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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이엄마 2005.08.06 19:33
조회 수 13 추천 수 0 댓글 5

찝집한 여기 날씨 견디는 것보다
바요네 가족 휴가때 일어난 얘기 들으니깐 더 힘든다.
아마 바요네는
친척오빠도 마다하는데 우리집에 도저히 못가겠다...싶은 생각에서 그랬겠지만
우리가족들 모두는 진짜로 기다렸다우~
뭐 바요 술주정 밤~새 어찌 받아줄까?  걱정에 한숨짓긴 했으나....
집 더럽다할까봐
진짜로 바요말마따나 구석구석 딲아두고 정리들어갔더랬는데....ㅋㅋ
내가 몸 닦는건 좀 하는데 집닦는건 힘들어하거등~
청소기는 열씨미 잘 돌려유 그래두.

휴양지 내려오면
요즘에사 지천에 널린게 모텔이고 숙박가능한 펜션인줄은 알지만
날 놔두고 그렇게 해버렸다니....좀 서운하긴해도
내맘보다 우째야쓰까나~? 하며 더 복잡하고 서글펐을 바요~맘이 더 안쓰럽다우.
집앞까정 왔으면 그냥 눈딱감고 진입하고 봤어야지~
그랬다가 내가 힘들어보이면 친척오빠가 부른다...하며 나갔어도 되는거였잖어유??
난 또
우리식구들 눈치보게 하기싫어서
아침에 일찍 나가줄라꼬 없는 스케줄 만들어 뒀었고
또 아주아주 큰 찜질방으로도 해수욕후에 함께 가볼 계획까정 맹글어놨더랬는데.....

어쨌든
내맘보다 바요~맘이 더 착잡했으리라....생각되니깐 아픈 맘 부여잡고 잊기로 합시다.
그리고
이사 못가니께 다음부터는 그러지 맙시다
내년에 한번더 왔다가는 계획 잡으슈~
아그들 중핵교 가기전에......내년엔 중학교 가나??
바요닮아서 눈빛 반짝거릴 아그들 함 보고잡았는디.........
그라면서 아이고~이젠 아그들 몬키우겄다...내입에서 그소리나오는 것도 기대하고 있었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렇게 일찍 올라가버릴줄은 진정 난 몰랐슈~
그래도 식사 한끼 같이하고 가실 줄 알았는데....
섭~하다!!!!



  • violeta 2005.08.07 08:14
    역시 큰언니의 마음을 따라가기에는 다리가 너무 짧은 동생이라는걸 새삼... 고마워요~ 언니!~ ^^ 그리고 애들이 아직 9살 7살 아이들이랍니다. 고맙고 또 미안해요~ ^^
  • 인주라™ 2005.08.08 09:58
    살겹다 -0-;
  • 파랑 2005.08.10 13:03
    넘 좋아보여요 언니들..샘나요 나도 끼워줘요~~바요언니가 맘 마니 상했겠다..즐건휴가가 못되서 어째..계획대로 했으면됬을껏을..지나간일은 생각지 맙시다. 더 속상하니까..-_-
  • violeta 2005.08.10 18:03
    내가 좀 자라스러워서... ^^;
  • 인주라™ 2005.08.10 19:53
    자라스럽다...굉장히 네가티브하단거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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