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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oleta 2006.04.03 14:25
조회 수 23 추천 수 0 댓글 15
토요일에 사무실에 출근했다가.. 가벼운 접촉사고가 났는데
그쪽에서 차를 보지 못하여 부딪힌 사고가 확실한데
내 과실이 70%란다.
아무리 생각을 고쳐먹으려해도
일부러 박은듯한(차를 미처 보지못했다고 하였지만)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다. -_-

그 젊은남자도 상당히 운이 없었겠지만
신호로 꽉 막힌 청계천 입구(사무실 바로 코 앞)에서
너무나 억울하기도 하고~
이런쪽 지식이 전무한 사람인 나는 어쩐지 겁도 나고..
뭔가 상당히 손해보는 듯한 느낌이 들더군

빨리 처리해주지 않으면
병원가서 사진도 찍고 누워있겠다고
협박(?)까지 하는 상대방을
패죽이고 싶었지만...

내쪽의 잘못이 크다고 하기에(납득하기 도저히 어려운..)
바르르 떨리는 손과 입술을 참아내느라 인내심이 필요하였던
주말이었다.


  • 인주라™ 2006.04.03 17:13
    음....먼저 누우심이 ;;;
  • violeta 2006.04.03 17:59
    주라씨는 아이디어가 반짝반짝.. 내외분 모두 아이디어 뱅크네요. ^^
  • 인주라™ 2006.04.03 18:23
    흐미 부끄럽게 *-_-*;; 음...그래서 해결은 잘 하셨나요? 걍 보험으로 하자 하시지 그럼 과실범위도 확실해지구 음...
  • 석이엄마 2006.04.03 22:38
    그럴땐 무조건 사고신고~금방 와주던데....그남자 더 수상타-
  • 파랑 2006.04.04 09:18
    사진 같은거 증거자료 남겨 놓으셨어요?? 보험으로 하시고 주라님말처럼 먼저 누우심이 좋을듯한데...
  • violeta 2006.04.04 10:46
    보험으로 처리는 부탁해놓았지만 금액이 작으면 오히려 손해라고 하더군요. 보험료가 올라간다던데.. 하튼 우리나라 정책들 이해안되는게 한두가지 아니네요. 답답합니다. -_-
  • 파랑 2006.04.04 17:54
    그래도 과실 아닌거 같은데 억울하게 생돈 물어주는거보단 그게 나아요..그래야 그쪽에서도 골치아프기 싫어서 돈 얼마간만 받고 말수도 있구요..잘했어요 언닌...^^
  • 늘네곁에 2006.04.04 19:43
    몸은 괞찬아요?? 내가 사고를 몇번 당해봐서 아는데.. 보험이 젤 져아염~~ 50이상아님 보험금 인상안되염~~ ^^
  • violeta 2006.04.05 09:51
    50의 어중간한 선이 가장 기분나쁜것 같아요. 보험을 당췌 왜 들은건지 모르겠네요. -_-;
  • 석이엄마 2006.04.05 11:56
    보험이란게 큰사고를 대비해두는거라면 좀 수긍되지만 작은 사고들엔 별무소용입디다~기분만 속은 듯 드럽구요.작은사고는 오른 보험금 3년내는 차액이나 비슷~그래도 상대방넘 기분더 나뻐~
  • 파랑 2006.04.07 09:14
    글게요 맞어..사고 원인이 나에게 있다해도 뭔 아주 대단한 일을 한냥 거들먹 거리기까지 하고... 기분나뻐~~
  • violeta 2006.04.10 15:58
    음~ 그럭저럭 보험으로 해결을.. 상대편 남자~ 결국 차량 렌트까지 했다는군. 그럴수도 있는거지만 왠지 자꾸 미운거있죠~ ^^;
  • 석이엄마 2006.04.10 16:53
    접촉사고정도면 별것도 아닌 듯한데 그남자 진짜 넘 얄밉네~같은 직장인일터 누가 누구봉잡은 듯 나중에 지넘 똑같이 당헐날 있으오리다~믿고살지만 글씨요~~~그런사람들이 더 잘먹고 잘사는 듯
  • 석이엄마 2006.04.10 16:54
    남 생각 안해주는 사람들이 더 잘지내더라....는 참내 그런거 자슥들한테 가르칠수도 없고 쩝!^^!
  • 인주라™ 2006.04.21 17:04
    전유성의 조금만 비겁하면 인생이 즐겁다 라는 책을 살짝 보여주심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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