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나리 2003.12.06 11:03
조회 수 4 추천 수 0 댓글 4
참 오랜친구가 사는포항에 왔습니다.
어제왔는데 참...
나리가 길치인건 알았지만 어젠 거의 난리도 아니었답니다.
친구회사가 북부해수욕장근처라서 바다도 볼겸 나리가 찾아간다구 부득부득우겨서
거기부터가 나리의 실수.
몇번가본곳이라서 쉽게 버스를 타고 갔는데, 그날따라 왜이케 잠이오는지..
잠시 앉아서 졸았는데 글씨 그거아시죠 박카스광고 종점에서"학생 다왔어 힘들지"하는거요
버스기사 아찌가 "학생종점이야"함서 흔들어깨울때 일어났는데 날은 어두웠구요 종점이라서 사람도 없고 으쓱한곳이라서 덜컥 겁도 나고.
핸폰보니까 부재중전화가 한 10통은 와있구...
친구한테 전화해서 열나리 혼나구, 친구가 그추운 바닷가에서 날 한시간정도 기다렸다니까 말다했죠
암튼 그렇게 우여곡절끝에 만난 친구얼굴이 얼매나 반갑던지..
담부턴 꼭 시키는대로 하기로 약속하고.
글구...
친구가 오늘 갑자기 회사회식이 잡혔다믄서 같이 가자네요.에구 이런일이.
어째 또 끌려갔답니다. 나리 별루 안뻔뻔한뎅. 약간 걱정하믄서 갔는데 사람들이 넘 편하고 잼나더라구요
아찌들이 많아서 그랬나 암튼 산낙지도 먹구 맥주도 몇잔,
글구 2차로 라이브카페가서 노래두 듣고 신나게 소리도 지르고 암튼 거기선 약간 독특한 맥주도 마시고.
약간 알딸딸해지믄서 얼굴도 빨개지고.
글구 3차로 노래방을 갔죠
나리를 넘 편하게 대해줘서리 약간 오버도 하고.ㅋㅋ
친구랑 두리서 난리부르스였죠, 짐생각하믄 웃기는데 어째 첨보는 사람들과 그렇게 놀았는지.
전혀 나리답지않은 음주가무에 심히 놀랐답니다.
글구4차로 몇몇정에 멤버만 바에 가서 칵테일 한잔씩하고.
그래서 친구집에 오니까 새벽 3시가 넘어가구 있더라구요.
짐은 토욜 오전 11시쯤이구요 에구 속쓰려라!!!
그래두 좋은친구랑 기분좋게 한잔하고난후라서인지 기분은 넘 좋으네요
이젠 다시 대구가야되는데..
겨울바다를 못본게 아쉽지만 다음기회에
나리 올만에 신났던 하루네요. 열분들도 즐건 주말되세요^^
  • 인주라™ 2003.12.06 12:03
    나리다운데 멀~ㅎㅎ 부럽다 -ㅅ-;;
  • mercury 2003.12.06 13:38
    나리온뉘~ 방가워여~나두18일날 그캐놀구시퍼 내생일-_-;;
  • mercury 2003.12.06 13:42
    ↑노골적으로 밝혔는데 암것도 없음 삐짐!
  • 자라 2003.12.08 07:55
    머큘동생 올만이야. 잘 지내고 있었어? 여긴 첫 눈 내리고 있는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07 [re] 아이콘 생긴 기념! 찰 ~ 칵! ㅋㅋ 자라 2003.12.08 1
906 넘 올만이네요 6 꽃님이 2003.12.06 7
905 [re] 넘 올만이네요 자라 2003.12.08 1
» 포항에서... 4 나리 2003.12.06 4
903 [re] 포항에서... 자라 2003.12.08 1
902 겨울비 5 늘네곁에 2003.12.06 6
901 [re] 겨울비 자라 2003.12.08 1
900 이렇게 허락없이 들어와도... 21 다영 2003.12.03 29
899 [re] 이렇게 허락없이 들어와도... 자라 2003.12.03 1
898 ^____________________^;; 8 쫑미니 2003.12.03 11
Board Pagination Prev 1 ...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 191 Next
/ 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