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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빛 인생' 괜히 봤나보다~
이 가을이 왜 이렇게 쓸쓸하고 허접스럽고 곤궁한지..
사는게 지옥이다 싶으면서도
비온뒤 개인하늘에 무지개를 보는것처럼
여러분이 있고 사랑하는 가족이 있고
그래서... 그렇게 해서 살아가는가 싶다.
그런데 왜 이렇게 배가 고프고 허전한지 모르겠다.
바람날것 같다.
  • 파랑 2005.11.11 17:14
    흐미~ 난 그드라마 안보길 잘했다..괜시리 최진*이 별로여서 안봤었는데 후유증 앓는 사람이 의외로 많네.. 어휴~안보길 얼마나 다행인지....언니 바람나요~~~ㅋ
  • violeta 2005.11.11 17:27
    같이 나자~~~ㅋ
  • 푸른비 2005.11.12 16:03
    전 본방송 못봐서, 삼실에서 인터넷으로 보는데... 너무 눈물나던데요.. 콧물까지.. ㅠㅠ 지금, 생각해도 너무 슬프네요
  • 인주라™ 2005.11.14 13:47
    전...최진실이 좋아서 봤는데...찡그리며 울어도 이쁜 몇안되는 연기자 ^^ㅋ
  • violeta 2005.11.14 16:27
    드라마 보고 느낀바 있어 토욜부터 다이어트 중인데.. 며칠이나 갈라나 몰겠지만 아무튼 이번엔 좀 심각하게 맘먹고 몸관리 드갔따. 근데 벌써 오늘 술땡기니 큰일이다. -_ㅜ
  • 자라 2005.11.14 16:56
    중딩때 학원광고 부채사진에 최진실 나왔는데 몰라보고 우와~ 강사 이쁘다. 저 강의 들으러 가자! 했었다는...
  • 파랑 2005.11.15 10:18
    술 땡길땐 먹자구요....^^
  • 인주라™ 2005.11.15 12:46
    음 바요누님은 조금 컨트롤 필요하시긴해요 ㅋㅋ 꽤 양이 많이시니 ^^;
  • violeta 2005.11.15 15:22
    것두 옛날말일쎄~ 이젠 꽁술 줘두 잘 못먹는다네~ 무리하면 담날 화장실을 수도없이 들락거리는 형편이라.. 아무래도 지난번 담석수술 영향이 큰듯...
  • 인주라™ 2005.11.15 18:32
    저두...담석수술후...후유증에 시달려요...갈증이나...또 허기가져...난 항상 네가 보고싶어...ㅋㅋ
  • 석이엄마 2005.11.15 20:35
    아니 이게 뭐야? 이방식구들 모도다 쓸개빠진 위인들였어~???나도 거기 한발 담그고있는 덜떨어진 위인이긴하지만서도....무리하덜 마세요~있을때 잘혀~다들!!!
  • violeta 2005.11.16 09:29
    녭!~ ^^
  • 파랑 2005.11.16 11:13
    있을때 잘하라니까 바요언니는 자격없슈~~ 녭!! ㅋ
  • violeta 2005.11.16 11:42
    왜그랴~ 쓸개만 빠졌지.. 간도 있고 딴건 다 단디~ 붙어있어~ ㅋㅋ
  • 파랑 2005.11.16 17:16
    ㅋㅋ 쓸개만 빠졌대...ㅋㅋㅋ
  • 인주라™ 2005.11.17 10:07
    쓸개는 잘있오~

violeta 2005.11.10 21:22
조회 수 29 추천 수 0 댓글 19
자라의 시가 있는 마을이...
못찾겠다. 꾀꼬리~ 집에가자 나와라!!~
  • 파랑 2005.11.11 09:35
    음..아마도 얘들아 집에가서 밥먹자~ 해야지 나올거 같은.. 예전에 놀다가 마니 그랬잖아요.. 안들어온다고 궁뎅이도 몇대맞고..ㅋㅋ
  • violeta 2005.11.12 07:26
    으아~ 감격이다. 보름달 자라의 얼굴을 본지가 언제더냐~ *.*
  • 인주라™ 2005.11.14 13:48
    바욜님 얼굴 잊어먹었으셈 -_ㅜ
  • violeta 2005.11.14 16:25
    으으으으~ 미안해서 얼굴을 들수가 없구나. 정말 미안타!!~ m(__)m
  • 파랑 2005.11.15 10:19
    나도 그런데....
  • 인주라™ 2005.11.15 12:47
    크하하하 무에 그런거를 신경쓰남유~ 담에 맛난거 사주삼~ 0ㅠ0
  • 석이엄마 2005.11.15 14:39
    이제 맛난거 있을까나 몰러? 천지가 깨소금향이니 원 맛난거앞에서도 알아채지도 못할껄 아매?^_^
  • 인주라™ 2005.11.16 10:54
    깨소금보단 걍 소꼽놀이같기두하고...좀 기특해요 ㅋㅋ 먼가할라구 꿈틀대는게 ㅋㅋ
  • 파랑 2005.11.16 11:23
    ㅎㅎ..저런 주위 1km내에 있는 사람들은 전부 미끄덩하겠구만..참기름이 넘쳐서~~
  • 석이엄마 2005.11.16 19:16
    꿈틀대다....................아~참기름에 빠져서 그런거쥐~??? 내말 맞는거 맞쥬??ㅋㅋㅋ
  • violeta 2005.11.16 21:48
    여기서 왜 낙지생각이 간절한건지... 배고프당~ -_ㅜ
  • 인주라™ 2005.11.17 10:08
    불낙전골에 쐬주한잔..그후에 볶아먹는 볶음밥~ 원츄~
  • 파랑 2005.11.17 12:03
    참기름에 누워 꿈틀대고 있는 낙지...음~산낙지 먹고잡다..^ㅠ^
  • violeta 2005.11.17 13:18
    다이어트 중이라니까 자꾸 먹는이야기만 들리네~ 먹고싶다. 산낙지.. -_ㅜ
  • 석이엄마 2005.11.17 14:53
    산낙지는 다이어트에도움되는거잖여?이나이에 그거 잘못하믄 다이나마이트된당~
  • violeta 2005.11.18 13:41
    지난주 토욜에 시작했던 다이어트 오늘까지 2.5kg 뺏답니다. 낙지도 먹고 싶고, 생선초밥도 먹고 싶고, 곱창도 먹고 싶고.. 열나게 배고픈 노년이여~ -_ㅜ
  • 파랑 2005.11.18 17:47
    일주일도 안되서 그만큼 뺐어요?? 난 무지 안빠지던데.. 언니살이 물살 이었나?? -_-a ㅋ
  • violeta 2005.11.18 21:38
    물살이라.. 술살이니 맞을런지도~ ㅋㅋ 결론은 6시 이후에는 물조차 안먹고 7시 30분부터 9시까지 동네공원 걷기.. 하고 들어와서 샤워한 지금 9시 38분~ 배고프다. ㅜ_ㅠ
  • 파랑 2005.11.19 10:06
    난 딴건 몰라도 술 못먹어서 다여트 몬하지 싶다... 밥은 먹지 말라면 안먹겠는데...-_-

자라 2005.11.12 06:35
조회 수 7 추천 수 0 댓글 0
모든 행사가 끝나는 이번 주말이 지나면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께요 ioi
어째 비번날보다 근무날 더 편히(?) 쉬고 있다는 -_-?

늘네곁에 2005.11.10 10:52
조회 수 27 추천 수 0 댓글 23
잘지내구 있죠들???
잘부탁드립니다~~ 했는데..^^;;
여긴 오래 다닐려나?
한곳에 진득하게 있는걸 좋아라 하는데..
첫날부터 야근했어요..오늘이 4일째...
아직 연봉협상도 안했는데..
돈마니 달래야겠어염..12시에 집에 가써여 어제는 ㅜ.ㅜ
http://www.aromalover.co.kr
울회사 홈피예염..아로마테라피 관련 판매 홈피..ㅋ
늘이가 하는일은 수입업무예염..근데 엉뚱한일로 야근을하네염..
그래두 백조보담...돈버는게 낫겠져?? ㅎㅎ;;
핫팅!!

자라오빠 오늘 주라오빠 신혼여행에서 돌아온다구 11시 도착예정이라구
부랴부랴 로그아웃했네요~
주라오빠 결혼식두 못가구...벌써 신혼여행에서 돌아오는 날인가봐요 ㅋ
날짜 잘간다~
제법 많이 추워졌어요~ 늘이는 후쩍후쩍...^^;;;
감기조심하세요~~
  • violeta 2005.11.10 17:02
    늘이!~ 취직 축하해~ 좋은일들도 많이 있어 너무 좋다. 힘내서 아자아자!! 화이팅하구~ 시간되는 사람끼리라도 모여서 얼굴 함 보자. ^^
  • 나리 2005.11.10 19:20
    늘이 취직 무지추카한당^^ 타지에서 고생이 많을낀데 여기언냐 오빠야들한테 맛난거 마이 사달라고 해랑!!! 다시금 추카^^
  • 파랑 2005.11.11 09:34
    늘이님 추카해요..그동안 맘고생 많았을낀데 잘됬어요.. 근데 첫날부터 야근이라서 힘들었겠다..아닌가 즐건맘으로 했나?? 나리님 올만에 환자들도 잘있죠? ㅋ
  • 인주라™ 2005.11.14 13:49
    덕분에 잘다녀왔다~ 네가 못온건 다 사정이 있는거니까...맘에 담아둘께 ㅋㅋ
  • violeta 2005.11.14 16:27
    -_-;;; 웰케 덥냐~
  • 자라 2005.11.14 16:57
    여긴 추워요... 에혀~ 보일러 A/S기사는 언제쯤 올련지...
  • 파랑 2005.11.15 10:20
    나도 덥습니다...땀 뻘뻘 -_-;;;
  • 석이엄마 2005.11.15 14:40
    나 좀 뎁혀줘~~~ㅋㅋ
  • 파랑 2005.11.16 11:25
    언닌 자격미달...
  • violeta 2005.11.16 11:43
    언니 빨랑 올라와여~ 한증막 같이가게~ 내가 실컷 뎁혀주고 쪄주고 따숩게 해줄테니깐...
  • 석이엄마 2005.11.16 19:20
    뽀뽀는 허덜덜 말어~ㅋㅋ 한증막 어릴쩍에 할머니랑 거적떼기 뒤집어쓴 넝마중이아줌씨들사이에 둘러싸여서 끄긍댔던 안좋은 기억이...? 그곳엔 문딩이들이 아그 하나 들어오면 약으로 쓸수있나~?
  • 석이엄마 2005.11.16 19:25
    쓸수 없나~? 살피는 곳인줄 알았당께롱~그땐 할머니가 몹~씨 미웠고요~약되기전에 돼지껍질 태우듯이 껍질 벳길라꼬 그카는줄 알았제~~~ㅋ
  • 인주라™ 2005.11.17 10:09
    해석불능...-ㅁ-;
  • violeta 2005.11.17 10:42
    어릴적 한증막의 기억이 별로 좋지않았었네요. 저도 처음엔 한센병(나병) 환자들의 모습과 흡사하다는 느낌이 들어 좀 찜찜했는데 막상 꽃막에 들어가니 천국이 따로 없더라구요.
  • violeta 2005.11.17 10:43
    거적을 쓰고 들어가는곳이 싫으시다면 그냥 깔끔하게 찜질방이나 가죠~ 대신 뽑뽀는 침흘리도록 해드릴터.. 준비 단디해가꼬 오이소오~ ^^
  • 파랑 2005.11.17 12:08
    아직 주라님이 나이가 어린게야..그러니 당췌 먼말인지 모르지...ㅋ
  • 늘네곁에 2005.11.17 15:37
    해석불능2 ,, 한증막이 싫었다는 표현인거 같긴한데..ㅋㅋ 어려버용~~
  • violeta 2005.11.17 17:28
    엄마들이 주로 좋아하는 한증막이라는곳은~ 동굴속 같은곳에 소나무를 때어 그 열기와 향으로 찜질을 하는곳이랍니다. 그런데 많이 뜨겁고 화상의 위험이 있어서..
  • violeta 2005.11.17 17:35
    영업소마다 다르긴 하지만.. 옛날 쌀가마니 같은거라던가~ 푸대자루 같은것을 뒤집어 쓰고 들어간답니다. 그러면 좀 덜 뜨겁기도 하고 그 속에서는 더 찜질이 잘된다고 할까~
  • violeta 2005.11.17 17:42
    그리고 석이엄니가 말한건 가마니를 쓰고 돌아다니는 한증막의 모습이 어린마음에는 문둥병 환자들의 모습같아 겁이나셨다는 말씀이랍니다. 옛말에 나병환자들이 어린아이를 잡아먹으면 나병이 낳는다는
  • violeta 2005.11.17 17:45
    속설이 있었거든요. 가마때기 뒤집어 쓰고 얼굴 빨갛게 익은 아줌마 할머니들이~ 어린아이가 들어오니 귀엽기도 하고 괜찮겠나 싶어 쳐다본것이 석이엄니는 그 생각이 나서 더 겁이나셨더라는 말씀
  • 파랑 2005.11.18 09:26
    짝짝짝...명쾌한 해설... 다들 알아 들으셨죵??
  • 석이엄마 2005.11.18 09:51
    그렇게까지씩이나 설명을 해줘야 알정도로 차이가 나는겨~? 시방??요즘 신문화로 자리잡는다고 알았는데...안즉도 멀었나벼~~

푸른비 2005.11.06 09:52
조회 수 23 추천 수 0 댓글 17
어제 간절곶 갔따왔어요.
몇번 갔었는데, 어제는 저녁에 비온다고 했는데도
남자친구가 거기 가자고 하네요.
올때마다 새로운 느낌의 간절곶...
푸른 바다, 그리고 통통배들.....

배에 낚시하는 사람들때매 제 남자친구의 맘이 설레였나봐요.
요즘 낚시 매니아가 되어가는 이사람.. ㅠㅠ
혹시 여기도 '낚시광'있으신지??? ㅋ
그제 회사 직원들하고 통영에 출장가면서, 거제도 들러서
낚시 하기로 했는데, 비가온다해서 그냥 부산에 내려왔나봐요.
그게 한이 맺혔는지, 드라이브 하면서도 방파제만 보면.....
'오우~ 저기 낚시 잘 되겠다' 고 남의 속이 긁어댑니다.
왜 이렇게 낚시 얘기만 나오면 제가 민감해지는지.. ㅋㅋ

오늘 삼실 당직이예요. 10월에도 당직섰는데..ㅠㅜ
친구가 결혼식 야외촬영 한다고 바꿔달라네요.
쉬지도 못하고, 계속 달립니다~~~ 쭉.. 먼가가 계속되어야된다는 것 ㅠㅠ
비가 와서 아직 햇볕은 나지 않고, 딱 자기 좋은 조건이네요.
한숨 엎드려 잘랍니다.!!
자라방님 가족들, 오늘도 멋진 주말 보내시길.....*^^*
  • 재즈² 2005.11.07 10:20
    광은 아니고 자주 즐깁니다. 방금도 몇마리 잡고 와서 손에 비린내가 나는군요.
  • 파랑 2005.11.07 15:09
    오늘은 자라방이 조용하네요..어제 결혼식 잘들 다녀오셨는지..저도 섭섭하고 바요언니도 섭섭하시겠어요..자라님한테 듣기론 웃찾사 전멤버가 왔다던데..왁자했겠어요..짐은 발리에 계시겠군..
  • violeta 2005.11.07 17:20
    너무 무리였는지.. 감기걸렸어요. 콜록콜록콜룸골룸? 이러다 골룸되겠어요~ -_ㅜ
  • 파랑 2005.11.08 09:05
    주라님이 가뻐려서 병나신건 아닌지.. 골룸도 반지에 대해 집착하잖아요...^^v
  • 푸른비 2005.11.08 15:59
    my treasure~~ my treasure ^^; 왜케 썰렁하데요? 사람들 소식 궁금해서 들어왔떠니... 3분만 계시네...
  • 파랑 2005.11.09 09:20
    주라님은 발리에 있어서 몬오고..바요언니는 감기 걸려서 몬오고..몽땅언니는 가게정리하랴 전시회 준비하랴 주라님 선물만들랴 바빠사 몬 들어오고..그렀슴다~
  • violeta 2005.11.09 09:28
    목소리가 아주 갔네요~ -_-; 주라 결혼 참석못한 벌!! 로 알고 잘 견디고 있답니다. 근데 자라는 뭐하느라 코빼기도 안보일까요. 그날 여자들한테 납치된건 아니겠쬬? ㅋㅋ
  • 파랑 2005.11.09 17:19
    납치된건 아닌거 같구요..뭐 이래저래 심란한거 같은데..바요님이 아푸셔서 위로해주기도 힘드시겠네..에효~ -_-
  • 자라 2005.11.10 09:51
    납치된건 아니구요 납치 할려구요 ^-^ 요즘 당췌... 근무하는 날이 더 편히 쉰다면 믿으실런지... 암튼 즐겁게 살고 있구요, 꼬빼기 찾아서 보여드릴께염.
  • 늘네곁에 2005.11.10 10:53
    늘이두..그럼..지금 감기기운있는게..주라오빠 결혼식 불참에 대한 벌?? ^^:;;
  • violeta 2005.11.10 17:02
    아마도.. ㅋㅋㅋ
  • 파랑 2005.11.11 09:36
    난 멀리있는 사람이라꼬 벌이 비꺼가신겐가?? 넘 멀쩡해서리~ 감기조심하세요~~
  • violeta 2005.11.11 11:48
    내려갈라믄 좀 시간이 걸리지~ ㅋㅋ 내가 한꺼번에다 앓을테니까 감기걸리지 마라~ 꼴이 말이 아니다. 훌쩍 -,.-
  • 인주라™ 2005.11.14 14:04
    비나이다 비나이닷...A(_- @)
  • 파랑 2005.11.15 10:21
    헐~대구까지ㅣ 내려올때쯤엔 내가 설로 올라가야것다... 주라님 행복하3~~ -_-
  • 인주라™ 2005.11.15 12:48
    함 오시는건가요? 호오~ 영접해야겠넹 ㅋㅋ
  • 파랑 2005.11.16 17:17
    메렁~~

석이엄마 2005.11.04 23:48
조회 수 11 추천 수 0 댓글 7
계획을 했으면 그대로 실행하면 될건데
꼬~옥
목까지 차올라서 더이상 미룰 수 없을때가 돼야만 허둥댄다.
그러다가
오늘에사 큰 낭패를 당했지 뭐~
사실 오늘 오후에 서울로 가려고 맘 먹었다.
일찌감치 올라가서 자라방 식구들 만나보거나...새로 생긴 길 청계천 밤길을
프라하의 연인에서 보여줬듯이 거닐어보고싶었다.

그런데
작업을 통~안했던 관계로 올 전시회에는 불참하기로 작정했던 도예가회에서
회원들의 참여도가 너무 낮다고 장려차원에서의 전화가 왔다.
그리고
인건비밖에 안나오던 매장을 갑자기 오늘까지 철수하라는 독촉까지도....
이게 왠 날벼락?
오늘 하루만에 다 정리할 순 있지만....
그럼 난 피곤해서 내일 올라가는 계획에도 차질이 오는거 아닐까? 하는 걱정부터.
그리고
얼굴 한번 못본 사이긴해도
결혼한다는 주라와 색시를 위해 내가 해줄 수 있는 선물을 갖고가고싶었기로
급히 할 수 있는거라곤 나무에다 축하 글귀를 새겨 색칠하리라....
그래서 수요일 통도사가서
선생님께 첫출발하는 사람들 축하의 말씀을 하나 받아왔었지.
그것도 겨우 반쯤밖에 못새겼는데....

첫째 도예가회는 서울 다녀와서 작품 골라서 가도되도록 연락을 해뒀고
둘째 주라 선물은 그것도 서울 다녀올때 주소를 물어오던가 자라에게 나중에 물어서 택배로 부쳐준다.
셋째 매장 철수에만 전력을 다해서 내일 올라가는 계획만이라도 진행가능하게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이제사 들어왔다.
하루죙~일 다섯사람이 박스 40개와 장부 110장 계산까지 대충 맞췄다.
이렇게 서울 올라가는 것엔 맞췄지만...내일 일어나려나 모르겠다.
다행인 것은 늘~혼자 들어오게 만들던 남편이 서울역까지 데리러 나온댄다.
바요~
내일은 출근 안하죠?
결혼식 장소는 알겠는데 시간은 어캐되고 신랑이름이 뭐더라~?
인주라...를 찾으믄 안되잖여?
전에 들었던 것 같은데....막상 예식장 가서 주욱~나열된 이름들을 보면 쉬 찾아낼 순 있겠는데..
내일 전화 한통 해줘~
아침 11시 기차예약했어~
1시 40분쯤 도착하는....
그리고선 청계천으로 가자 할거야~
동양예식장! 영등포근처? 파랑이는 언제 올란가? 어디서 잘라고 하능가?
일욜 드뎌 다들 보게 되겠다.
빈손이긴 하지만....축하하는 따뜻한 마음이야 가~득 안고 갈께요.





  • 파랑 2005.11.05 09:05
    언니 올라갈려고 노력마니 했구나..난 왠지 슬그머니 숨고싶어지네요..전 못가요..ㅠ.ㅜ 자라네 식구들 정말로 보고싶었는데..주라님 미안요..그치만 여기서나마 축하해줄께요..부디~~
  • 자라 2005.11.05 11:57
    큭... 식이 12시인데... 13시 40분에 도착하시면...
  • 파랑 2005.11.05 13:38
    몽땅언닌 토욜 13시 40분에 도착한단 말인거죠~ 자라님 정신차리삼~
  • violeta 2005.11.05 16:40
    -_-;; 시댁에서 상가집 갈 일이 생겨 지금 김포갑니다. 우째 이런일이.. 급하게 들어왔다갑니다. 주라 결혼축하해~ 못가서 정말 미안하네. 면목이 없네.
  • violeta 2005.11.05 16:41
    남편이 상가에서 일찍나와서 참석하자는데 그건 좀 어려울듯 싶어서.. 남편은 신랑신부보다 하객들에게 더 관심이 있는듯 하지만.. ^^; 못가게 되어서 정말 미안합니다.
  • 푸른비 2005.11.06 09:53
    당직이라.... 삼실 지킵니다. 아직도 전화한통 없어요. ㅠㅠ 주라님 결혼 추카드리고, 못가서 미안해요.
  • 인주라™ 2005.11.14 14:05
    감사감사~ 못 오셨어요 말만 들어도 감사하네요 ^^ 담에 얼굴뵈요 ㅋㅋ

mercury 2005.10.31 16:43
조회 수 30 추천 수 0 댓글 18
부적절한 단어하나가
친일파소리까지 나오게 했네요.
오해할 만한 글을 쓴 것 같아 지웠습니다.
바욜님, 파랑님, 인주라님 리플달아주셨는데 미안해요.
난 그저 관광매너에 대해 이야기한건데...
과거와 현재, 일본과의 관계와 상관없이
세계 어디를 가든 한국인이 욕먹는 일은
하지 않았으면 한건데..
기분이 안좋아요..
  • 파랑 2005.10.31 17:41
    친일파라... -_-a 자라방에선 그런 단어들은 어울리지 않는데...뭔일인지...-_-
  • 석이엄마 2005.10.31 19:42
    그러게~그냥 그때그때 느낀 감상들 맘껏 펼치는 곳이잖어~?오해하지마 머큘~그말도 그냥 웃자고한 얘기일거니깐....얼굴마주보면서도 오해쌓이는법인데...안보이는데서 나오는 글, 목소린더쉬워!
  • violeta 2005.11.01 15:52
    에구~ 어떻게 된거야. -_-;
  • violeta 2005.11.01 19:08
    과거와 현재, 일본과의 관계와 상관없이 세계 어디를 가든 욕먹는 일은 하지 말아야한다는데에는 동조하지만.. 머큐리가 올린글은 읽는 관점에서 볼땐 좀 오해의 소지가 있었지.
  • violeta 2005.11.01 19:14
    모처럼 놀러왔다가 괜한 봉변당한 느낌이면 어쩌나 염려되네. 머큐리도 알다시피 여기식구들 심사가 꼬였다거나 엉뚱한 괴변으로 못살게 하려는 심보를 가진 사람들은 정말 아무도 없으니
  • violeta 2005.11.01 19:17
    언짢거나 속상하다거나 하지말어~ 마음쓰지 않았으면 좋겠다. 만나서 도란도란 이야기 나눴으면 "맞아 그래!~"하고 우리모두 동조했을만한 내용이었는데 글로써 옮기다보니 이렇게 까지 되었네~
  • violeta 2005.11.01 19:18
    근데 당췌 누가 친일파라는 말을 꺼낸거야? 자라냐~주라냐~ 이구으~ -_-
  • 파랑 2005.11.02 09:34
    글게요..누구야? 응? 아직도 그런 구석기시대 단어를 쓰다니..요즘같은 국제시대에 어울리는 단어냐구요~
  • violeta 2005.11.02 12:38
    요즘 신면지상에서나 TV에서 많이 들을수 있는 단어중에 하나가 친일파 아니였나? ^^;
  • violeta 2005.11.02 12:57
    이쯤에서 머큐리가 나와주어야 분위기가 풀릴텐데.. 아직? ^^
  • 파랑 2005.11.03 09:24
    머큘님 맘이 마니 상했나봐..~ 어쩌나~~
  • 인주라™ 2005.11.03 17:45
    친일파?? 자라주란 관계없듬 -ㅁ-;
  • violeta 2005.11.03 22:25
    그럼 도대체 누가? -_-a;;
  • violeta 2005.11.03 22:26
    그나저나 주라 진짜 오랫만이네~ ^^ 결혼 며칠전이라 마음이 좀 싱숭생숭하지? 좋은생각만 하고 좋은꿈만 꾸기를.. 행복해라~ ^^
  • 파랑 2005.11.04 09:22
    진짜 이제 이틀 남았네..기분이 어때요? 싱숭생숭한가? 설레나? 행복하세요~
  • 인주라™ 2005.11.04 11:13
    머리아파요 -_ㅜ 어제 술을 넘 마니 먹었더뉘 쩝...
  • 파랑 2005.11.04 14:03
    나도아파요 -_ㅜ
  • violeta 2005.11.10 17:03
    나도아프다 -_ㅜ

  • violeta 2005.10.29 16:23
    쓸쓸한데 우리 바람이나 한번 펴볼까? 외롭고 맘시러믄~ 사람들아 이리모이바라. 제비 몰러 함 나가자. ㅋㅋ
  • 석이엄마 2005.10.29 21:30
    그러자~~~~나 담주 서울가기로 했당!!! 바요~함 보자 ㅋㅋ 뭐야? 글코 제비처럼 안보이고 잠자린줄 알았다카이~비단잉언줄 알았다카이~
  • violeta 2005.10.30 19:26
    언니 저 교육중이예요. 오시려면 미리 전화메모 부탁드려요. 그럼 시간잡을께요~ ^^
  • 석이엄마 2005.10.30 21:28
    일간 짤릴듯하지만 아직은 사장님 몸이라 길게 잡고 올라가진 못하네요.전전날쯤 연락드릴께요~ㅇ.ㅋㅋ
  • 파랑 2005.10.31 10:09
    노래가 안들린다..-.ㅜ 제비가 절케 파닥파닥 날았었나?? 바요언니 덕분에 아침부터 기분좋게 시작하네요..감솨~~(--)(__)
  • 인주라™ 2005.10.31 10:23
    제비가아니라 모기같어 -_-;;;
  • violeta 2005.11.01 19:21
    모기라~ 요즘 우리집에 한두마리씩 꼭 출연하는 그..-_-; 얼마전 지방에서 제비를 봤는데 제비가 놀랄정도로 소리를 질러댔지, 하두 반가워서.. 워디갔다 이제온겨~
  • 파랑 2005.11.02 09:35
    요즘은 조류독감땜에 철새도 무섭슴다..-_-
  • violeta 2005.11.02 12:39
    그래도 비오려고 하는 아침나절에 츠비르릅 하고 노래하며 낮게 비행하는 제비를 동네에서 자주 보고 싶다. 제비집에 올라가 새-끼들도 놀래켜주는 장난도 다시 하고싶고.. ^^;

멈춤 기능이 없어서 수정 좀 했습니다.

제비꽃*^^* 2005.10.28 09:42
조회 수 23 추천 수 0 댓글 13
모기가 아직도 있네요..
10월초쯤엔 뉴스까정 나오더만..
어제 모기 한마리가 엥~하고 날라다녔습니다..
아가때문에 약도 못쓰고..
손으로 때려 잡아야만 하는 상황...
이놈의 모기..왤케 날쌘겨...
잡다잡다..포기..
이제는 누워서 날 물어주기만을 기다리고 있을뿐...
이놈의 모기 내 맘을 알았는지...제 팔을 덥썩하고 무네요..
어찌나 기쁘던지...빨갛게 부어오르는 팔을 보고 씨~익 웃었더랬죠..
내피로 배채웠으니...우리 아가피는 가만히 두겠지 싶은 생각에요..
아가 낳고...모기가 저를 무는것도 감사하게 되네요..
이게 엄마의 마음이겠죠...
비가옵니다...
또 추워지겠죠..
모두 감기조심하세요..
  • 인주라™ 2005.10.28 10:56
    모기는 하루밤에 보통 3~7회까지의 척추동물의 피를 섭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아용 무색무취의 약을 피우심이 좋을듯 한데요 ^^;
  • 파랑 2005.10.28 11:15
    주라님 말이 맞어요..저번에 TV에 함 보여주던데 밑으로 배설하면서도 피를 빨더라구요..정말 징~한 넘이예요..그리 단순하게 생각하실일이 아닌듯.....
  • violeta 2005.10.28 11:20
    저녁마다 우리집에도 한두마리씩 꼭 나오는데.. 나와 아이들만 물리고 남편은 안물리는 편이야. 그게 괜히 미워서~ "당신은 피가 더러워서 모기가 안먹나봐" 했더니..
  • violeta 2005.10.28 11:21
    며칠후 자기도 모기에 물렸다며 계속 자랑하더라구~ 늙은나이에도 마누라 말한마디에 상처받는 영혼이라니.. 사는게 쉽지않아~ ㅋㅋ
  • 제비꽃*^^* 2005.10.28 12:44
    헉..그래요..? 징헌놈이네..ㅡㅡ;; 피빨고 나면 배가 무거워서 민첩성이 떨어지는 넘 가끔 잡긴 하는데..필히 처치해야겠네요..
  • 제비꽃*^^* 2005.10.28 12:45
    바요언니네 아자씨 너무 귀여워요.ㅋㅋ 혼자 나름 대로..소외감 느끼셨낭..ㅎㅎ
  • 석이엄마 2005.10.28 19:07
    글케 살아남기는 여자가 훨~낫다고들하는데 왜 나만 일케 힘든겨~???
  • violeta 2005.11.01 19:36
    언니~ 언니나 나나.. 우리가 아직도 여자로 보여? -_-;
  • 석이엄마 2005.11.01 21:02
    맞어~우린 여자가 아니지 그냥 제3의 인간 아줌마지~~~~~크흐흐흐
  • violeta 2005.11.01 22:06
    ..크흐흐흑~ ㅜ_ㅠ
  • 파랑 2005.11.02 09:36
    그건 아줌마들을 모독하는 말여요..제3의 성...별로 듣기 안좋다..언니들을 여자대접해주는 이방 남정네들은 어쩌라고 그러신대요?
  • violeta 2005.11.02 12:41
    아니 이방의 누구가 우리를 여자로 봐준다는 말이냐....재즈나 지오는 아가씨들 글에나 댓글올릴까 우리한테는 말도 잘 안붙여주더만~ ㅜ_ㅠ 미오~
  • 석이엄마 2005.11.02 23:56
    예전에 몇번이나 말해 줬을낀~데...이세상엔 세종류의 인간이 사는데 여자와 남자 그리고 아줌마!!! 나도 잠~시 잊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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