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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 2006.10.19 23:14
조회 수 7 추천 수 0 댓글 0
오홋~ 축하해 *^^*
어케 준비하는지 알려줄껀...
발등에 불 떨어지니까 다 하게되더라구 ㅋㅋㅋ

+ 청첩장 딱 3일만에 나오더라

늘네곁에 2006.10.17 14:27
조회 수 20 추천 수 0 댓글 16
늘이두 시집가요~ ^^:; 부끄부끄..

12월 9일 1시 30분 금란교회

날만잡고 아직 아~~무것도 안하고있다는..
자라오빠 어케 준비하는지 알려주고
주라오빠 어케했는지 알려주삼!!


다들 먼곳에 계셔서 그전에 만나보고 싶어요~~~ ㅜ.ㅜ
어찌나 바쁘시던지.. 연락두절.. 인연두절이네요..
추석인사도 이제사 드립니다~~
이참에 새해인사도 드릴까요? ㅋㅋ

자라오빠 결혼식날 다 뵙구 저두 청첩장 드려야 하나요? 헤헤..
아직 청첩장도 안했는데...
걱정만하고 실행을 하나도 안하고 있는 늘이
조언 부탁드려요~~

자라 2006.10.13 21:39
조회 수 7 추천 수 0 댓글 0
2006년 11월 12일 늦은 2시 30분...
오늘 청첩장 찾아왔다.
짭~ 요새 로그인을 못하니...
로그인이 아니구 당췌 컴터 앞에 앉을 시간이 없다 ㅠ.ㅠ
지금 사진이랑 청첩장 올릴라구 ^0^

재즈² 2006.10.13 08:57
조회 수 20 추천 수 0 댓글 12
언제 장가 가는데?

웨딩 촬영은 언제?

이젠 친구인지도 의심스럽구만..

디따 2006.10.12 10:40
조회 수 9 추천 수 0 댓글 1
웨딩촬영하기에 더없이 좋은 날씨인걸...^^
햇볕도 적당하고, 적당히 서늘해주고...
이쁘고 멋진 사진 찍어서 함 공개하시죠...^^

석이엄마 2006.10.10 13:11
조회 수 10 추천 수 0 댓글 3
미국으로
남들은 시집가서 아그 두어면은 낳고 지지고볶으며 살고있을 뒤늦은나이에
공부하러 떠난 학교동생이 이런말했다

"정말로 아름다운건 차마 입에 올릴수 없다..."고
그렇다는건 너무나 소중하기때문에 맘속에만 둬서 남의 눈에 보이게 하지도 않게하는 것이고
또 말로 하면 세상의 먼지속으로 훌쩍 사라져 소중한거같지도 않은걸거야~

추석도 지나고 가을느낌 가져보고싶은데
모레....아들이 군입대하니
지난 두어달
성인이 된 이후로 오래 함께 하였으나
그넘의 시간은 멀리 있을땐 빨리왔으면....싶다가도 가까이오면 정신 하나~도없이 재촉해재끼네 그랴

대학입학시키다고 서울 올려보낼때랑은 기분이 달러~
써니(늙어 공부하러 떠난 동생이름....)  미국보낼때랑 비슷하다고나??
또 볼수 있는데....
가까이있는데.....
다시 못보는 곳에 보내는 듯한..............
너무 소중해서 차마 무탈하게 다녀오란 말 입에 올리지 못하고 그냥
묵묵히 자는놈 얼굴 한번 더 바라보기만하고
별반찬 없는거에 서운해하며 얼마나 먹는지 밥숫가락만 쳐다보게된다.

오늘의 기온이 28도나 된댜~
미쳤어 가을이.....
아마도 내머리속에서 들끓는 생각들이 온도를 올려주고 있나봐~
단순무식하게!!!!!!!!!!! 우리집 멍청이처럼......
먹고 싸고 자는 것에만 열중!!!!!!

울아덜도 우리집 멍청한 강생이처럼 그렇게 묵고, 싸고, 자면서 단무지같이 잘~지내다 돌아오기를...
그이후에 어떻게 살아갈진 그때가서.....
다가오는대로 정리해서 받아들이고
가는대로 정신없이 부산스럽게 보내면 되는 것이다.



석이엄마 2006.10.02 22:16
조회 수 10 추천 수 0 댓글 2
밤마실 다니기 시작한지 1주일째
지난 겨울에 슬금슬금 다시 찌기 시작한 몸무게때문에
여름엔 더위타서 꼼짝 못하고 그대로 방치했는데
무거운 겨울옷 두르면 마치 겨울잠 자러 가기전에 한껏 몸불린다는
북극곰같지않을까?...하는 걱정에
제일 좋아하는 계절에 해운대 밤바람이 있는 아파트주변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바람을 매우 좋아합니다
머리가 엉클어져도~
갖춘 옷이 없어 몹시 당황스러웠던 아가씨시절부터 지금까지....
그래서 서울날씨를 좋아하지않았더랬는데 그래도 과천의 11월날씬 좋았죠
40분에서 1시간정도를 계산잡고
아파트사이사잇길에 있는 산책로는 그나름 쏠쏠한 재미가 있습디다
그러다 밋밋하다싶으면 옆길로 빠져 5분만 오르면 경관이 세계적이라는 달맞이언덕길이 나오고
30분가량 더 걸리는 운동을 하게됩니다
한쪽아래로는 해운대 밤풍경과 어두워 상상만이 가능한 바다가 보이고
한쪽으로는 즐비한 까페-물론 양수리나 미사리 등과는 조금 다릅니다
에이펙때문에 단장을 새로한 길이 이쁩디다

자랑하려 시작한게 아니라
오늘 오는 길에 올려다본 하늘에
참 이쁜게 하나더 보이길래
추석맞이 인사나 올리려구요~
어제는 반달 각도가 아래쪽으로 출렁거려서 참 풍성하고도 여유있는 시간이 되겠다....싶었는데
오늘은 좀더 풍만해져서 단단해 보였답니다
다들~
대사앞둔 자라....신혼에 안정감을 더해가는 인주라....파랑이 나리....늘이...꽃님씨
소식 뜸한 바요~등등
좋은 시간 보내시고~
복덩이 달님같은 복많이 받읍시다 그려~


재즈² 2006.09.22 09:01
조회 수 16 추천 수 0 댓글 9
최근에 악성 뇌막염으로 큰 고비를 넘겼다가 나아진듯 하다.
의사들은 MRI 사진 상으론 내가 이렇게 걸어다니는게 신기할 정도라고 하는데
건강하고 면역력이 강해서 운이 좋았다고 한다.
보통 같으면 몇년 병원을 다녀야할 상황이었다고 하는데..
사람은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건 사실이라는걸 다시금 깨닫게 해준 사건이었다.
그러니 평소에 운동 같은걸로 건강 유지 하고 면역력을 위해 야채 많이 먹길 바래..
담배 술은 꼭 자제 하기를 바라고...
첫 해외 여행을 도착하자 마자 3시간 후에 쓰러져버린 어처구니 없는 이번 사건으로
잃은것도 있지만 얻은게 더 많은 사건이라 생각 하게 되었다.

아직도 내 머리속엔 피가 고여 있다. ㅋㅋ
덕분에 약간의 후휴증도 있고.. 예를 들면 똑바로 못 걷는다거나 높이감각이 없어서 숫가락같은거
쾅쾅 놓고 계단 내려갈때 휘청거리고 운전도 비틀비틀 해대고...
차차 나아지고 있으니 천만 다행인듯 하다. 휴~

인주라™ 2006.09.21 10:11
조회 수 12 추천 수 0 댓글 6
저번에 석엄니님이 해줄테니 손들어라해서 낼름 손들었더뉘
이런 멋진 작품을 보내주셨네요 -_ㅜ
완전 감동의 도가니탕입니다요~
다들 보면 좀 샘나할지두 모르지만 넘 좋은마음에 그림첨부합니다요~
함씩 보시구 말씀 슬쩍 넣으면 하나 해주실지두 모르자나요 ^^
암튼 석엄니 완전 땡큐 베리 감사 입니당 ㅋㅋ




석이엄마 2006.09.10 08:48
조회 수 9 추천 수 0 댓글 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부터 뭔 소리냐구요?
좀전에 딸내미가 산업기사??? 뭔자격증시험치러 나갔습니다.
고등학교시절이었다면 부산떨며 내가 태워줬겠으나....
일욜인데도 일찍 일어나 서둘렀기에
다시 자기도 뭣하고해서 컴을 켰읍죠
서울다녀왔습니다 사실은.................
아들 짐싸서 같이 내려오구요
울아저씨 이달말에 비워줘야하는 오피스텔의 짐정리하기위해서였죠
다들~특히 바요에게 연락하고싶었으나
다음에
'자라'의 결혼식참석이 가능해졌으면....하는 바람이 있기에 조용히 다녀왔습죠

한 5년전부턴 하루앞을 마음놓을수 없는 나날의 연속이네요
하지만 언젠가부터 이생활에도 적응이 됐는지
미리 걱정하여 맘졸이고 아프고 자책하는걸 잊었습니다.

아이들이 너무나 씩씩하기때문이라고 설명해야할까요? 담담해보여서라할까요?
어쨌든 그동안 제가 고통스러워했던 까닭은
제가 더 뭔가를 못하게됐다는 것보다
아이들에게 남들만큼 필요할때마다 선뜻 뭔가를 못해주게 됐다는 상황때문이었는데

받을 수 있었던 것을 못받게된 상황에도 담담한 모습을 유지하는 아이들을
왜 요즘에서야 발견한건지......
사람으로 태어나면 역시나 할일을 다 경험해야하는 법인가봐요
아이로 있으면서도 이런 현상을 다 이해하는 사람도 있겠으나
대개가 자리에 맞춘 발전을 하게되는 것 같습니다.
부모가 되어 아이들을 보호하고 가르쳐야한다는 강박관념에서 책임과 의무만이 부모가 해야할 모두인줄로만 여겼었는데
어느덧 훌쩍 커있어서
부모보다 더 객관적인 시선을 가지고있음을 발견한다는 것
한편 든든하구요 한편 부끄럽구요

부모의 길로 가는 길을 닦고있는 분들께
부끄럽다해도 평소 나보다 못난사람으로부터의 조언도 선선히 받아들일 줄 아는 사람되라.....고 싶네요. 아니 이것 또한 독선일 듯~
다들 나보다 더 훌륭한 생각들을 가지고 있으실거니까....

그저께도 장애아를 키우는 부모얘기를 다루는 TV방송을 보다가
만일 내가 견딜수 없는 저런 고난이 왔다면 '남편과 나' 두사람은 무너졌으리라....싶더군요
고로
지금의 이상황은 아이들의 도움으로 견딜수 있을만한 상황이라는 얘기
다음달 추석지난 다음주에 아들이 군입대합니다
애기같은데...............
늠름하게 준비중인걸 보면서 마음아프지만.....지켜봐주고 견뎌내줘야하는건 제몫입니다.
절에 가든, 교회로 가든
무사히 집으로 돌아오게될 시간동안의 제행동은 제바람일뿐
그아이는 자기몫을 다하는데 열중할것같습니다.

자~
또 장문의 글이 돼버렸네요
간단히 두어줄로 인사하고싶었는데 수다떨 곳이 없나보다...이해하시고
잘~견뎌냅시다 즐거이 견뎌냅시다 ㅋㅋㅋㅋㅋ
십리도 못가서 발병나라...하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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