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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oleta 2005.10.17 10:25
조회 수 61 추천 수 0 댓글 16
"119 소방동요 경연대회" 라고
서울특별시 소방방재본부에서 주최하는 어린이 동요대회가
서울소방학교 혁신의 전당에서 있었는데
그 대회에 딸아이가 강남학교 대표중 하나로 뽑혀 참가하게 되었어.

공부하기도 바쁜데 쓸데없이 그런건 왜 시키나 하는 생각에
딸아이에게 하지말라고 만류를 했지만~
고집을 피워대는 바람에 그냥 귀찮아서 내버려두었지.

몇개월에 걸쳐 연습하느라 학원시간에 자꾸 늦어서
죄 없는 아이에게 짜증을 냈는데...
대회에 엄마가 참석해 주었으면 하는 귀찮은 공문까지 왔지 뭐야.
옷 맞추고 신발까지 맞추느라 돈 들어간것도 못마땅한데다~ 오라고 까지 하니
다음에 이런것 시키나 봐라 하면서 단단히 벼르는 마음이었어.

그래도 어쨓든.. 원님덕에 나팔좀 불어보자는 심정으로 휴가내어 대회에 따라갔다가~
리허설 하는 도중에 생각지도 못한 눈물이 갑자기 흘러서 당황스러웠어.
초등학교 2학년 아이들이 얼마나 예쁘게 잘 하는지 온몸에 전율이 쫘아악~

그 동안 무정한 엄마의 지원없이 마음과 몸이 고생했을 아이가
너무 기특하고 또 미안하고 하튼 만감이 교차하는거였어~
울산인가에서 한다는 결선에도 나갔으면 하는 바램까지 순간 했었으니까...

결국 인기상 밖에는 못받았지만
태어났을때 인큐베이터 안에 있던 꼬물락거리던 작은 생명체가 저렇게 커서
무대에서 근사하게 노래를 부르고 있는 당찬 모습이
그 어떤 상보다 더 멋지고 크게 보였어~

그래서 그날 다짐했지~
앞으로는 아이에게 야단도 안치고 무식하게 패지도 말아야지.
... 라고 생각했거든. 그런데 그게 역시 잘 안되더라구~

어제 일이었어~
공부만 시키면 왜 나는 손부터 자꾸 올라가는지 모르겠어.
손만 올라가면 봐주겠는데
입은 왜 자꾸 걸죽한 시장통 막걸리 아줌마처럼 무식해지는거야~
영어공부하다가 딸아이가 배운건 결국 "이 지라ㄹ 문딩아~" 였지~
나도 내가 어디서 그런 욕을 배웠는지
기억없는 생소한 욕이어서 순간 당황스럽더군.

게다가 딸아이의 입을 통해서 곧 반사를 당하고 말았어.
그 형의하학적인 공부가 끝나고 동생이랑 컴퓨터를 하던 딸아이가
"야 이~ 지라ㄹ문딩아 그걸 놓치면 어떻해~" 하고 대포처럼 큰소리로 말하더군.

음!~ 누구말처럼 내 입을 오바로크로 박고 싶은 마음뿐~
휴일은 내게 더 힘들고~ 더 스트레스가 쌓이는 날!!!! 음~ -_-

자라 2005.10.18 22:38
조회 수 20 추천 수 0 댓글 0
앗... 유용한 정보!
그거 벌써 예선 끝났나봐요.
오늘 노유자시설 소방점검 나가면서 어린이집 4군데 들렸는데...
"119 소방동요 경연대회" 포스터도 배부해야했거덩요.
다행히 이글을 먼저봐서 잘 설명해줬네요.
인기상이라... 음 "끼"가 보인다!

푸른비 2005.10.15 09:06
조회 수 30 추천 수 0 댓글 13
결국 감기 걸렸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커서 적응을 잘 못했나봐요.^^
오늘 아침도 무지 쌀쌀하네요.
이제 장농에 있던 트렌치코드를 입어도 될 듯~~
얼마전에 입을려닌까 동생이 언니 무지 오바한다고 하더라고요.
담주 부턴 입을랍니다. ^^

회사에 동갑내기 친구하나가 있는데, 고등학교 동창이예요.
결혼을 한답니다. 허걱~ ㅠㅠ
예전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결혼안할꺼라고 빡빡 우기던 친구가,
언젠가는 32살되면 할꺼라고 하더니.... 이게 뭡니까?
것두 제일 친하게 지냈던 친구와 12월에 한답니다.
확실히 결혼 안한다고 한 사람들이 더 빨리간다는 말이 맞나봅니다.
주위에서 저보고 결혼 안하냐고 난립니다. 애인도 있는 것이.. ㅠㅠ
저는 이런데.. 회사 언니 두명은 오죽하겠어요? ㅎㅎ
그런 맘으로 위안 삼으며....
오늘도 친구 결혼 준비 얘길 들어줍니다... ㅠㅠㅠ

야외로 드라이브갔음 좋겠는데, 남자친구가 멀리갔습니다. ㅠ
오늘은 친구만나서 열심히 수다 떨려구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자라 2005.10.18 22:54
조회 수 18 추천 수 0 댓글 0
일교차가 큰 환절기라 그런지 감기걸리는 사람이 많네요.
우리 대기실은 예산부족으로 인해 올겨울 난방불가라는데...
기름값이 뚝~ 떨어질리도 없고, 없던 예산이 펑~ 나올리는 더더욱 없을테고...
그나마 추위에 강하고, 감기에 잘 안걸리는 체질이라 다행이네요 ^-^
몸조리 잘해서 후딱 나으시고, 올겨울은 감기없이 지내시길...

violeta 2005.10.14 14:26
조회 수 48 추천 수 0 댓글 17
장가간다니까 더 보고싶네.
어쩐지 좀... 뭐랄까....
그렇다고 뭐 딱히~ 서운한 감정이라기 보다는... ^^;
음흠~ -_-
모두들 이해되죠~? ^^

제비꽃*^^* 2005.10.13 15:00
조회 수 36 추천 수 0 댓글 15
안녕하시죠~
정말 오랫만에 들렀네요...
자라님 여행소식도 들리구...
주라님 결혼 소식도 들리네요...
전 모두 아시다시피..
애기키우느라 정신이없이 살아요...
이사도 하구요...
한동안 밤낮이 바껴서...힘든 생활을 했드랬지요...
인제..조금씩 적응이 되가는것 같아요..^^

날씨 많이 쌀쌀해졌죠....
여기 평택인데...밤만되면 너무 추워요..
나갈일 거의 없지만요..ㅎㅎ
모두모두...감기조심하시구요...
가끔 들온다구...모르는척 안하실꺼죠..?? ^^
그럼 또 올께요~~
ㅎㅎ이쁜 우리아들 보여드리고 싶은데...
그럴수 없음이 아쉽네요..헤헤~~ 팔불출 엄마입니다^^


자라 2005.10.18 22:57
조회 수 19 추천 수 0 댓글 0
대전인줄 알았는데... 평택이었어요?
큭... 대책없이 대전에서 내렸으면 대략 낭패였겠다 ^-^
이쁜 아들(?) 씩씩하게 키우세요. 부럽 부럽~

★<USB 2.0 과 IEEE 13946b 를 비교분석하시오>★

괜찮은 자료를 좀 찾고 싶은데...
자라주라지오째즈파랑님~ 도와주세요.
메일로 주셔도 좋고 소스를 알려주셔도 고맙구요~
모두들~ 바쁘시겠지만 오늘 퇴근시간까지 제출해야 하는 과제라서...
평가점수가 있기에 이렇게 까지 부탁드리게 되었네요.

A4용지 글자포인트 10

막상 자료를 찾아보니 무슨소리인지 하나도 모르겠네.
나름대로 머리싸매고 있는데..
내 몸은 386 맞는것 같은데 머리는 완전 도스상태네~
제발 숙제좀 도와주333333~ -_ㅜ


큭...어렵다.
IEEE 13946b... 첨들어보는 말인데...
우리조직에도 저런 숙제 내주면 >.<
1년에 1~2번 제출하는 보고서도 난감한데... 음~ 불길한 징조!

석이엄마 2005.10.11 17:55
조회 수 67 추천 수 0 댓글 22
아니 오후에 전화와서
남포동 극장가근처서 놀고있다더니..
해운대로 곧장 올 듯이 야~그 하더니...
늦게늦게사 장장 10시도 더 넘어 '프라하의 연인'에 빠져있는데 해운대바닷가 모래사장에
앉아있다는 연락!!!!
다 보고가려는 욕심으로 11시 만나자고..
오랫만에 부산서 보게된 두사람은 파랑이말이 아니라도 쪼매~어울리는 한쌍!
한국콘도를 가리키는 입간판위에 나란히 앉아 다리를 흔들거리고있던 모습은 마치
집나온 초딩들 같아보였음.ㅋㅋ
배안고프다 사래질치지만 왠지 여행자들은 항상 배가 고플 것같다는 생각이 드는건 왜일까?
해운대 백사장 한쪽끝자락 미포엔 유명한 전복죽집과 대구탕집이있다.
대구탕집은 9시까지
전복죽집은 새벽4시까진가?24시간인가?
하여튼 해운대만한 곳이 대한민국 어디에도 없다는 생각들게하는 관광특구로서의 특혜중 한가지

영화제때문에 볼거리 많았던 남포동걷기와 전날 파랑이와의 대구헤매기행사때문에
너무 많이 걸어 피곤하다는 자라였지만
월~매나 오랫만에 만난 탓인지라....
그리고 누구 한사람 붙잡았다...할라치면 낙지빨판 저리가라 물고늘어지는 울남편이
그냥 보낼리없으니...
또 금새 감자튀김과 생맥500cc가 차려진 달맞이언덕위 즐비한 까페의 원조 '언덕위의 집'
그렇게 한시간 더 앉아있어야만 했다
또 더함께하고싶은 욕심에 우리집에서 거~하고가라 했지만
더이상은 신세라 생각하는듯해서 보내주기로...밤바람이 차가워진터라 감기들까 걱정되서..
집에 돌아와 씻고 언제 잠들었는지 모르게 아침이드만.....
이젠 내가 나이들었음을 절절하게 실감하게하는
늦잠잔터라 어떻게됐는지 문자를 넣어봐도 감감무소식!!!
일과 주라님과의 야외촬영도우미약속때문에 계획보다 더 서둘러 가야한다고 했었다.
마무리 채 짓지못한 여행이었으리라.....
그러나 나는 너무 좋았다.
바요도 본것같고 주라도 본것같고
오랫만에 늘이소식....머큐리의 상경소식....
요 몇년간
내가 잃어버린게 너무 많았다고 서글퍼하며 지냈는데
어제 새삼 생각하니 그게 아니었다고 느껴지는 뿌듯함이 자라와 나리의 모습을 보는 순간 떠올랐다.
해동용궁사의 파도구경과 너무 먹고싶었던 세꼬시는 다음기회의 기쁨으로 남길수밖에 없었지만
오랫만의 피로감이 오히려 행복했다.
서울식구들~
될라는진 모르지만...주라결혼식날을 번개모임하는 날로 정해보심이 어떨려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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