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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 2004.10.11 22:53
조회 수 8 추천 수 0 댓글 0
자동차 관련학과를 졸업하면서 운전면허 없이 졸업했죠.
기름 한방울 나지않는 나라에서 무슨 자가용이냐면서 버스와 지하철만 탔죠.
나중에 돈 많이 벌어서 기사 고용할꺼다! 큰소리쳤죠.

그러던 제가 대형면허까지 따게 될줄이야...
"초보운전" 붙이고 운전하며 다닌지 6개월째네요.
지금도 모르는 길을 갈때나 경가사 심한 언덕을 만나면 항상 긴장하지요 -_-;;;

침착하게 연습 많이 하셔서 베스트 드라이버가 되시길~

자라 2004.10.11 22:39
조회 수 6 추천 수 0 댓글 0
팔은 다 나은게냐? 당분간 오른팔 조심해라.
그렇게 연속으로 다치다니... 수상(?)한 환자를 대할땐 항상 조심!
혼수상태라뉘 >.<
사람들이 나 맨날 (b) 만나는줄 알겠다.
이젠 마셔도 예전처럼 안마신다. 아니 못마신다 ㅜ.ㅜ
어제도 간만에 주라랑 지오랑 만나서 한잔 했는데
소주 한병, 캔맥주 하나 마시고 잠들었다는...
암튼 팔조심하고, 단풍구경 잘 다녀오도록~

자라 2004.10.11 22:20
조회 수 8 추천 수 0 댓글 0
그동안 하루 이틀 미뤄오던 운동 이제 시작할때가 되었는데...
나를 위해서, 동료들을 위해서, 보다 많은 사람들을 위해서...
체력이 제일 중요한걸 알면서도 자꾸만 미뤄지고 있네요.
소방에 들어와서 처음 맞이하게 될 겨울!
민폐안끼칠라믄 지금부터 당장 기초체력 강화운동 시작해야겠어요. 파이팅~

주말 잘 보내구 남들 다 활기찬 월욜 힘찬 발걸음으로 출근하는데
부시시한 머리에 아직 덜깬 모습으로 집으로...
오랜만에 달콤한 휴식 맛볼려고 했는데...
하루종일 컴터와 씨름하는 바람에 말짱 꽝 되었네요 -.ㅜ
파랑님도 활기찬 한주 보내세요~

모두 주말 잘들보내셨죠?
오늘은 제가 쩜 늦게 들어왔는데도 그동안 다녀가신 분들이 없네요..
모다 바쁘신가??
즐건 한주..힘찬 한주...
식구들 모다 팟팅요!!  ioi

석이엄마 2004.10.09 07:29
조회 수 50 추천 수 0 댓글 30
봄이 되면
꽃들이나 나무들이 잎눈을 피운다.
잎보다 꽃이 더 먼저 피우는 것들도 있긴 하지만.....

그러나 그 잎눈이 잉태되는건
봄이 아니라 겨울...가을부터이다.
그렇게 웅크린 채로 추위를 견뎌 내야만 따뜻한 시간에 모든 것을 풀어 낼 수 있는 것이다.

사람도 마찬가지.
엄마의 뱃속에서 웅크린 채로...
그를 품은 채로 힘겨운 시간을 견뎌내고서야 탄생하는 것이고
다가온 세상속으로 걸어 갈 수 있는 것이다.

겨울이란 시간은
그렇게 보면 봄, 여름의 성장에 대한 단순한 휴식의 의미뿐 아니라 다음 봄에 피울 것을
자기를 죽인 이후에
품고... 키우고.... 기다림의 인내를 가르키는건가 보다.

남편이 다시
겨울이 목전에 다가온 스산한 이계절에 서울로 갔다.
예전에 손에 익은 환경인 의류회사로.....
의류회사는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시기가 봄이 아니고 가을이다.
가을과 겨울의 판매량으로 거의 1년을 먹고 살고
또 그 기간의  경향을 파악하는 기획에 성공해야 꽃을 피우 듯 일어난다고 한다.

그러니
몸을 웅크리게 하는 서늘함을..........
서로가 혼자 있어서 더 허전한 시기라...고 투정해서는 안된다.
우리는 모두
계절의 순서에 익숙한 습관대로 살아 갈 수밖에 없는 자연의 한 조건이니까
모두가 자기의 환경에 맞는 습관대로 맞춰 살아 나가야 하는 것이다.

그러니 지금
내가 맞이하고 있는 환경은 나에게 딱 맞는 시기이며 가장 좋은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바꾸면 세상이 달리 보인다.
자기가 상대하고 있는 사람이든, 환경이든, 시련이든
자기만의 순환고리에 따라 움직인다. 변해 간다.

남들과 다르다고 절망할 필요도 없고
남들 것이 좋아 보인다고 탐할 필요도 없고, 남들과 같아지고 싶을 필요도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
스스로의 세포조직 하나하나에까지 입력시킬 필요가 있다.

각자의 환경에 맞는 것을 찾아 내는 것이 우선이고
다음엔
그것대로 열심히 살아 내면 되는 것이다.
오르내리는 내 순환 곡선에 따라 오르 내리며 살 것이다.

내려 가는 것을 보면서...느끼면서...
고통스럽게 생각하며 멈출 것만을 바랐지만, 다가오는대로 모두 겪어 버릴 수밖에 없었다.
이제 거의 멈춘 것을 느낀다.
바닥에 발이 닿고 숨을 쉬기 위해 수면으로 박차고 올라야 함을 생각하는걸 보니....

처해진 환경을 안좋았던 것을 겪어 낼 수밖에 없었다면
다가오는 것도
도리질하기 보다,
서글퍼 하고, 외로워 하고, 불안해 하기 보다
이젠,
저기 위에 떠서 편안한 발차기하는 수많은 인파 속으로 떠오르는 것만 남았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각자가 처해진 가장 알맞은 환경, 그 순환고리 속으로
갈등하는 허비하지 말고 힘차게 디디고 발차기해야 한다.

각자의 운명을 각자가 개척한다....
처해진대로 순응해야 할 땐 그렇게 하고
그것을 헤치고 나가야 할 땐 또 그렇게 해야 하는 것이다.
세상에 던져진 우리의 운명은 똑같은게 없다.

그러니 각자가 노력하는대로 이루어 질 수 있는 것일게다.
이 무슨 괴변이냐?
ㅋㅋ

나리 2004.10.08 19:32
조회 수 28 추천 수 0 댓글 15
뭐 이래저래 기나긴 휴가(?)를 끝내고 며칠전부터 다시 출근했다.
진짜루 팔자좋은 백수였는데.. 쩝~~
올만에 갔더니만 여러가지로 많이 바뀌어서 적응하기 쪼매 힘들공,
이젠 나이를 속일수 없는지 일하고 돌아오믄 거의 시체가 되더라.
그래두 이뿐후배들을 만나는건 즐거웠다^^
날잡아서 후배들이랑 거하게 한잔도 해야하고. 단풍놀이도 가야하는데,
아직 몸이 안따라줘서리 미루고있다네~~

다들 명절을 시끌벅적하게 잘들 보내신듯하네요.
가족을 만난것 까지만 좋았어요.그리고 이어지는 압박감!!!
구래도 엄마랑 오래동안 쎄쎄쎄할수 있어서 대따 좋았음^^
감기걸리신 분들도 보이는듯하고(언능 나으셈~~)
쥔장은 거의 혼수상태로 사시고...
이젠 가을냄새도 짙어지고, 다들 몸단속 맘단속 잘하세요!!!


미소 2004.10.07 17:23
조회 수 46 추천 수 0 댓글 33
누구나 다 있다는 운전면허...
저는 절대로 필요없다고 생각한 사람중에
한사람...

왜??
택시가 더 편하구
어디가면 남편이랑 항상 같이 다녀서
굳이 면허..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음

그런데...
요새 구박 ...협박..
그래서 학원에 등록
오늘로서 삼일째..

때늦어서 배우려니..
이 나이에 몸따로..
생각따로...
말따로...

그래도 삼일째지만
잘하다는 강사님 ( 엄청 아부성 발언인거 알고 있음)
말씀에 어깨가 으쓱하여서
열심이 배우고 있음
아직 면허 없으니 주님 영접은 괜찮을듯..

인주라™ 2004.10.07 11:08
조회 수 52 추천 수 0 댓글 46
지오넘 드뎌 결단봤단다...

한잔 기울일때가 된듯...

시간맞춰보자꾸나...

자라 2004.10.06 00:57
조회 수 2 추천 수 0 댓글 0
그래도 친구는 친구.
가끔 머쓱해질‹š도 있지만 친구는 친구.
맥주 한잔, 시원한 바람에 훌~훌~~ 털어버리시고
생각하면 마음 편해지는 그런 친구가 되었으면...

+ 친구야~ 우리 목욕탕 갈때 지났다. 시간 함 맞춰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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