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부터 기운이 하나도 없고.. 약먹고 계속 잠만 잤어.
원래 잠이 없는 사람인데~ 게다가 낮잠은 임신해서도 없었는데
주말내내 잠에 빠져 들었어.
꿈도 이런저런 잡다한것들로 그닥 기억나지 않는...
오래되어 낡은 엉성한 영사기처럼 몽롱하기만 하다.
어제도 오늘도 어쩐지 물먹은 솜만 같고~ 멍한 상태
오래된 노래까지 들으니
어쩐지 구름속에 빠져들것만 같은 기분이야~
감기몸살약이 너무 쎈가? -_-;
졸립다...
모기가 아직도 있네요..
10월초쯤엔 뉴스까정 나오더만..
어제 모기 한마리가 엥~하고 날라다녔습니다..
아가때문에 약도 못쓰고..
손으로 때려 잡아야만 하는 상황...
이놈의 모기..왤케 날쌘겨...
잡다잡다..포기..
이제는 누워서 날 물어주기만을 기다리고 있을뿐...
이놈의 모기 내 맘을 알았는지...제 팔을 덥썩하고 무네요..
어찌나 기쁘던지...빨갛게 부어오르는 팔을 보고 씨~익 웃었더랬죠..
내피로 배채웠으니...우리 아가피는 가만히 두겠지 싶은 생각에요..
아가 낳고...모기가 저를 무는것도 감사하게 되네요..
이게 엄마의 마음이겠죠...
비가옵니다...
또 추워지겠죠..
모두 감기조심하세요..
부적절한 단어하나가
친일파소리까지 나오게 했네요.
오해할 만한 글을 쓴 것 같아 지웠습니다.
바욜님, 파랑님, 인주라님 리플달아주셨는데 미안해요.
난 그저 관광매너에 대해 이야기한건데...
과거와 현재, 일본과의 관계와 상관없이
세계 어디를 가든 한국인이 욕먹는 일은
하지 않았으면 한건데..
기분이 안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