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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애래 2006.03.30 07:49
조회 수 29 추천 수 0 댓글 24
정말 정신없이 바쁘네요..
꼭 일을 해서만은 아닌거 같고..
이런저런 일들이 생기고
나름의 즐거운 일들을 찾다보니...
그런것이 오히려 바쁨으로 이어지네요...
올해가 시작한지 얼마되지두 않았는데 벌써 3월두 막을 내려가고
잠깐잠깐의 꽃샘추위두 있지만 그래도 봄입니다...
이 봄...
즐거워야 할텐데...
여기계신 분들께 정말 간절한 부탁드릴게 생겼습니다...
최근에 저가 저의 주업과 상관없이 어려운 부탁을 받아
새로운 뭔가를 하고 있는데요..
다름아닌 브랜드 네이밍입니다...
제법 알려진 중견의 제약회사인데요...
회사이름을 바꾸고자 합니다...
이래저래 책두 보고 자료도 조사하고 머리두 쥐어짜고 해봅니다만...
만만치가 않습니다....
결정권자가 원하는 방향은
감성적(철학적)의미와 전문적이미지를 동시에 추구하는겁니다....
아마도 소프트한 단어와 하드한 단어의 적절한 조화가 필요한듯 한데...
감성적인 단어가 좀처럼 떠오르질 않네요...
그 어느 공간보다 가장 감성적인 분들이 모인 이곳이
유일하게 손내밀고 때쓸수 있는곳이란 판단(?)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도와주세요...^^
완전한 네이밍이면 더 좋지만 그보단 떠오르는 단어들이라도 글 달아주시면 너무나 감사하겠습니다...
단어에 제한은 전혀없습니다...한글이든 영어든...다국적언어든....
잔인한 4월이 그렇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이만 글 줄이겠습니다....
봄날,
언제나처럼 행복한 이곳이길 바라면서.....
  • 인주라™ 2006.03.30 09:42
    아~ 그러시구나 그런일 정말 쉽지 않은 일이죠~ 보통 공모를 통하긴하는데 ㅋㅋ 여기서 얻어가셔서 잘되믄 좋겠네요~ 음 근데 조건이 좀 불충분한듯한데요 음...
  • 비애래 2006.03.30 12:24
    조건을 더 말씀해보세요....뭐부터 말해야할지..그리고 그런 선조건들이 생각을 오히려 방해하는거 같아서요..^^
  • 석이엄마 2006.03.30 14:56
    우아~무지 어렵다.쉽게 부를수있으면서도 고급스럽고 부드럽고 뭐랄까? 가슴에 와닿는다는것~그게 젤 어렵다.그런거 다른사람들로부터 공감얻는다는 것도.....
  • 석이엄마 2006.03.30 15:10
    福得, 建功, 乾坤(천지라는 뜻), ㅋㅋㅋ어려운 것만 생각난다. 발음하기쉬운건 없을까?
  • 비애래 2006.03.31 08:21
    좋으네요^^ 감사.. 저는 엄마손을 좀 세련되게 표현하구 싶은데요...만만치가 않으네요..."엄마손은 약손"..
  • 석이엄마 2006.03.31 12:25
    그것도 좋은데....제약회사이름인지라 뭔가 무게를 좀더~엄마손은...고무장갑에 이미 사용된지라~그뜻을 무게감있는 단어로 정리하시믄....
  • 인주라™ 2006.03.31 12:57
    울동네선 엄마손이 아니라 할머니손은 약손이였는데 ㅋㅋ
  • violeta 2006.04.01 08:45
    할매손은 약손이겠찌~ ^^
  • violeta 2006.04.01 08:46
    브랜드네이밍이라~ 구체적인 자료를 주셔야 거기서 얻어지는 느낌을 도출해내겠죠. 너무 막연한 느낌이... ^^;
  • 파랑 2006.04.01 09:26
    그래서 전 입다물고 있답니다..ㅋㅋ -_-;;;
  • 자라 2006.04.01 10:38
    다나아~
  • 인주라™ 2006.04.03 10:14
    벌떡인나~
  • violeta 2006.04.03 13:22
    에구~ 비애래님 기분 상하실라.. ^^;
  • 인주라™ 2006.04.03 13:39
    뭐 여긴 항상이런식이자나여 캬캬 기분상하실분이라면 애초에 니들끼리 노삼 그랬겠죠 모 캬캬
  • violeta 2006.04.03 14:33
    "다나아"도 느낌이 나쁘진 않은데 어쩐지 어감이 일본냄새가.. 게다가 경동시장 좌판에서 들었을 법한 회사 이름같다는~ 원래 의견은 없고 비판하는사람들 꼭 있다니까.. ^^;먄쏘리
  • 인주라™ 2006.04.03 17:12
    다나손 이게 더 낫겠다 또는...메디컬핸드 갓오브핸드 에띠 안하는게 도와주는거겠다 -_ㅜ
  • violeta 2006.04.03 17:57
    오호~ 다나손!!!~ 이건 꽤 그럴듯 하게 들리는데... 정작 중요한건 그쪽의 이미지를 우리가 전혀 모르고 있다는 사실!!~ 장님 코끼리 더듬기? 같네~ ^^
  • 비애래 2006.04.04 07:49
    ^^ 신경써주심에 감사합니다...구체적인 자료를 드리기가 뭐한게 오히려 발상이 위축될까봐요...다만 제약에 멈추지않고 생명공학으로 확장하려합니다.
  • 비애래 2006.04.04 07:50
    분자(molecular),미래,차세대,새로운 등의 이미지와 감성적인 부분이 맞닿는....어렵죠?^^
  • 파랑 2006.04.04 09:26
    코끼리 더듬은게 맞네..-_-
  • 석이엄마 2006.04.05 12:00
    100년 제약 어때요?ㅋㅋ안그러면 영어인데 그거 내놓긴 자존심상하고~모든걸 잃는게 건강잃은거라니깐 큰방첩하란 의미로 '대방'넘 흔하죠?ㅋㅋ
  • 비애래 2006.04.05 14:23
    언제까지 계시나요? 저두 시간맞으면 끼어두 되나요?^^ 아 그리고 이름은 영어두 라틴어두 무방합니다^^
  • 비애래 2006.04.05 14:31
    전시회 장소두 공지해주시지....시간이랑...
  • 파랑 2006.04.06 09:25
    비애래님이 함 뭉치길 마니 바라시는거 같은데 자라네 식구들이 모다 넘 바쁜척 하시죠?? ㅋ

석이엄마 2006.04.03 00:06
조회 수 19 추천 수 0 댓글 9
드뎌~
내일이면 몇고개를 오르내린 곡절을 겪고
올해의 가장 바쁜시간을 가라앉힐수 있게 됐습니다.
초벌가마 터진 후에
사흘간의 밤잠 설치는 흙말리는 작업끝에 겨우겨우 초벌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방에 불떼서 습기를 빠져나오게 했다가
다음날은 하루종일 선풍기틀어놓고는 말리고~
초벌가마불도 200도 맞춰 꺼지면 좀있다가 400도 맞춰 올렸다가 쉬고
이렇게하야 무사히 고개길을 넘었습니다요.
미리 맞춰놓은 액자들은 속이 꽉 차길 기다리고 있었고
미처 식지않은 돌덩어리들에 생명을 불어넣는 맞추기작업
아주 단단히 잘~붙어있으라고 이틀을 에폭시라는 접착제를 듬뿍묻혀 기다렸습죠.

아이고~
애 둘도 이렇게 조마조마하게 만들고 보듬고 태어나게하고 키우진 못했을겁니다.
이젠
다시는
한꺼번에 난리피우질 말아야겠다고 맹세를 하지만
글쎄 그게 제맘대로 결정짓는 일이 아니라....내년에도 어캐 될런지는 장담할 수 없읍죠.

그런데
막상 시간이 촉박하야 유약을 바르지않고 재벌도않고 나무와 함께 붙여놓고보니....
에~밑화장은 했는데 색조화장을 빠뜨린 듯이 밍숭밍숭합니다.
그래도 워쪄
급하니 작가의 의도였다고 밀어붙여보는 수 밖에요~

그런데 여기 친구중 한사람인 대구의 '나리'가 무슨 일로 안녕인사를 남겼을까요?
저한테는 이일도
이번 난리난리 중의 한가지 여파인 듯이 여겨지는건 왜 일까요?
시집가시나?
공부하러 가시나?
그런 기분좋은 일이라면 속시원한 수긍을 해드릴터인데.......
어쨌든

저는 잔인한 4월을 점 하나 찍으며 시작합니다.
  • 인주라™ 2006.04.03 10:17
    4월도 아자아자!! 달려보자구요 잇힝~
  • 파랑 2006.04.03 10:43
    달리다 빠진 이는 다시 하셨는지요...ㅋ 언니 작업 마감 추카 드려요..고생하셨음다....
  • violeta 2006.04.03 13:21
    고생하셨습니다. 말은 숭덩숭덩 쉽게 하셨지만 얼마나 마음을 조리셨을지 감히 짐작해봅니다. 좋은생각이 좋은결과를 가져다준다고.. 화이팅입니다. (전시작품중 하나는 제 손에?) ^^]
  • 인주라™ 2006.04.03 13:38
    힘내!!~(~'_') 힘내라!('_'~)~ ~(T_T;)~힘들어..
  • 석이엄마 2006.04.03 22:35
    내일 들고 올라갈게 있어 안그래도 머리 띵~한데 힘들어~??? 그럼 놔두고 가도 되쟈~?바요~는 전시끝나고 봅시다용~
  • 파랑 2006.04.04 09:24
    언니 응원해 준다고 주라님이 힘들어하는 소리같은뎅... 흠~ 전부 요요 붙어라 분위기인가??
  • 늘네곁에 2006.04.04 19:42
    전시회..때문에 지금 서울올라와 계신건가요?? 수고하셨구요~ 나도 보고싶은데잉..ㅜ.ㅜ
  • 석엄니 2006.04.05 11:37
    늘이에겐 아는척 안한 듯해서 쪼매~미안!!! 아직연락안왔음.주라오빠에게 연락해봐서 다시연락바람.빨리~시간안나면 담 기회로~
  • violeta 2006.04.20 10:13
    미안해할것까지야... 늘이두 맨날 한달쯤 사라졌다 뜬금없이 나타나서 어제 본 사람마냥~ 글 남기구 또 한달쯤 사라지구.. 종 잡을수 없는 늘야~ 평소에 우리도 관리좀 해주라~ㅋㅋ

violeta 2006.04.03 14:25
조회 수 24 추천 수 0 댓글 15
토요일에 사무실에 출근했다가.. 가벼운 접촉사고가 났는데
그쪽에서 차를 보지 못하여 부딪힌 사고가 확실한데
내 과실이 70%란다.
아무리 생각을 고쳐먹으려해도
일부러 박은듯한(차를 미처 보지못했다고 하였지만)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다. -_-

그 젊은남자도 상당히 운이 없었겠지만
신호로 꽉 막힌 청계천 입구(사무실 바로 코 앞)에서
너무나 억울하기도 하고~
이런쪽 지식이 전무한 사람인 나는 어쩐지 겁도 나고..
뭔가 상당히 손해보는 듯한 느낌이 들더군

빨리 처리해주지 않으면
병원가서 사진도 찍고 누워있겠다고
협박(?)까지 하는 상대방을
패죽이고 싶었지만...

내쪽의 잘못이 크다고 하기에(납득하기 도저히 어려운..)
바르르 떨리는 손과 입술을 참아내느라 인내심이 필요하였던
주말이었다.


  • 인주라™ 2006.04.03 17:13
    음....먼저 누우심이 ;;;
  • violeta 2006.04.03 17:59
    주라씨는 아이디어가 반짝반짝.. 내외분 모두 아이디어 뱅크네요. ^^
  • 인주라™ 2006.04.03 18:23
    흐미 부끄럽게 *-_-*;; 음...그래서 해결은 잘 하셨나요? 걍 보험으로 하자 하시지 그럼 과실범위도 확실해지구 음...
  • 석이엄마 2006.04.03 22:38
    그럴땐 무조건 사고신고~금방 와주던데....그남자 더 수상타-
  • 파랑 2006.04.04 09:18
    사진 같은거 증거자료 남겨 놓으셨어요?? 보험으로 하시고 주라님말처럼 먼저 누우심이 좋을듯한데...
  • violeta 2006.04.04 10:46
    보험으로 처리는 부탁해놓았지만 금액이 작으면 오히려 손해라고 하더군요. 보험료가 올라간다던데.. 하튼 우리나라 정책들 이해안되는게 한두가지 아니네요. 답답합니다. -_-
  • 파랑 2006.04.04 17:54
    그래도 과실 아닌거 같은데 억울하게 생돈 물어주는거보단 그게 나아요..그래야 그쪽에서도 골치아프기 싫어서 돈 얼마간만 받고 말수도 있구요..잘했어요 언닌...^^
  • 늘네곁에 2006.04.04 19:43
    몸은 괞찬아요?? 내가 사고를 몇번 당해봐서 아는데.. 보험이 젤 져아염~~ 50이상아님 보험금 인상안되염~~ ^^
  • violeta 2006.04.05 09:51
    50의 어중간한 선이 가장 기분나쁜것 같아요. 보험을 당췌 왜 들은건지 모르겠네요. -_-;
  • 석이엄마 2006.04.05 11:56
    보험이란게 큰사고를 대비해두는거라면 좀 수긍되지만 작은 사고들엔 별무소용입디다~기분만 속은 듯 드럽구요.작은사고는 오른 보험금 3년내는 차액이나 비슷~그래도 상대방넘 기분더 나뻐~
  • 파랑 2006.04.07 09:14
    글게요 맞어..사고 원인이 나에게 있다해도 뭔 아주 대단한 일을 한냥 거들먹 거리기까지 하고... 기분나뻐~~
  • violeta 2006.04.10 15:58
    음~ 그럭저럭 보험으로 해결을.. 상대편 남자~ 결국 차량 렌트까지 했다는군. 그럴수도 있는거지만 왠지 자꾸 미운거있죠~ ^^;
  • 석이엄마 2006.04.10 16:53
    접촉사고정도면 별것도 아닌 듯한데 그남자 진짜 넘 얄밉네~같은 직장인일터 누가 누구봉잡은 듯 나중에 지넘 똑같이 당헐날 있으오리다~믿고살지만 글씨요~~~그런사람들이 더 잘먹고 잘사는 듯
  • 석이엄마 2006.04.10 16:54
    남 생각 안해주는 사람들이 더 잘지내더라....는 참내 그런거 자슥들한테 가르칠수도 없고 쩝!^^!
  • 인주라™ 2006.04.21 17:04
    전유성의 조금만 비겁하면 인생이 즐겁다 라는 책을 살짝 보여주심이 ㅋㅋ

늘네곁에 2006.04.04 19:46
조회 수 18 추천 수 0 댓글 13
늘이 취직하고.. 이제 어느듯.. 서울 생활도 1년 하고 2개월이 조금 지나가고있네요..
잊어버릴듯하면 잠깐 고개를 내미는 키티.. 안잊으셨죠??
늘이가 연애사업에 뛰어들어서 초보자라..^^:;
이래저래..회사일도 맨날 야근에..
여유 부릴 시간이 없었네요..
이제 겨우 4월 기획 올려놓고 한숨 돌리고 있습니다요~
봄비 뒤에 찾아올 따뜻한 햇살처럼
4월 한달 예쁜일 가득하길 기도할게용~ ^^
[슈웅하기]
  • 석엄니 2006.04.04 22:55
    서울왔따~수욜저녁 광화문 유효한건가?비오는 부산서 출발하면서 쬐깐한거 전해줄라꼬 욕많이 봤는디....
  • 늘네곁에 2006.04.05 09:29
    안빨간 식목일..광화문 쬐끔 먼데.. 퇴근 일찍하면은 갈게요!! ^^
  • violeta 2006.04.05 09:49
    여동생이 어젯밤 출산을 하여 퇴근후 병원으로 달려가야 됩니다. 야속해 하지 마세요. 이번 만남은 제가 여러가지 개인적인 사정이 겹치는 주간이어서 참석하겠다는 말씀을 드리지 않았습니다.
  • violeta 2006.04.05 09:49
    즐거운 모임이 되시기를... ^^
  • 석엄니 2006.04.05 11:35
    뭔 즐~?연락도안왔는데??? 다음에 보면 되죠. 선물은 서울에 놔두고~아니면 연락처를 주던지....택배 한번더~
  • 석엄니 2006.04.05 11:40
    ㅋㅋ그러고보니 지난해여름 바캉스베베가 탄생하신 듯? 뭘낳슈?아들? 딸? 기다리던 소식이었다했으니 행복만땅하시겠다. 축하한다 전해주시고~주라연락처를 모름. 만날건지도 아리송하고~
  • 인주라™ 2006.04.05 15:08
    헉! 오셨군요 ^^; 저번에 남긴글에 아무도 댓글없길래 걍 넘어갔죠 뭐 ;;; 에거 그거 또 가져오시느라 욕보셨을텐데..저도 오늘 개인사정으로 지방좀가야해서 ;; 에거 죄송해여
  • 인주라™ 2006.04.05 15:09
    이제 자주오신다니까 그때 짬내셔서 주시면 좋을듯한데요 ^^; 버선발로 나갈께요 ㅋㅋ
  • violeta 2006.04.05 17:14
    맞아요~ 바로 그 아이네요. 딸입니다. 예정보다 좀 빨리 세상에 나왔네요. 수술했구요. 3.8kg 건강한 여자조카랍니다. ^^
  • 파랑 2006.04.06 09:23
    예쁜 조카 생겨서 좋겠어요 언니... 몽땅언니는 이번에도 바람맞고 오실려나부네...넘일같지않다..-_-;;
  • 인주라™ 2006.04.06 14:11
    헉..말씀글케하시니까 설분들이 단체로 따시키는거같이 들리지않나요? 힝~ 그런거아니란거 아시면서 -_ㅜ
  • 파랑 2006.04.07 09:13
    헐헐...당근 아닌거 자~알 알죠... 기냥 몽땅언니의 운 없음을 표현했을뿐... 알면서~~
  • 석엄니 2006.04.13 17:22
    그런가벼~~~올라와 그래도 친구들이나 바요~라도 만난 상경은 운좋은거고.....거의 코딱지만한 방한칸 정리,청소,빨래,음식하느라.........녹초되서 내려가곤하죠~담엔 4월마지막주 목욜

자라 2006.04.13 06:33
조회 수 12 추천 수 0 댓글 0
황사 때문에 주말 벚꽃 구경은 실패했지만... 11일 저녁때 여의도로 향했답니다.
그토록 오랫동안 영등포구에 살았건만... 처음 가보는 벚꽃 축제.
혼자 다니는 것도 좋지만 그보다 더 좋은건 함께 보고, 느낄 수 있다는것이 ^─^

파랑 2006.04.10 09:17
조회 수 22 추천 수 0 댓글 10
주말에 이어 월욜 오전까지 방이 넘 조용합니다...
바요언니 사고건은 잘 해결되셨는지..
몽땅언니 설은 잘 다녀오셨는지....
비가 오네요...^^
황사바람으로 보낸 주말후에 내리는 비라서 더욱더 반갑고 상쾌하네요..
모다 한주 시작 잘하세요....^^
  • 비애래 2006.04.10 10:36
    비 내리면서 시작하는 한주라 더 피곤한거 같으네요^^ 하루 한두시간 수면...열흘이 넘어서네요~
  • 파랑 2006.04.10 12:25
    비애래님이라도 인사 해주셔서 반갑네요.. 피곤한 몸이라 더 처지는 모양이시네요.. 홧팅!! 함 하시고 힘내시길....
  • 인주라™ 2006.04.10 12:50
    오늘은 일이 너무많은데...그에반해 몸은 너무나 무겁고 힘도없구 의식도 몽롱하다는...월요병정도가 아니라 먼가 몸살기가 있는건지..에허 힘든 하루가 되고있음 -_ㅜ 힝~
  • violeta 2006.04.10 15:56
    나두 몸살기가 좀... 여동생 둘이 몇주차이로 출산을 해서 이쪽저쪽 다니느라 너무 바쁘네~ 아가들은 언제나봐도 예쁘고 천사같아 깨물어주고 싶어지는.. 몸은 힘들지만 행복한 주말~ ^^
  • 석이엄마 2006.04.10 16:51
    비는 죽죽-내리고 스웨덴서 동생네식구들 떼거리휴가와서 밤낮으로 이어진 쇼핑~같이 놀아주느라 전시끝난 휴식도 몬하고있는 중~비는 시원-히 내린다.
  • 파랑 2006.04.11 09:54
    전부 바쁴구나.. 두분다 몸이 찌뿌둥해서 어쩐대요?? 설은 오늘 날이 참 맑다죠? 여긴 아직 비오고 있는데.. 건강들 하세요...^^
  • 늘네곁에 2006.04.11 19:00
    서울하늘은 흐릿한데.. 날씨는 봄날였어요~
  • 파랑 2006.04.13 09:13
    그동안의 꽃은 꽃이 아니었는지도.. 이제서야 꽃을 볼수있는 맘의 여유가 생긴거죠..세상이 다 아름다워 보이는것처럼...^--^
  • 석이엄마 2006.04.17 20:22
    어느시대건 어느 장소건 사실은 제복대로 산다는게 제의견~그래서 내자식들은 복있도록 낳았을까? 를 생각하는 이기적인 엄마될수밖에요~ㅋㅋ
  • 파랑 2006.04.25 13:01
    내 득을 찾는건 사람으로서 가지는 당연한 맘이라고 봐요.. 내몸같은 내자식이니 것도 당연한거죠...

자라 2006.04.13 06:37
조회 수 15 추천 수 0 댓글 0
언제부터인가 신문에 나오는 띠별 운세 같은거 절대 안보게 되었다.
언제부터 였을까...?
제대로 한번 적중한 후 부터였을까?

암튼 애정운에 나왔듯이 서로의 장점을 보려 노력 하자... ioi

인주라™ 2006.04.12 17:23
조회 수 33 추천 수 0 댓글 25
오늘의 애정운 결과입니다.

오늘 당신의 애정운은 그리 좋지 못하군요. 오늘은 상대방과 의견차이로 잦은 다툼이 예상되는 하루입니다. 서로 피곤해지기 쉬운 운입니다. 다툼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서로의 장점을 보려는 노력이 필요하겠군요. 행운의 컬러는 은색.

어쩐지...
아침부터 한바탕한 이유가 이런곳에 있었군...-_ㅜ
  • 파랑 2006.04.12 17:39
    부부쌈 하신거여요?? 잼나겠다..ㅋㅋ 토닥토닥
  • violeta 2006.04.12 21:50
    이상하게 안좋은건 꼭 맞더라니까... ^^; 제발 좋은일만 많았으면 좋겠다. 힘들고 마음지치는 일은 이제 그만~
  • 자라 2006.04.13 06:39
    30분 기다리다 담배에 불붙이면 바로 오는 버스 ─_─;;
  • 파랑 2006.04.13 09:12
    머피의 법칙...
  • 삭엄니 2006.04.13 17:19
    나도나도~울남편생일국끓여주려 올라왔는데 하여튼 참느라 욕보고있는 중~아침부터 트집.짜증.....난 뭐냐고요~~자식들한테도...남편한테도....어떤존재길래 다 받아줘야만하고 난 어캐 풀라고
  • violeta 2006.04.14 10:06
    그러게~ 美쳤다고 늙은신랑 멱국 끓여주러 올라오셨수 그래~ 남자들은 잘 해줘도 당연하게 생각하고 고마움을 전혀 모른다니까.. 그저 쉰밥을 먹던 찬밥을 먹던 고생하게 내버려두슈~
  • violeta 2006.04.14 10:09
    자기 마누라~ 귀한줄 알아야지.. 부려먹고 나무라고 트집잡고 아주 자기네집 몸종인줄 안다니까~ 그러니 엄마들이 반란을 일으키지
  • violeta 2006.04.14 10:12
    -_-
  • violeta 2006.04.14 10:16
    그런줄 알면서도.. 속아주고, 참아내고, 인내하고, 기다려주고, 챙겨주고, 아껴주고, 사랑해주고, 안쓰러워하고, 미안해하고, 더 해주지 못해 안달하고, 속으로 울어주고 같이 웃어주고..
  • violeta 2006.04.14 10:19
    늘~ 한걸음 뒤에 서서 종종걸음으로 뒤따라가는(아직도 한국사회에서는 여자가 앞서가는것을 절대 용납치 않기에) 우리네 여자의 운명인걸 어쩌우. 그러게 전생에 죄 짖지 말고 남자로 태어나지~
  • violeta 2006.04.14 10:23
    이생에서는 덕 많이 싸으셔서 내세에는 남자로 태어납시다. 지금까지 투덜투덜~ 투덜이의 넋두리였슴돠~ 자기비하가 넘 심한가요? ㅋㅋ
  • violeta 2006.04.14 10:25
    그렇지만 사실인걸 어쩌겠수... 도움말씀은 안되겠지만 다들 그러구 산다우~ 힘내시구랴!!! 언니 홧팅!~ ^^
  • 석엄니 2006.04.14 13:01
    아이고 속이 다 시원~타. 남자도싫다. 쪼매~편한 남자만이라도 어째 안될까나~????ㅋㅋ
  • 파랑 2006.04.15 09:15
    난 별로 남자로 안태어나고 싶은데... 아직 고생을 안해봐서 근가? -_-a
  • violeta 2006.04.15 10:16
    남자들이 편하다고 말하는건 아니지만... 외국의 남자들에 비해서 우리나라 남자들은 여자들에게 왕 대접받고 살고 있는거죠. 아직은.. ㅋㅋ
  • 자라 2006.04.15 21:37
    아직도.. ? ?
  • 석이엄마 2006.04.16 00:51
    스웨덴서 나온 울동생말에 의하면 세상에서 젤로 편한 여자들이 우리나라여자란다.우리는 큰소리까지 쳐대며 살고있는거래나~? 난 그동네 안살아봐서 모리겠지만서도~
  • 인주라™ 2006.04.17 10:06
    아직도? 그럼 난? 힝 -_ㅜ
  • 비애래 2006.04.17 12:50
    쉽지는 않지만 자라나는 아들들을 지금의 남자들과 다르게 교육하는 어머님의 모습도 더불어 필요한것 같은데....애지중지한 우리 아들들이 그런 남편이 되가는건 아닌지...^^
  • violeta 2006.04.17 17:06
    맞아요. 그래서 저도 변하려고 애쓰는중이랍니다. 딸과 아들을 구별 또는 차별하지 않으려는 노력이 정말 필요한것 같아요. 역시 말처럼 쉽지않죠? ㅋㅋ
  • 비애래 2006.04.17 17:15
    남편답게 산다는거....하면 할수록 힘드네요...^^
  • 석이엄마 2006.04.17 20:24
    시킨다고 말듣기나 하나 뭐??? 내맘속 이중적인 욕심부터 버려야하는건데....내딸고생안시키고 내아들 잘 보필하는 마누라감없을까?? 두리번두리번....이러면 안되는데.ㅋ
  • 파랑 2006.04.19 09:12
    넘 좋다거나 넘 싫다거나 그런 소리들 없는 그저 평범하게 사는게 젤인거 아닌가? 그래서 더 힘든거같기도... 오늘은 천둥소리가 넘 요란하네요...-_-
  • violeta 2006.04.19 09:58
    그놈의 천둥소리에 마음이 더 심란~ 하다. -_-
  • 석이엄마 2006.04.20 09:32
    그게 천중소리였었어~?제사음식하느라 시원한 빗줄기보지도 못했다. 소리는시원했는데 구질구질한 흙탕물이었음을 알게한 흔적만 확인했을뿐~

꽃님이 2006.04.17 15:35
조회 수 26 추천 수 0 댓글 14
언니 내가 졸지에 실없는 사람이 되려나 봅니다
나물 보내드린다고 했는데
산에 뱀들이 나와서리
나물은 고사하고 꽃도 못 보고 있답니다 ㅡ.ㅡ;;;

먼 짐승들이 벌서로 나와서리
아직 춥구만 .....

아무턴 요즘 산도 못가고 학교 운동장만 열심히 돌고 있답니다
작년에는 무슨 마음으로 그렇게 죽도록 했는지
멋 모르고 깨춥을 쳤구만
이젠 그러지도 못하겠네요

이제 점점 짐승들이 더 나올건데
어찌하면 좋을지.......

언니 아무턴 지송하구만요
  • violeta 2006.04.17 17:05
    별말씀을... 지나간 이야기인데 이렇게 마음속에 늘 담아두셨으니 그 마음만으로도 배가 부르네요. 그저 몸 먼저 챙기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기를.. ^^
  • 인주라™ 2006.04.18 10:12
    동네시장에가믄 고사리도 있구~
  • violeta 2006.04.18 22:27
    달래두 있구~
  • 파랑 2006.04.19 09:10
    취나물도 있구~
  • violeta 2006.04.20 09:57
    냉이도 있구~
  • 인주라™ 2006.04.21 11:55
    애기똥풀도 있나?
  • 석이엄마 2006.04.21 19:35
    애기똥풀은 시장엔 없지 아마~???
  • violeta 2006.04.21 22:31
    애기 똥 귀저기는 팔더라만.. -_-
  • 파랑 2006.04.22 10:03
    애기 떵통도 팔던대..-_-
  • 석이엄마 2006.04.23 11:19
    애기똥도 약에 쓰려면 구하기어렵던데....시장서 팔았으면 좋~겠네!!!ㅋㅋ
  • 파랑 2006.04.24 10:08
    언니 그건 개떵 아니였어요?? -_-a
  • violeta 2006.04.24 10:16
    내말이~ -_-
  • 석이엄마 2006.04.24 10:57
    개떵은 아파트화단 구석에 천지로 널렸고...ㅋㅋㅋ우리집베란다 한구석에도 처치곤란이오~
  • 파랑 2006.04.25 12:59
    그니까요..천지로 널려있던게 약으로 쓸려면 없으니 원.. 몸에 좋다면 뭐라도 먹는 사람들을 빗댄 말 같기도 하당..-_-

석이엄마 2006.04.20 09:45
조회 수 24 추천 수 0 댓글 6
글 한줄 남기면 되는데
write를 눌리지 못하고 그냥 친구들 글만 보다가 나가버리는 심리는 뭔가?
짧은 리플에서 근황을 눈치채 달라는 암시를 남기는 것 또한 쉽진 않은데........
짧은 리플들에서 내가 친구들 근황을 알게 되는 것처럼.....

어제는 제사~
시아버님 새장가가시고 난뒤
들어오신 분을 위한 배려같이 마구잡이식 정리에 포함된 명목.
10여년간 서울서 사는 동안 일주일에 한통씩 꼬박꼬박 드렸던 내편지들도 그런 신세였음을 확인했을때
그 참담하고도 버림받은 것같던 느낌.
그것때문에 시어머님제사는 내가~
웃어른들 몽땅 하나로 뭉친 제사 하나는 아버님이~을 고집했던건지도....
그런데
명절 두번 기제사 두번으로 약소화시킨 그 헐렁함에도 힘겨워한다.
아버님이 싸그리 제거에 나섰을때 못이기는척 놔둬야했었을까?
어제는 시할아버님 큰제사임에도 불구하고 며느리라곤 달랑 새로 보신 새시어님 한분뿐
손부들중에도 달랑 나하나
8남매중 달랑 세분
썰렁했다.
그래서 더 힘들게 느껴졌는지도 모른다.
아이들까지 합해서 서른명 이상이 버글거리던 옛영화는 끝났다.
고로 일도 줄어들었음이 분명한데도 맘은 무겁다.

아~
이게 늙는거로구나....싶었다.
별거에도 그렇게 느낀다고 한다면 할말없지만 난 그랬다.

집에 돌아가느라 새로 1시에 나온 바깥풍경은 흡사 모래를 뒤집어쓴 꼴을 하고있던
자동차무덤을 보는 듯~
서울은 더 심했다고들 하던데.......
이런 스산함속에서도 고물고물 우리는 잘도 살고있는거 맞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violeta 2006.04.20 09:56
    아이고호~ 오랫만에 장문의 글을... 드뎌 복귀하셨군여~ ㅋㅋ 근데~ 맨 위에 쓴글은 뭐유?
  • 석이엄마 2006.04.20 18:06
    그간 제가 했던 행동의 자아비판이지 뭐겠수~? 그러고보니 오해의 소지가 다분한 해석도 가능하겠네....ㅋㅋ 여긴 미운짓하는 사람 없오!!!
  • 파랑 2006.04.22 10:02
    짧은 글이나마 근황을 눈치채게 올려달라 이런말도 되나??
  • 석이엄마 2006.04.22 16:09
    그렇쥐~우문에 명답이로세~ㅋㅋ
  • 자라 2006.04.23 01:20
    휴~ 하루하루가 어찌 지나가는지 당췌... 시간아 멈춰라! 또 월말이라 수당작업 하느라 머릿속엔 온통 \ 생각뿐...
  • 파랑 2006.04.24 10:06
    앤 얼굴이 돈으로 안보일정도로만 생각하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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