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별히 할일도 업고, 마땅히 갈곳도 없는 어린이날...
집에서 영화한편 보고 무료한 하루를 보내고 있던중
배는 안고픈데 뭔가 먹고 싶어졌다.
집앞 가게는 담배살때만 가는데...
넘 오랜만에 하는 군것질이라
게닥가 이까지 아프니...
뭘고를까 고를까 고민하다 고른게 심심풀이 오징어땅콩
한참을 생각하다가 딸랑 요거 하나 골랐다.
약간 뻘쭘해서 This+ 두갑 더 샀다. ㅋㅋ
집에 와서 맛있게 먹는데 으~~~~ 딱딱한 땅콩이 부담스러웠다.
결국 과자는 먹고, 땅콩은 버리고... 다먹는데 한참 걸렸다.
이렇게 어린이날 하루를 보냈다.
땅콩은 잘 모아두었다가 나중에 맥주 마실때 먹어라 ~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