.10.12 18:15
    그냥 어쩐지... 멋진 자라!!~ ^^
  • mercury 2005.10.12 22:02
    그랬었더랬군요..아쉽다... -_ㅜ ..
  • 제비꽃*^^* 2005.10.13 15:02
    우아~~자라님 또 여행 다녀오셨네요~~ 부러워요~ 그리구 저두 어쩐지 멋지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 나리 2005.10.13 23:19
    석이엄니,저두 일년만에 다시만나서 무진장반가웠심다. 에구 집나온 초딩같다니요!!ㅋㅋ 자라따라서 올만에 부산바다도 구경하고, 근데...
  • 나리 2005.10.13 23:21
    남포동 PIFF거리에서도 그녀에게 줄 선물산다고 눈이반짝반짝, 해운대 바닷가에서도 그녀와 함께라면 올매나 좋겠냐는둥... 참 옆에있는 나는 모냐고요!!친구녀석이라 봐줬지 아님 국물도없죠!
  • 나리 2005.10.13 23:25
    글구 머큘동상과 늘이도 보고싶었다 아이가~~~ 이뿐동상들^^
  • 파랑 2005.10.14 17:12
    ㅎㅎ 큰일이다 나리님이 여자로 안보이는가봐... 짐은 그 여자분한테 최선을 다하고싶으심이 아닐지.....^^
  • 석이엄마 2005.10.14 18:46
    모야~??? 자라가 연애중이란 얘기 맞죠??? 에구 차갖고 다음에 또온다할때 혼자 오지말고 옆에 태우고오랬드만 그래서 글케 웃었구나~우옛든 축하!!! 모두모두 축하~
  • 인주라™ 2005.10.14 19:08
    음...연애가 아니라...일종의 짝사랑이랄까나? 크하하하 한 95%:5% 정도의...
  • 인주라™ 2005.10.14 19:09
    5% 덕분에 힘내고 있는중~ 자라야 달려랏~ 내일엔 내일에 태양이 뜬단다~ 크훗
  • 석이엄마 2005.10.14 19:24
    맞는말~인주라 요즘 멘트가 힘있고 밝고 명랑하고....또.....싱긋이 웃음지우게한다!!! 그렇게 좋은 느낌 풀~풀~풍기며 이~쁘게 살아가셔요~^-^**
  • 파랑 2005.10.15 09:07
    글게요..결혼이 좋긴 좋은가보네요..딴지쟁이 주라님이 딴지를 안거니원~~ 벌써부터 잼없어질라 한다..
  • violeta 2005.10.18 14:11
    장가가면 느글느글 느끼대장이 될듯 싶은데... 오!~ 베이베!~ ㅋㅋ
  • 파랑 2005.10.18 17:40
    참깨 볶아서 참기름 짤텐데 오죽 하겠어요? ㅋ
  • 인주라™ 2005.10.18 18:41
    주말부부라 -_ㅜ
  • 석이엄마 2005.10.18 19:33
    한주에도 오르락내리락거리겠네 그동네 참깨시세가~ㅋㅋ 나도 주말부분데..사정은 같은데 상태는 영~다르잖아? 헤고~~~~~~~
  • 파랑 2005.10.19 09:47
    어? 왜 주말부부예요? 같은 설에 사시는거 아녔어요?? 진짜라면 자라님이 술친구 없어졌다고 걱정할일은 아니네...^^

violeta 2005.03.16 16:56
조회 수 36 추천 수 0 댓글 27
아는분이 차타고 지나가다~ 보신탕집에서 시베리안 허스키 한마리를 보셨답니다.
눈이 펑펑 내리는 무주산골 보신탕집앞!
날긍날긍한~ 철장안에서 눈물을 주르륵 흘리고 있는 그놈을 지나치지 못하여
출장가던 차를 돌려 보신탕집 쥔에게 적지않은 거금(출장비 전액)을 털어
그놈을 구해왔다고 하더군요.

눈동자의 테두리만 까맣고 나머지는 하얀~
귀끝이 까맣고 늑대같이 생긴 시베리안 허스키의 이름을
멋지게 지어주고 싶은가봅니다.

마누라한테 죽을만큼 맞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부부쌈 대판하고 쫒겨날뻔하기까지 하면서 살려준 놈이기에
애착이 가나봅니다.

여러분의 반짝반짝 하는 아이디어와~
뜨거운 마음을 좀 빌려주신다면
멋진 이름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부탁드립니다.

이왕~ 해줄거,,, 쪼매 빨리!~ ^^
  • violeta 2005.03.16 17:02
    저보고 말씀하시는데 생각나는 이름이라곤 고작~ 카스, 코크, 캐리~ -_-;;; 뭐 이런것 밖에는....
  • 인주라™ 2005.03.16 17:57
    무보구허
  • violeta 2005.03.17 10:00
    무슨소린지... -_-
  • 인주라™ 2005.03.17 10:15
    동방신기처럼 4자짓기 유행이라자나여 -ㅁ-;; 나름대로 개성있지 않나요 ㅎㅎ
  • violeta 2005.03.17 11:00
    아~ 네~ -ㅁ-;; 나름대로 뜻이 있다면여~?
  • 인주라™ 2005.03.17 15:24
    무주갔다가 보신탕집에서 구해낸 허스키...(지성 장난이였음돠 -_ㅜ;;;)
  • violeta 2005.03.17 15:45
    장난하냐~? 장난해~!!~ -_-
  • 석이엄마 2005.03.17 18:44
    나~ 이글 읽고 느낀바 있었던 것까진 봐줄만한데 덜컥 동물병원 놀러갔다가 한넘더 델고와버렸쓰요~그냥 델고가란 말에~ㅎㅎㅎ 어쩌쥬~???
  • 석이엄마 2005.03.17 18:46
    세마리를 어캐 감당할끄나? 게다가 델고온 넘은 숫컷!!! 삼각관계씩이나~~~흑흑흑
  • violeta 2005.03.18 22:32
    저두 작고이쁜뇬으로 델고살구 싶은데.. 좀 구해줘봐바여~ ^^
  • 늘네곁에 2005.03.19 10:07
    석이엄니네 강쥐 진짜 귀여운뎅..나이가 들어서 그렇징 ^^
  • 인주라™ 2005.03.19 10:11
    울 또수니 보고싶구나 에혀 -_ㅜ
  • 석이엄마 2005.03.19 16:12
    그늙은 뇬니 기운 떨어지고 있어유~~~어린 숫넘한테 시달려서리~~~봐줄라니깐 배알이 뒤틀려서리 기~양 복날되기 손꼽아삐리까? 생각중!!!
  • 자라 2005.03.26 11:47
    동물은 정말... 어렸을때 심하게 한번 물린 이후로 동물과의 접촉을 기피하고 있지요.
  • 파랑 2005.03.28 11:55
    나랑 같다...나도 어릴때 내덩치보다 더 큰 개한테 벽에 밀려든적이 있어서..그날 경기까지 하고 난리가 났다는..보기엔 이쁘기는 한데 절대로 만지진 못한다는...-_-;;
  • violeta 2005.03.29 14:47
    보신탕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 언제부터인가 안먹었는데 요즘 몸도 부실한데 함 먹으러갈까~? 자라주라님 어떠신지... ㅋㅋ
  • 인주라™ 2005.03.29 19:25
    아미타불 A(- ;)
  • violeta 2005.03.30 09:19
    감사히 잘 먹겠다는 뜻!!~? 오호오~⊙o⊙
  • 파랑 2005.03.31 09:37
    글게..언니 가서 몸보신 좀 하셔요..근데 진짜로 그거 먹으면 힘이 생기나??다른동물들도 글치만 개는 더 가까이 있는 동물이라 글타....-_-;;
  • violeta 2005.03.31 09:51
    말이 그렇다는거지~ 보신탕 안먹은지 한 10년쯤? 먹지말라는 법도 없고, 그렇다고 종교때문은 더욱 아니지만~ 그냥 좀 피하게 되더라구여~ 주라님이 요즘 좀 허한것 같아 시내루좀 걸어봤죠
  • 파랑 2005.04.01 09:48
    시내루?? -ㅁ-a 봄 되니까 어디로 떠나고 싶다... 식구들 보러 설이나 함 갈까?? 에구..ㅜ.ㅡ
  • violeta 2005.04.01 11:41
    옆구리 쪼매 찔러봤다는 말~ ^^ 그러지 말구 우리 정모함 하자!~ 콘도잡아서 하루쯤 어떨지... 늙다리라서 같이 가기 싫다!~ 라고는 않하겠찌~ ^^
  • 자라 2005.04.01 22:36
    문제 해결되면 제가 추진할께요. 떠나는 겁니다.
  • violeta 2005.04.01 23:22
    ok!!~ ^^
  • 파랑 2005.04.02 11:16
    무슨 문제인진 몰라도 빨리..아니 그보다 잘...해결되서 떠날수있길...A(-;)
  • 석이엄마 2005.04.03 16:32
    허스키 이름은 우째 된기야~??? 떠난다꼬?? 허스키가???그런 문제가 나없는새 벌어진거구나~~~흠
  • violeta 2005.04.03 22:19
    이름은 아직 정하지 않은것 같던데~ ^^

날나리깽 2004.10.18 21:32
조회 수 36 추천 수 0 댓글 29
답답한게 있는건 아니였는데..
다녀와서 보니 맘이 가벼워진걸 보면..
먼가 있긴 있었나봐여..

변산반도까지..
그냥 밟고 달리고..
산도 보고 바다도 보고..
나를 알지못하는 사람들도 보고..
바람도 쐬고..

그냥.. 맘이 한껏 가벼워 졌다는거..
그것만 알겠네.,,
  • 인주라™ 2004.10.19 12:54
    뛰었단말인줄알았는데 드라이브했다는 말이였군요...달리는 그안에서 난 바람이된다...
  • 늘네곁에 2004.10.19 13:16
    드라이브할때~ 창문내리구 손내밀면 바람이 내손에 잡히는 기분 정말 좋앙~ ^^=b
  • violeta 2004.10.19 17:15
    창문내리고 손내밀다 남편이 차창을 올리는 바람에 손.짤.라.지.는.줄. 알았다는~ 아흑~ 진짜 아프더라. 별보이고 눈물찔끔~ 아들도 한번 당했다는 얼빵가족~
  • 늘네곁에 2004.10.19 21:14
    바이오언니는 다양한(?) 경험담이 참~~ 많아염~ ㅋㅋ 몸조심해야되어염~~ ^.~
  • violeta 2004.10.19 22:08
    내가 괜히 바이오겠냐~? 아흑~ -_ㅜ
  • 인주라™ 2004.10.20 09:39
    바이오용사 -ㅁ-)/ 힘이여 솟아라~
  • 꽃님이 2004.10.20 09:42
    ㅎㅎㅎㅎㅎ 그냥 웃음만 나오네요ㅎㅎㅎ
  • 늘네곁에 2004.10.20 10:32
    난 후레쉬맨이 좋던데~ 옛날옛날 한옛날에 다섯아이가~♪
  • 인주라™ 2004.10.20 17:26
    후레쉬맨이라...세대차이난다 -_ㅜ
  • 석이엄마 2004.10.20 20:55
    우리집 아이들은 독수리5형제 세댄가? 건담세댄가? 그넘의 건담땜시 씨잘떼기없이 돈 많이 갖다버렸스~ 난 앞서가는 차창에서 나와있는 손 한대 딱! 때려줬으면...싶게 얄밉던데?
  • violeta 2004.10.21 11:40
    -o-a? 몬소린지 항개두 몰겠쎠~ 난 만화라면 캔디밖엔 몰라여~ 것두 월욜영어과외 빼먹으면서 떡볶이집 골방에서 본 캔디밖엔 기억안나네요~ 나중에 들켜서 엄마한 정말 맞아죽었지만..-_ㅜ
  • 석이엄마 2004.10.21 16:45
    과외씩이나...? 바이오언냐 따땃하게 자랐구만? 10원에 10장주는 딱지(일종의 쿠폰)들고 1주일을 버티며 아저씨몰래 11권보고는 좋아서 끼득끼득거렸던 ...지금 딸보다 더 어렸던 옛날
  • 자라 2004.10.22 01:19
    술마실때 달린다는 표현을 하는데... 우리 또 언제 달릴까?
  • 파랑 2004.10.22 10:26
    그제 글케 달리고 벌써 또 달릴생각을 하는 우리에 자라님..ioi
  • 늘네곁에 2004.10.22 13:23
    이제 포기했다..늘이는..-ㅅ-++
  • 날나리깽 2004.10.22 21:18
    이젠.. 걷자.. 천천히~ 천천히~
  • violeta 2004.10.24 18:39
    브레이크 없는걸 자랑까지 하곤 했는데... 대형사고를 쳐버린것 같다. 달리는게 문제가 아니라 차를 폐기해야할때가 온 듯 하다~
  • 석이엄마 2004.10.24 21:39
    같이 폐기당합시다. 한사람은 넘 빨리 달린 죄로...한사람은 넘 못달린 죄루....흐흑! 극과 극은 통하는 법이라 했으니...나 데불구 가여~~~ 혼자 가지마~~~
  • violeta 2004.10.25 09:38
    폭탄주를 한꺼번에 열한잔을 마셨으니 필름이 안 끊어집니까~ 나중엔 뭘 마셨는지 기억이 안나... 출근했는데 윗분들은 웃기만 하시고 직원들은 암말없네~ 더 무서워. 아흑~ -_ㅜ
  • violeta 2004.10.25 11:08
    못마시는 언니가 이렇게 존경스러울수가~ 술이 사람잡는다는 말 몸소 체험했쏘이다. 언니랑 술한잔 나눌까 했는데 안될것 같네요~
  • 석이엄마 2004.10.25 12:21
    날 책임져주는 영광...내지는 쳐다보기 할 기회를 드리고잡당...난 어떤 괴물로 재탄생할런지...알고 잡다고나 할까?글케 한번 자빠지고싶어!!!
  • 석이엄마 2004.10.25 12:23
    저야 뭐 폭탄주 한잔이라도 감당했을라구? 그전에 아마 응급실행하야 분위기를 다 베려놨겠죠? 술드시는 분들이라 아마 이해하셨을 듯. 그러니 웃고만 계시지..사표쓰란 호통없이...??
  • 파랑 2004.10.25 12:23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넘들 눈쌀 찌푸리게 하는 행동은 안한다고 전 믿고 있어요..언니도 아마 그럴꺼예요..평소 안보이던 행동이라서 사람들이 좀 놀랐을지라도 별일은 없었을꺼예요...
  • violeta 2004.10.25 18:18
    -_ㅜ 장,차관(급)님 얼굴에 뽑뽀까지했다네~ 직원들이 돌아가면서 부르스는 모두 추긴했는데 너무 귀엽고 예쁘다면서 내가 부르스 추다가 볼에 뽑뽀했다는겨~ 호적파야혀~ ㅜ_ㅠ
  • violeta 2004.10.25 18:24
    근데 나말고도 취해서 맛간 직원이 여직원과 남자직원이 두세명은 더 있나봐여~ 내가 젤 웃긴꼴이긴 하지만... 갑자기 껴안고 추다가 여직원을 왜 때려~ 혹시 갸가 내 찌찌만짔나? 아몰라몰라
  • 석이엄마 2004.10.26 07:05
    흑! 레즈...??? 봐라봐라 이거이 바이오동샹 말로 막하드만 아~주 매력적인게 분명하야~~~그분덜 좋으셨겠따~~히힉? 그때 생각하시믄서 늘 웃음지으실 듯!!!
  • 석이엄마 2004.10.26 07:07
    아마 그여직원이 다른분덜께 너무 이쁘게 하니깐 꽁!~해있다가 끌어안고는 짝~~??? 글케 된거 아닌가? 질투의 화신: 바이오~렛!!!!
  • 인주라™ 2004.11.04 09:47
    음...안좋아 -ㅁ-
  • violeta 2004.11.05 09:17
    음...역시나 -ㅁ-

석이엄마 2004.10.02 08:42
조회 수 36 추천 수 0 댓글 29

이 단어를 쓸때마다 이젠 늘이님을 생각하게 됩니다.
너무 이쁘고 넉넉해 보이던 품성까지....

살면서
구비구비 오르내리는 삶을 지나 가면서
기운 떨어 진다고 생각 들때마다

아직도 세상은
그렇게 좋은 사람들이 꼬물거리며 열심히 살고 있기에
자전거 바퀴마냥
어떤땐 스스로 못 움직이긴 해도
올라 타고 있는 사람이 굴리는만큼씩 쌩쌩 돌아 가고 있는게 아닐까...? 싶으니까
남들 따라 잡진 못해도
나만큼의 힘으로 열심히 굴려야겠다...는 용기가 생깁니다.

스스로가 별로 쓸모 없는 사람으로 여겨질 때마다
오히려
딱 이자리를 지켜 주고 있기때문에
다들 나가서 잘 구르고 있음이다...라는 괴변을 늘어 놓기도 했었지요.
지금
저에게는 그런 괴변이라도 늘어 놓던 그때의 용기가 필요합니다.

생각이 많은 사람은 일 저지르지 못한다는 말 또한 진실입니다.

지난 달 내내
개한테 물리고
빗물에 계단에서 구르고
골프공에 맞아서 온몸이 만신창이 되어선 반성하는 맘으로 지냈죠?

그런데 그 반성이 모자라는지

별~일 없는 추석 명절 보내며
1년내내 안걸렸던 감기
콧물이 비오 듯....목소린 쒝-시하게........미간 사이에 돌 하나 매달린 듯 무거운.....
약먹으면 좀 낫다가 약발 떨어지면 곧장 이어지는 재채기 세례....
아침이면
콘크리트벽 사이에 끼인 듯 무겁기가 말로 할 수 없을만큼..........
눈은 벌에게 쏘인 듯 팅팅 불어 터져 있고............

골룸이 별건가?
지금의 내모습이 그렇게 보여...눈동자까지 상채기 투성인가 봐여!!!!

10월이 오면?
차가운 겨울 공기를 맛보는 만큼 정신 번쩍 들 줄 알았더니....
아직
털어 버리지 못한 찌꺼기들이 정리가 안됐다고 더 반성하란 말씀인가...? 싶네요.

지금
제게 닥쳐진 가장 큰 숙제는 아이들 수능 시험인데
이제 한달 보름쯤?

스스로 만든 틀 속에서
헤어 나지 못하는 성향의 자신이 어떤 땐 흐뭇하기도 하지만
어떤 땐 보는 사람까지도 답답하게 만들기도 하지요.

지금 스스로도 답답해 하고 있습니다.
그 틀 속에서나마 맡은 역할 충실했던 예전의 굳은 신념이 간절한 요즘입니다.

여섯번째 '부처' 즉 육조라고 불리는 혜명대사가
"흔들리는 저 깃발은 바람때문인가?" ...   라고 물으십니다.
" 내마음때문이다".......... 라고도 하십니다.

다 내탓이라고 하네요.

마구 흔들리는 이시간도
삶을 정리할 때쯤엔 소중해 질 수도 있을테지만
큰 아름드리 나무가 없어서
붙잡고 버틸 수 없다는 생각으로 가느다란 이 덩쿨나무는 방황 합니다.

다른 식구들에게
비바람속에서도 쉬어 갈 수 있는 가지 많은 은행나무되던 시절이 있었는데
물이 들어서 잎들이
처참하지만 이쁘게 바닥에 쌓이니깐
사람들은 그 열매에만 관심있을 뿐 헐벗어 부끄러운 가지에는 관심이 없네요.

늘 그랬 듯이
잎을 피워서 그늘을 만들고
비를 막아 주고
열매맺기를 당연히 여기기만....힘들어 기댈 곳 찾는 줄은 아무도 모른다는 것.

어느 날
큰 태풍 하나 올때
그 핑계로 확- 쓰러져 버릴까...? 도 싶지만
그래도
그자리에 다시 세워질 것처럼 비척비척 일어나야겠다는...생각을 할 수밖에 없으니

그래서 슬프기도....원망스럽기도....힘 나기도....큭!
웃긴다. 써 놓고 나니깐.....
무슨 말인지 나도 모르겠다~~~ㅇ.

사람은 사람이 희망이다......이말 하려구 이러나 봐요.
해피 추석 했겠죠? 다들?
  • 파랑 2004.10.02 10:20
    몽땅언니..감기라 맘도 힘든가봐요..언니가 희망을 가질수 있는 애들이 있으니 힘내세요...팟팅!!
  • 석이엄마 2004.10.02 12:04
    파랑!!! 아이콘 나타났따 진짜로 이쁜파랑이구만....'자라' 욕보셨슈~~~바이오언니는 왜? 안나타나시는지? 진~~휴가중?
  • violeta 2004.10.02 16:27
    몸살감기로 죽을만큼 고생하고 있는중... 심신이 다 지친 상태랍니다. 누가 문병안오나~? 맥주한짝 들고 오믄 곰방 다 날듯 싶은데... ㅜ_ㅠ
  • 석이엄마 2004.10.02 18:52
    저 월욜 서울 가는데...병문안까지 갈 시간 날려나...? 혼자 살아가야할 남펜 실림살이 정리해주러 따라 가는 것이라....팔뱅신이라 한짝씩은 못드는데....우짜노 연발~~~
  • 미소 2004.10.02 20:44
    아직 겨울이 아닌데 벌써 감기 걸리시면 우짜데요.. 맥주 한짝 너무 무거워서 못들고 가는데 어떻하죠?...약은 드셨나요
  • 늘네곁에 2004.10.04 10:08
    늘이두 코감기랑 데이트中..^ㅜ^ 바이오언니 괜찮아염? 미소언니 석이엄니~ 몸만 문병가시구~ 맥주한짝씩은 배달혀요~ 팔다치지 않게~ ㅋ
  • 늘네곁에 2004.10.04 10:08
    늘~ 네곁에 늘이였습니다! ^&^
  • 파랑 2004.10.04 10:55
    언냐들..전부 감기구나...술한잔먹고 푹자면 나을텐데 왠지 이번감기는 술도 입에 대기가 싫으니....
  • 자라 2004.10.04 17:22
    옷... 석이어머님 서울에 계시겠네요. 짐꾼 필요하심 연락하시지요 ^-^
  • 인주라™ 2004.10.04 18:28
    술꾼 필요하심 연락하시지요 ^-^
  • 석이엄마 2004.10.05 15:25
    갔다와 버렸지요...몸 안좋을 때 억지로 가긴했는데...오피스텔 생각보다 엉망이라 짐도 못풀어주고 마음 몹~씨 찜찜!!!
  • violeta 2004.10.07 17:01
    자라님하고 이바구 나누면서 반짝 아이디어가~ 오피스텔 알려주시면 저희가 수시로 보살펴..... 달라고 할라꼬요~ ~(`▽`)ノ" 에헤라디야~
  • 석이엄마 2004.10.08 07:46
    울남펜 시시때때 힘나라꼬 갈쳐주믄 좋~켔구만 어딘줄 알아야쥐 당~췌!!! 리베라호텔맞은펜이라카나 뭐라나? 현대가 어쩌구 하던데....
  • 석이엄마 2004.10.08 07:49
    나 모르게 살고잡아서 안갈쳐주는지도 몰르니께 몰~래 알아채서 만방에 내 알리리라~~~~꼼짝 못할껴! 글츄~~ 바욜 동샹?
  • 석이엄마 2004.10.08 08:11
    아침부터 이짓꺼리를 하느랴구 속옷 삶는다꼬 불에 올려논거 다 태워삐맀따......아이고 아까운거 또 살라믄 얼맨겨?
  • violeta 2004.10.08 17:39
    s( ̄∇ ̄)/`하하하 잘했쎠 언냐~
  • 석이엄마 2004.10.08 20:40
    노빤쭈로 살아삐릴까~~~? 생각중.
  • violeta 2004.10.08 21:59
    "(˙▽ ˙ㆀ) 허걱~
  • 인주라™ 2004.10.09 09:18
    (~º△º)~흐어어....어..어..
  • 파랑 2004.10.09 09:28
    몽땅언니..아찌 있을때 글케 살아보지...^---^
  • 석이엄마 2004.10.09 16:25
    있을때 그랬으믄 아직 숨이 붙어있을 수 없었찌~~~롱!ㅋㅋㅋ 웃긴당...
  • 자라 2004.10.11 23:13
    샤워하다 출동걸려서 노빤쭈로 출동나간적 있었는데...
  • 인주라™ 2004.10.12 09:40
    헉! 19금!!
  • 파랑 2004.10.12 10:16
    지퍼 올릴땐 조심해야 한다는................
  • violeta 2004.10.12 14:19
    나두 한번 써먹어야지이~ へ(._')ノ 휘청...
  • 석이엄마 2004.10.12 14:22
    헤헤헤~~~~ㅋㅋㅋㅋ...상상이 막 된다이~~~먹어!! 배고프니깐. 뭔 소리다냐~~?
  • 파랑 2004.10.12 14:37
    부끄..부끄...처자 상상되서 클 났네..."(˙▽ ˙ㆀ)
  • 인주라™ 2004.10.13 09:31
    변태중년모임 -ㅂ-a
  • violeta 2004.10.13 12:14
    (r^^)r

인주라™ 2004.03.09 11:40
조회 수 36 추천 수 0 댓글 25
늘/생/축 -ㅅ-)b
  • 늘네곁에 2004.03.09 15:39
    ^-^;; 미여니한테 두번씩이나 추카를 받았는데~ 고마워` 오빠들~♡
  • mercury 2004.03.09 22:50
    컥..늘언냐생일이었꾸남..미안 언냐 생일추카하궁..항상건강하길~
  • 미여니 2004.03.10 11:04
    나/늘/생/축 ㅡㅅㅡ;;
  • 늘네곁에 2004.03.10 13:31
    감사감사~ ♡
  • 인주라™ 2004.03.10 14:49
    미/너/왜/따 -ㅅ-;
  • violeta 2004.03.10 15:26
    생일 축하해~ 다음 생일엔 멋진 그이와 함께....... !!!!
  • 한나 2004.03.11 16:32
    재밌었어....자주놀러올께. 근데 왜 사진이 먹는사진만있냐? 배고프게....
  • 자라 2004.03.11 16:56
    변화가 별루 없어서 자주오면 질릴지도... 가끔 들려 ^-^; 16년만에 본건가? 암튼 옛모습 그대로... 목소리도 그대로...
  • 자라 2004.03.11 16:59
    한국에 있는동안 건강하고, 아기한테도 감기 어여 나으라 전해줘. 영어로 말해줘야 하나 -_-??
  • 인주라™ 2004.03.12 09:57
    오~ 유한나다~ 한나야 나야 주라~ 모임에 난 안불러주고 넘했던거 알쥐? -_ㅜ
  • 인주라™ 2004.03.12 12:07
    하긴 안불른거야 자라넘과 김병장탓이쥐 xx넘들 -_ㅜ
  • 늘네곁에 2004.03.13 10:16
    미/너/왜/따 =미여니 너 왜 따라해?? 그말이지?? 요즘 네글자말하기 유행인가?? ㅋ 바이오언니~ 멎진그이 어딨어염?? ㅋㅋ
  • 인주라™ 2004.03.16 09:50
    늘/따/오/알~ 크헤헤 -ㅅ-;
  • violeta 2004.03.16 15:00
    이구~ 멎진그이를 찾으니 없찌!!! 멎진그이가 아니구 "멋!!진!!!그!!!!" 어딨냐구? 지금 아마 자구 있을걸~ 히히히~
  • 멋찐 지오 2004.03.17 15:19
    다/따/뿡/뿡~ 우 헤헤헤헤
  • 인주라™ 2004.03.18 10:00
    바부지오 -ㅅ-;
  • violeta 2004.03.18 17:09
    뚱딴주라 -ㅅ-;
  • 인주라™ 2004.03.18 20:21
    딴지바올 -ㅅ-;
  • 자라 2004.03.21 23:37
    태클주라 -ㅅ-;
  • 인주라™ 2004.03.22 09:25
    꼬봉자라 -ㅅ-;
  • violeta 2004.03.24 11:31
    밴댕주라 -ㅅ-;
  • 인주라™ 2004.03.31 22:50
    다굴모드 -ㅅㅜ;
  • violeta 2004.04.01 16:59
    땡깡모드 -ㅅ-;
  • 늘네곁에 2004.04.02 10:47
    난리났다 -ㅅ-v ㅋㅋㅋ 속마음은 다~ 좋아라 하면서~ 표현은 과격해~ㅋㅋ
  • violeta 2004.04.02 17:50
    酒가 모자라~ 酒가 모자라~

랭이~ 2004.01.02 00:55
조회 수 36 추천 수 0 댓글 30

(f)  여기 분위기 참 좋네요..음악도 좋구..
사실..며칠전에..시를 찾으러 인터넷을 뒤지다가..
여기까지 오게 되었는데요..

시들도..작가별로..시집별로 잘 정리가 되어 있네요..
한참동안..시를 읽고 있다가..계속 나오는 음악들이 너무 좋아서..
(계속 제가 좋으하는 음악들만 흘러나와서...^^;)
그제서야..홈페이지에도 관심을 갖구 여기 저기 둘러보게 되었어요..

아..근데..회원가입을 받으시네요?
회원가입...조건은 무엇인가요?? 주인장님 친구분들만 되는건가요?
암튼..깔끔한 분위기에 음악들도 좋구...자주 들를께요..
사실..가끔 들러서..시 퍼가고 있거든요...(오늘이 두 번째..-_-;;)
허락없이 퍼가서 죄송해요..그동안..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시구~~~
행복한 2004년이 되시길 바래요~~~

From 랭~
  • 늘네곁에 2004.01.02 09:27
    랭이님 안녕하세요~ ^-^ 회원가입 조건없어요~ 냥~ 랭이님 들러주시구 글올리시구 그럼 자라홈 따뜻한 분들이 답글 마니마니 남겨드린답니다~
  • 늘네곁에 2004.01.02 09:28
    새해 복 마니마니 받으세요~♧
  • 하늘품은바다 2004.01.02 10:57
    방가워요 *^^* 여기 계신님들 다 좋은 분들이랍니다. 자주 뵈었으면 좋겠네여..
  • 인주라™ 2004.01.02 11:29
    수다수럽지 않되 유머감각이 있는 사람, 거짓말 안하고 비밀이 없는 사람....이 이상형이시라니...감사합니다...-ㅅ-;; 잘오셨네요
  • violeta 2004.01.03 13:21
    패랭이꽃~ 어릴적 안동 낙동강 주변 풀숲에서 많이 보았던 패랭이꽃... 아스라한 고향의 추억과도 같은 꽃인데~ 랭이님 반갑습니다. 자주뵙게 되기를.... *^o^*
  • 랭이~ 2004.01.04 23:37
    이야~ 일케 리플을 많이 달아주시다니..넘 고마워욧! ^_____^
  • 인주라™ 2004.01.04 23:56
    가입하시믄 이쁜아콘도 드리구 왠지 모를 소속감이 생기실지두 -ㅅ-;;
  • 랭~ 2004.01.05 01:45
    가입했는뎅..이쁜 아콘도 안주시공..-_-;; 오늘따라..잠이 안와서리..일케 온라인을 방황하고 있어요...ㅜ.ㅜ
  • 자라 2004.01.05 01:58
    ㏂2:00... 지금 달력 수정중이거든요. 잠시만... ^-^;
  • 자라 2004.01.05 02:27
    아이콘 찾으러 갔다가 1900 HIT 먹고 왔네요 ioi
  • 랭~ 2004.01.05 20:59
    추카추카~~ ㅋㅋ 자라님이셨구낭~~ ^^
  • 인주라™ 2004.01.06 13:09
    아무리봐도 꽃으로 안보인다...ㅎㅎ 외계인 플라나리아 같이 생겼구만 ㅋㅋ
  • violeta 2004.01.06 13:12
    흠~ 전 짜부러진 비행접시인줄 알았는데.... -_-;
  • 늘네곁에 2004.01.06 17:18
    자라오빠 어여 랭이님 이쁜 패랭이꽃 차자야게따...민원일어나게따..^-^;;
  • 랭~ 2004.01.06 17:56
    정말이요..이뿐 거 찾아주세요..저기 위에 바이올렛은 예뿌고만....-_-;;;;
  • 인주라™ 2004.01.07 10:11
    그러게여 바이오누님하고 랭이님하고 비교했을때 랭이님껄 누가 꽃으로 본단말이오~ 하하
  • violeta 2004.01.07 10:27
    랭이님~ 제 꽃도 보기엔 도라지꽃 모양을 하고 있지만 실상 알고보면 잡!!!초!!! 라오~ 크흑~ ㅜ_ㅠ
  • 자라 2004.01.07 12:36
    랭~님 아이콘은... 지금 컴터가 불안정해서 새로 OS 설치하고 바꿔드릴께요.
  • violeta 2004.01.07 12:49
    한 석달열흘쯤 걸릴게요~ 흐흐흐으~
  • 재즈² 2004.01.07 18:42
    세상의 모든 잡초가 저렇다면 난 모든 잡초를 사랑할테다.
  • 하늘품은바다 2004.01.07 20:24
    전 아이콘은 옛날에 포기했다구요 으앙 ㅠㅠ;; 초등학교 미술시간에 본것같은 아이콘...
  • 랭~ 2004.01.08 00:18
    우하하하...다들..아이콘에 불만이 많으시구나..ㅋㅋㅋㅋ ^^
  • 인주라™ 2004.01.08 09:33
    전 제가 이걸루 해줘한거기에 ㅋㅋ 근데 그르다 자라삐지믄 다 빼버릴지두 -ㅅ-; 컹
  • 늘네곁에 2004.01.08 11:08
    늘이두 해달라구 한거라...^-^;; 불만 없쩌요~ 하늘품언니꺼 이쁜데~ 닉네임이랑 젤 잘어울리는거 같아요~
  • violeta 2004.01.08 18:01
    으아아아아~ 재즈님 정말 너무 멋있어요~ 갑자기 문득 사랑하고자픈 마음이 벌컥와락드는데.... 재즈님~무셥쪄겁나져어~ 흐흐흐흫~
  • 재즈² 2004.01.08 19:00
    왜 겁나죠? 설마.. 모든 사람을 사랑할려 노력하는 중인데.. 환영하는 바 입니다. ^^
  • 자라 2004.01.08 22:18
    랭~님 아이콘 바꿨는데... 어떠신지요? 하늘품은바다님도 바꿔드릴까요? 크... 하늘과 바다가 함게 있는 아이콘 겨우 찾은건데 ^-^
  • 랭~ 2004.01.08 23:33
    으..흐..흐...음...음.....눼....눼..............ㅜ.ㅜ
  • 하늘품은바다 2004.01.09 09:10
    추락하는 분위기.... 날개도 없으면서 우물에 떨어지면 다행이지만.... ^0^
  • 자라 2004.01.09 09:26
    큭... 안좋은 분위기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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