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봄날은 없다!
땀이 날 정도로 덥네.
겨울코트 아직 정리도 안했는데
눈 내리고 추웠던 날이 엊그제~
도대체 우리들의 봄은 누가 훔쳐갔단말인가~
겨울코트 아직 정리도 안했는데
눈 내리고 추웠던 날이 엊그제~
도대체 우리들의 봄은 누가 훔쳐갔단말인가~
사는 일이란 그리 녹녹치 않다.
그러면서
매일매일이 새로운 경험의 연속이 그것인 것같다...는 깨침이 요즘은 계속 들고있다.
그 전에는 생각할 필요도 없었던 상황속에
그 전에는 걱정할 것도 아니었던 것들의 무게속에서
허우적대는 내모습을 자주 발견하는 것에서 더욱 그렇게 느끼곤 하지.
얼마 남지 않은 전시때문에
시간에서 떨어진 관계로 눈치를 보며
가마를 돌렸었다가 딱 주임교수에게 들켜 버렸다.
허락을 받고서 했어야 했지만
교수님이 개인전때문에 자리를 비웠기에 그럴틈 없었다는 핑계로
능구렁이 담 넘어 가듯이 에라~강행했었던지라
도둑 제발 저리는 죄책감때문에 더더욱 얼마나 민망했었던지........
이런 날이 올 줄은 예전엔 미처 몰랐었지요.
이렇게 눈치보고 싶지 않아
내 작업장의 꿈을 키우다가 손해만 보고 주저앉았던 아픈 기억때문에
다시는 시도해 볼 엄두도 안나고 사실 여유도 없어졌고
차츰 작업에서 손 털고픈 생각만..........
그래도 오늘 아침엔
서각반 선생님께서
고등학교 특성화 교육 담당자에게
친히 전화까지 해주시는 모습에 뿌듯했었을 때까지는 미처
오후가 되어 이런 민망함을 맛보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던 바.
아~ 삶이란
우여곡절의 연속이구나......
늘~ 좋기만 한것도 아니고 늘~나쁘기만 한 것도 아니라는 것은
예전부터 알고 있었던 것이지만
나이가 들어 가면서
겪게 되는 예견하지 못했던 경험들은 황당의 크기뿐만 아니라
극복하고
잊기가 어렸을때보다 힘들고 몹씨 더디다.
또 우스운 일 한가지 더....
내가 억수로 대단한 자비심이 있어서 저지른건 아닌데
강아지 미용에 드는 비용도
두마리가 되다보니 만만치않아 아껴보려는 생각으로
고장 잘 안난다는 수입 컷트기를 사서
잘 사용하는지라 동물병원에 들르는 횟수가 확- 줄었었지만
단골인 관계로
사료를 사면 덤~으로 얻어오는 간식이랑 견본용사료가
꽤 쏠쏠하여 발을 끊지 못하다가
얼마전
주인이 버려 거리를 전전하던 병든 요키 한마리를
수술도 시키고 미용까지 해서
병원에서 키우고 있는 것이 하필 내눈에 딱 띄인 탓에
그넘의 거절 못하는 성격때문에
'사람들이 안데려가면 나중에 제가 데려 갑지요~'
한마디 했다가 덤태기쓰듯 집으로 데려온 숫놈 한마리 더....
에고~
사실 자식때문도 아니고 남펜때문도 아니고
강아지 세마리땜시
괜~찮은 직장을 포기하고야만 결정을 할 수 밖에 없게 됐다면?
남들은 듣고 웃을 일....
완전히 이사를 가기 전에는 데리고 올라가 있을 수 없는 형편..........
세마리나 됐으니 더더욱 그렇고
누가 한사람 걔들 시중 들어야 하는데
옆동에 계신다지만 엄마께 맡길 순 없고
강아지들때문에 파출부 매일 오게 한다면 그것도 기가 막힐 일.........
이렇습니다요 바이오~
제 발등 제가 찍었느니 하지만 저처럼 우스운 형편 있습디까?
이나이가 되니깐
돈보다도.... 내 사사로운 입신양명보다도
우선할 일들이 많고많다는건 숱하게 경험해 봤지만
이게 뭡~니까?
닥쳐온 운명대로 순~하게 삽시다.
이러해야 할땐 이러하고
저러해야 할땐 저러하며............
이래야 만나고 싶을때 보고싶을때
가볍게 이삼일정도는 훌쩍 올라 갈 수 있을 듯!!!
안그러면 서울서 부산집 걱정땜에
몸과 마음이 다~ 피곤해야 할판이니........
저도 이러고 살 수밖에 없어요~~~~
웃기는 이유지만....사는덴 그나마의 이유가 존재하는 법이라고 자위하면서요~~~~~
그러면서
매일매일이 새로운 경험의 연속이 그것인 것같다...는 깨침이 요즘은 계속 들고있다.
그 전에는 생각할 필요도 없었던 상황속에
그 전에는 걱정할 것도 아니었던 것들의 무게속에서
허우적대는 내모습을 자주 발견하는 것에서 더욱 그렇게 느끼곤 하지.
얼마 남지 않은 전시때문에
시간에서 떨어진 관계로 눈치를 보며
가마를 돌렸었다가 딱 주임교수에게 들켜 버렸다.
허락을 받고서 했어야 했지만
교수님이 개인전때문에 자리를 비웠기에 그럴틈 없었다는 핑계로
능구렁이 담 넘어 가듯이 에라~강행했었던지라
도둑 제발 저리는 죄책감때문에 더더욱 얼마나 민망했었던지........
이런 날이 올 줄은 예전엔 미처 몰랐었지요.
이렇게 눈치보고 싶지 않아
내 작업장의 꿈을 키우다가 손해만 보고 주저앉았던 아픈 기억때문에
다시는 시도해 볼 엄두도 안나고 사실 여유도 없어졌고
차츰 작업에서 손 털고픈 생각만..........
그래도 오늘 아침엔
서각반 선생님께서
고등학교 특성화 교육 담당자에게
친히 전화까지 해주시는 모습에 뿌듯했었을 때까지는 미처
오후가 되어 이런 민망함을 맛보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던 바.
아~ 삶이란
우여곡절의 연속이구나......
늘~ 좋기만 한것도 아니고 늘~나쁘기만 한 것도 아니라는 것은
예전부터 알고 있었던 것이지만
나이가 들어 가면서
겪게 되는 예견하지 못했던 경험들은 황당의 크기뿐만 아니라
극복하고
잊기가 어렸을때보다 힘들고 몹씨 더디다.
또 우스운 일 한가지 더....
내가 억수로 대단한 자비심이 있어서 저지른건 아닌데
강아지 미용에 드는 비용도
두마리가 되다보니 만만치않아 아껴보려는 생각으로
고장 잘 안난다는 수입 컷트기를 사서
잘 사용하는지라 동물병원에 들르는 횟수가 확- 줄었었지만
단골인 관계로
사료를 사면 덤~으로 얻어오는 간식이랑 견본용사료가
꽤 쏠쏠하여 발을 끊지 못하다가
얼마전
주인이 버려 거리를 전전하던 병든 요키 한마리를
수술도 시키고 미용까지 해서
병원에서 키우고 있는 것이 하필 내눈에 딱 띄인 탓에
그넘의 거절 못하는 성격때문에
'사람들이 안데려가면 나중에 제가 데려 갑지요~'
한마디 했다가 덤태기쓰듯 집으로 데려온 숫놈 한마리 더....
에고~
사실 자식때문도 아니고 남펜때문도 아니고
강아지 세마리땜시
괜~찮은 직장을 포기하고야만 결정을 할 수 밖에 없게 됐다면?
남들은 듣고 웃을 일....
완전히 이사를 가기 전에는 데리고 올라가 있을 수 없는 형편..........
세마리나 됐으니 더더욱 그렇고
누가 한사람 걔들 시중 들어야 하는데
옆동에 계신다지만 엄마께 맡길 순 없고
강아지들때문에 파출부 매일 오게 한다면 그것도 기가 막힐 일.........
이렇습니다요 바이오~
제 발등 제가 찍었느니 하지만 저처럼 우스운 형편 있습디까?
이나이가 되니깐
돈보다도.... 내 사사로운 입신양명보다도
우선할 일들이 많고많다는건 숱하게 경험해 봤지만
이게 뭡~니까?
닥쳐온 운명대로 순~하게 삽시다.
이러해야 할땐 이러하고
저러해야 할땐 저러하며............
이래야 만나고 싶을때 보고싶을때
가볍게 이삼일정도는 훌쩍 올라 갈 수 있을 듯!!!
안그러면 서울서 부산집 걱정땜에
몸과 마음이 다~ 피곤해야 할판이니........
저도 이러고 살 수밖에 없어요~~~~
웃기는 이유지만....사는덴 그나마의 이유가 존재하는 법이라고 자위하면서요~~~~~
안녕들하시죵^^
자라홈엔 종종 들어와서리 열분들 어케지내시는지 몰래몰래 보고있었답니다.
한동안 맘에 병이 들어서 일명 중증귀차니즘을 겸비한 우울증이라고.
이러다간 진짜 더 늙어버릴건 당연지사!
새로운 충격이 필요한거 같아서, 우선 미용실들러서 머리부터 바꾸고
서점 들러서 책을 몇권 사고,올만에 산책도 하공..
근데 언제 이렇게 봄꽃들이 다 폈대요~~~
역시 꽃을 보니까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내가 꼬마자동차 붕붕인가? 꽃향기를 맡으면 힘이 솟는 꼬마자동차~~붕붕
다들 봄날의 무료함과 귀차니즘에 어떻게 대처하고 계신지요?
열분들의 의견을 기둘립니다.
다시금 씩씩한 나리나리 개나리가 되도록 도와주이소!!!
(f)(f)(f)(f)(f)(f)(f)
자라홈엔 종종 들어와서리 열분들 어케지내시는지 몰래몰래 보고있었답니다.
한동안 맘에 병이 들어서 일명 중증귀차니즘을 겸비한 우울증이라고.
이러다간 진짜 더 늙어버릴건 당연지사!
새로운 충격이 필요한거 같아서, 우선 미용실들러서 머리부터 바꾸고
서점 들러서 책을 몇권 사고,올만에 산책도 하공..
근데 언제 이렇게 봄꽃들이 다 폈대요~~~
역시 꽃을 보니까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내가 꼬마자동차 붕붕인가? 꽃향기를 맡으면 힘이 솟는 꼬마자동차~~붕붕
다들 봄날의 무료함과 귀차니즘에 어떻게 대처하고 계신지요?
열분들의 의견을 기둘립니다.
다시금 씩씩한 나리나리 개나리가 되도록 도와주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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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박한 질그릇 화분에도...
겨우내 어두웠던 나와 그대들의 마음에도...
희망이라는 이름의 작은 꽃을 심어보자!~
겨우내 어두웠던 나와 그대들의 마음에도...
희망이라는 이름의 작은 꽃을 심어보자!~
흙 냄새가 코끝에 와 있고
비 오는 날 특유의 가라앉음속에 고요함~
깨어남이 멋진 일요일 아침이다.
꽃 씨 몇개 사서 작은 화분에 심어야 겠다.
비 오는 날 특유의 가라앉음속에 고요함~
깨어남이 멋진 일요일 아침이다.
꽃 씨 몇개 사서 작은 화분에 심어야 겠다.
크~ 저게 언제부터있던거였는지...
재작년 겨울부터 있던거 같은데...
마음에 봄이 찾아오는날 대대적으로 바꿀께요.
재작년 겨울부터 있던거 같은데...
마음에 봄이 찾아오는날 대대적으로 바꿀께요.
방 분위기 좀 바꿉시다..
봄이 온지가 언젠데 저~어기 위에 있는 사진은 어째 아직 클스마스네요..
넘 관리소홀인듯....
저도 오늘에서야 봤지만 깜딱 놀랐어요~~
잠깐의 짬을 내어주시면 여기있는 자라식구들 맘이 다~아 따뜻해 질듯..
뭐 사진이 없다면 내사진이라도...ㅋㅋ...
(농담요..넘 진지한 자라님이 진짜로 들을라...-_-;;)
봄이 온지가 언젠데 저~어기 위에 있는 사진은 어째 아직 클스마스네요..
넘 관리소홀인듯....
저도 오늘에서야 봤지만 깜딱 놀랐어요~~
잠깐의 짬을 내어주시면 여기있는 자라식구들 맘이 다~아 따뜻해 질듯..
뭐 사진이 없다면 내사진이라도...ㅋㅋ...
(농담요..넘 진지한 자라님이 진짜로 들을라...-_-;;)
하하하 저도 깜짝 놀랬다는...
이젠 머 목소리 못알아 듣는건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실테고 ^-^
첨엔 동기 구급대원인줄 알았는데 ㅋㅋㅋ
그래도 잽싸게 알아맞췄죠.
맘편히 광화문으로 질주할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손꼽아 기다립니다.
이젠 머 목소리 못알아 듣는건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실테고 ^-^
첨엔 동기 구급대원인줄 알았는데 ㅋㅋㅋ
그래도 잽싸게 알아맞췄죠.
맘편히 광화문으로 질주할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손꼽아 기다립니다.
자라에게 급히 연락할 일이 있는데... 핸폰번호가 떠오르지 않아~
급한 마음에 자라 사무실에 전화했더니
역시 내 목소리도 못 알아보고... 뭘 도와드릴까요 하길래~
저 심심해서 전화했는데 놀아주실수 있어요~ 했더니
네? 저어...저저기~ 하면서 무쟈게 버버버벅~ 거리더군.
음~ 가끔 전화해서 놀려주까부다~
그나저나 위에서 연락갈텐데.... 왜 이리 전화가 더딘지~
승질급한 누부야 숨 넘어간닷!!~
급한 마음에 자라 사무실에 전화했더니
역시 내 목소리도 못 알아보고... 뭘 도와드릴까요 하길래~
저 심심해서 전화했는데 놀아주실수 있어요~ 했더니
네? 저어...저저기~ 하면서 무쟈게 버버버벅~ 거리더군.
음~ 가끔 전화해서 놀려주까부다~
그나저나 위에서 연락갈텐데.... 왜 이리 전화가 더딘지~
승질급한 누부야 숨 넘어간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