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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이엄마 2004.10.22 08:50
조회 수 39 추천 수 0 댓글 27
늘~
주변 사람들께 만이라도
생각나면 즐거움과 웃음을 주는 사람이기를 바라며
그렇게 살아온 시간이 20년.
처녀적엔
받는 것에만 익숙하여서 뾰족함을 그대로 간직하였으나...
결혼을 하니깐 주변의 태클들땜에
이리 깎이고 저리 뒹굴게 돼서
생각도 둥글둥글 몸도 둥글둥글해 지기 시작.

썩 넉넉진 않았어도 내 할일만큼은 다 해버릴 수 있었던 시간 내내 그렇게 웃으며 살았다.
그리하여 지금
마음 한자락 여유가 나오질 않고 있어도 여한은 없다.

웃음을 잃어 버리고
마음을 찾지 못하고 있어도 믿는 구석이 있다 생각되는건
풍랑이 가라 앉으면
꼴까닥 숨었던 부표도 보일테고 지나 다니는 다른 배도 보일거란 느낌때문이다.

힘없다 힘없어 죽겠다..면서도
그때가 되면 그들곁으로 가기 위한 기운은 다시 솟을 것도 알기때문이다.
문제가 사라져서 그렇게 되는건 아니다 결코.

다시 웃으며 살고픈 생각이 들고 있기때문이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웃고 있는 자신을 자주 발견하고 있음이다.

여기
이곳에서부터 시작이었다.
힘들어 쉬고 싶을 때
내가 필요해서 붙잡았던만큼 어깨를 내밀고 싶다...는 여유도 생긴다.

다시 한번 얘기하지만
사람은 사람이 희망임이 분명해요.

행~복 하소~~~서. 오늘부터라도.......하루 한시간씩.
  • 파랑 2004.10.22 10:29
    행복합니다.........^------^
  • 늘네곁에 2004.10.22 13:06
    다~ 잘될꺼예요~♡ 행복하세요~♡
  • violeta 2004.10.29 15:26
    아줌마 말은 나도 잘 못알아 먹겠구마~ 동생들 그래도 꼬박꼬박 댓글 올려주는거 보믄...... 크흑~ 눈물나게 고마버어~
  • 파랑 2004.10.29 17:58
    글을 올리는 이유중에 댓글 달리는 잼도 만만찮은걸 아는데 그 즐검을 누릴수 없다면 어찌 슬프다하지 않겠어요... 우리 언냐들 열씨미 글올리는거 봐야하는디....
  • 석이엄마 2004.10.29 20:49
    리플 달 자리 마련해 주니라꼬 말도 안되는 야그를 주저리주저리 늘어 놓쿠만....뜻을 알려고 들지마!!! 다쳐!!!
  • violeta 2004.10.30 09:20
    하지만 정말루.., 언니 글은 너무 난해해~
  • 인주라™ 2004.11.01 19:54
    난달할래~
  • violeta 2004.11.01 21:14
    넌별해라~
  • 석이엄마 2004.11.02 07:11
    호는 '금랑' 이랍니다. '난해' 가 아니고....비단 '금', 물결 '랑' 물이 필요하지만 너무 많은 물은 본인을 해친답니다. 스승님의 배려가 보이는 호.
  • violeta 2004.11.02 09:44
    에구~ 아줌마.. 또 딴소리~ ㅋㅋ 나도 예전에 붓글씨 몇년 배우면서 스승님이 호를 지어주셨는데 뭔지 기억이 당췌.. 나처럼 글 안느는 제자 첨본다면서도 예뻐라~하셨는데.. 뵙고싶네
  • 파랑 2004.11.02 10:17
    몽땅언니 서쪽이 답답했어요..방금..
  • violeta 2004.11.02 11:08
    언니~ 내 죄유.. ^^
  • 석이엄마 2004.11.02 21:00
    나 머리에 이상이 생겼대유~~~ 낼 MRI 인가 하는거 결국 찍으러 오래유~~~ 소식없음 저~나라로 간줄 아시게들....흑흑흑.
  • violeta 2004.11.03 09:14
    별 흉측한 말을 다~ 검사 잘 받구오셔~ 결과야 당연히 별거 아니라고 나올터~ 검사비만 날리겠지만.. 휴~ 가까이 살믄 증말 한증막이라두 다님서 맬맬 붙어살겠구마안~ 부산! 넘 머네...
  • 인주라™ 2004.11.03 09:47
    제 호는 석파랍니닷! 클'석', 언덕'파' 큰억덕과 같이 기댈곳이 되라는 뜻이라는...보통 들은 사람들은 석수쟁이를 생각하지만 -ㅁ-a
  • violeta 2004.11.03 09:53
    격파? -o-a?
  • 석이엄마 2004.11.03 09:56
    울 아덜이 틀 '석' 에다 빛날 '현' 인디...? 주라도 마이 더 커야 하는겨???
  • 석이엄마 2004.11.03 09:57
    오타!!! 클 '석'. 에궁 아무래도 머리검사하러 빨리 출발해버려야 쓰겄구나....흐~~~~~~~
  • 인주라™ 2004.11.03 12:59
    격파라뉘... -ㅁㅜ부들부들.../머리검사어여출동!!
  • 늘네곁에 2004.11.03 13:15
    석파...큰언덕..기댈곳..음..좋다~ 잘어울리네~ ^^
  • violeta 2004.11.03 13:53
    우선 주라부터.... 실시!!!
  • 인주라™ 2004.11.03 20:25
    찬물도 누님먼저 -ㅁ-)/
  • violeta 2004.11.03 21:59
    난 지난번 찍었다니께~
  • 석이엄마 2004.11.04 07:11
    난 2등했따~아!!!!! 가만있으믄 2등은 한다더니.....
  • 파랑 2004.11.04 10:49
    주라님 어여....누님들 다 찍었으니까 이젠 주라님 실시!!..맞네...스트레스가 먼지 모르는 자라님이랑 저는 예외일껄요...역시 주님은 위대하셔라....
  • 석이엄마 2004.11.04 10:51
    관세음이 사람들이 넘 자기를 찾아대는 통에 바빠죽~겄다시대? 넘어질뻔해도 '관셈보살 후유~' 하고 죽어 말라있는 길바닥위 고양이봐도 '관셈보살~' 카니깐.주님 넘 찾지마요 MRI가 부른다
  • 석이엄마 2004.11.04 10:53
    안찾아도 탈~ 넘 찾아도 탈~ 사는건 '중용' 이 젤 잘하는거라드만 그거이 넘 어려워!!! 그러니깐 이곳의 평균을 위해 내가 필요해 절대적으루....스스로 업~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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