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출근해서 현장교대. 우리가 딱히 할건 없었지만 추억이 많았던 건물이라 마음이 -_-;;
아주 오랜만에 친구만나러 가는 길.
앞만보고 걸어가는 사람들과 그들을 바라보는 나.
20여년전부터 맛나게 먹던 곳인데... 다른장사로 바뀌었다.
할머니 이제 장사하기에 힘드신건가?
영등포역 후문에서 언제오나 한참을 기다렸다.
주선한 재익이는 카톡확인도 안되거, 전화도 안받고
창민이한테 전화했더니 지금거신 전화는 고객의 사정으로... (알고보니 전화번호가 틀렸음)
떡볶이가게는 업종변경 뭔가 자꾸 꼬인다 꼬여...

이후 병진이 병희 재익이도 합류. 영등포공원 앞 소돈에서 고기 먹고, 마을버스정류장 앞 추억의 포장마차에서 2차 ^^
다음엔 송내에서 보기로 하고 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