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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아고... 이넘 저번에 전화 했을땐 전화 놓고 출근했다고...
그러고 나서 연락 한다는걸 깜빡했네. 넌 언제 시간되냐?
아무래도 주말이 좋은데... 안그럼 생활 리듬이 깨져서리...
너 시간될때 약속 잡아놔라. 연락할께!


자라 2003.07.23 18:37
조회 수 1 추천 수 0 댓글 0
01와우~ 비키니요?
요즘엔 바닷가에서 비키니 많이 입나요?
전엔 찾아보기 힘들었는데...
여기는 이틀간 시원하게 비오더니 다시 후텁지근한 날씨의 연속이네요.
바닷가에서 시원한 여름 보내세요~ 부럽네요 -_-;;

꽃님이 2003.07.23 09:56
조회 수 7 추천 수 0 댓글 7
01흐미 여기 한달동안 비가 계속 내렸는데

드디어 장마가 끝날것 같네요

장마가 넘 길어서 피서오는 사람들도 없던데

이번주부터 울동내에서도 비키니 보게 생겼다요 ㅎㅎㅎ

위쪽은 몇일 엄청 왔다는데

피해본분들은 없는지요

나도 오늘 부터 울집 민박으로 나가요 ㅎㅎㅎㅎㅎ

오실분 손들어요 선착 순으로 받아요 ㅎㅎㅎ

다들 여름 휴가 잘~~보내시고

이번 여름도 건강하게 보네세요
  • violeta 2003.07.23 11:36
    내 비키니 보여주까아? 이히히 ^^;;
  • 꽃님이 2003.07.23 15:53
    언니 보여주봐요 함봅시다
  • violeta 2003.07.23 16:13
    퐈하하하핳~ -_-;; 지금 당장 보여줄려해두 넘 멀어서~ 우선 집 가까운 정육점에 가서 오겹살 좀 보여달라고 혀어~ 그럼 가장 비슷할겨어~ 으흐흐으~ 나 지금 울고있냐? ㅜ.ㅜ
  • 자라 2003.07.23 18:42
    오겹살 맛있는데... 아~ 화정똥돼지 생각난다!
  • 꽃님이 2003.07.23 21:26
    언제부터 인가 모르게 여기 바닷가에도 비키니 입은 사람들이 보이던데요 ㅎㅎㅎ
  • 꽃님이 2003.07.23 21:26
    근디 자라님 진쨔 올만이네요
  • 자라 2003.07.23 21:28
    그러게요... 디게 오랜만이죠 ^^;

자라 2003.07.23 18:31
조회 수 1 추천 수 0 댓글 0
01마음이 가는대로 따라가세요.
시간이 지나고나서 후회하지 않도록...

제비꽃*^^* 2003.07.23 10:35
조회 수 7 추천 수 0 댓글 6
25왓어요...
연락이 끊긴지...딱..3달만에....
잊을려고..무지노력햇는데.....
전화가....오네요....
어떻게..해야할지...우왕좌왕....
  • violeta 2003.07.23 11:38
    다시만난다...는것.... 어떤사람이었는지 잘 모르니 뭐라 말해드려야 할지 모르지만 신중한 결정을 내리시길.... 분위기에 자신을 쉽게 버리지는 마세요~
  • 제비꽃*^^* 2003.07.23 13:44
    흠하...어렵다...ㅡㅡ
  • violeta 2003.07.23 15:52
    서울에 남자들 드글드글한데.... 항개 골라주까아? *.*
  • 꽃님이 2003.07.23 15:54
    무슨뜻으로 전화 했을가? 생각 잘 하세요
  • 꿍꿍이 2003.07.26 22:10
    좋겠다........ ㅠㅠ
  • 인주라~™ 2003.07.27 00:01
    그런경우 다시잘되는커플 거의 전무후무하던데...현명한선택을...

자라 2003.07.23 20:39
조회 수 2 추천 수 0 댓글 0
01여우계단? 난 첨들어보는데...
언제 3편까지 나왔지?
계단을 올라가면 소원을 들어주는건가?
한가지 소원이라... 그렇담 내 소원은...
그냥 하고 싶은거 다 할 수 있게 해달라고 빌어야겠다 -_-;

디따 2003.07.23 20:31
조회 수 6 추천 수 0 댓글 5
01어젠 정말 장난 아니게 쏟아지더군요.. 비가...
집에 가는데 이러다가 번개에 맞는거 아닐까 하는 두려움마저...
오늘은 언제 비왔냐는 듯 시치미떼고 있는 날이네요..

어제는 <여우계단>를 봤습죠...
다시 1편으로 돌아간 느낌...
2편이 잘 안되더니.. 결국은 3편은 1편의 느낌으로 돌아가던구요...
선혈이 낭자하고, 순간 이동으로 관객을 놀라게 하는 장면이나,
어두운 학교 복도를 열심히 도망치는 모습, 미술실을 떠올리게 하는 조각상들...
1편에서 많이 본 듯한 장면이 정말 많더군요...
20대 초반까지는 어떻게 어필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의 저로서는 별로 안땡기더라고요....
암튼...
그 영화를 보면서 만약 여우계단이 실제 있다면...
내게 단 한가지의 소원이 이뤄지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어떤 소원을 빌까 생각했습니다...
근데 정말 딱 한가지를 선택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정말 소중한... 정말 원하는 것을 빌어야할텐데....
근데 딱히 후회않고 선택할 한가지가 떠오르지 않더라고요...

오늘은 마감입죠...
그래도 제주도 특집도 생각외로 쉽게 잘 끝났고...고정물도 거의 넘긴 상태..
부담은 좀 적은데...
인터뷰를 하라는 명령을 받았는데...거의 불가능한지라...
당최 지금 송승헌 인터뷰가 되냐구여...
팀장이면 다야... 송승헌을 무슨 수로 인터뷰를 하라고...
어제부터 매니저를 계속 협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거의 포기상태...
지면 인터뷰라도 설득해봐야겠네여....흑흑..
  • 꽃님이 2003.07.23 21:27
    ㅎㅎㅎㅎㅎ 나보다 더 문명에 담을 삳고있군요 자라님 ㅎㅎㅎㅎ
  • 제비꽃*^^* 2003.07.24 10:01
    흠...나두 첨들어보는데...혹시 여고괴담의 3편이 아닐런지....흠..1편내용을 보면...그런듯...
  • 디따 2003.07.24 10:32
    <여고괴담 세번째 이야기: 여우계단> 입니다... 여고괴담 3편이란 말이죠...
  • 꽃님이 2003.07.25 10:18
    요즘 비님이 왜 안 보이나요?
  • 인주라~™ 2003.07.27 00:00
    장마라...-__-;

10아기다리고기다리던... 여름향기 하는 날입니다.

민우씨이~~ 저녁에 우리 거기서 만나여~~ 케이비에쑤투

음흠흠  -_-;;;;;;


당분간 월요일에 바깥에서 술마시는 일은 없을듯 싶네요.

음~ OB맥주 사가지고 집에가서 마셔야지... ^^;;


참! 오늘부터 MBC '다모' 첫방입니다.

휴가 못가신분들이나 여름향기같은 간지러운 멜로 싫으신 분들은

'다모' 보시는것도 괜찮을것 같네요.


승헌씨는 제꺼니까 많이 보시면 닳으니... 안보셔도... 흐흐~

일곱살짜리 우리딸은 류진씨 화이팅이랍니다.

문구점가서 사진까지 사왔네요.

음~ 나의 연적!!!

그나저나 오늘밤 엄마와 딸이 앉아 또 주책을 떨게 생겼네요~


게다가 다섯살배기 아들은 송승헌씨 처럼 파마해준다니까

눈썹이 저렇게 두꺼워지는거라면 생각좀 해봐야 겠다는데....

모자란 엄마덕에 아이들도 덩달아 여름향기에 푸욱 빠져있답니다.


여러분도 시원하고 즐거운 여름 보내세요~ +^o^+
  • violeta 2003.07.29 10:11
    흐윽~ 우리 승헌씨보다.... 어제는.... 술이 이겼다는.... 아흑 아직두 머랴퍼~ *_*
  • 인주라~™ 2003.07.29 21:38
    주님을 이길자는 없다오~ 오호호호~
  • 자라 2003.08.05 01:48
    여름향기 >.< 빨리 가을이 왔으면...

01이정하 시에 얽힌 가슴 아린 이야기, 『마지막이 아닌 것처럼』출간!

(이 글은 출판사 <명예의전당>에서 7월 말에 출간되는 시인 이정하님의 작품집『마지막이 아닌 것처럼』을 알리는 글입니다.)


시인 이정하, 그가 아팠습니다.
하루에 몇 알씩 약을 먹었는데도 그는 좀처럼 낫지 않았습니다.
그를 아프게 한 사람은, 다름 아닌 바로 그 자신이었습니다.
이제는 담담하게 말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며 하기 시작한 이야기들.
그런데 그에게 그 이야기들은 아직까지도 자신의 몸을 아프게 할만큼 진한 울림이었던 것 같습니다.

차마 버릴 수 없었던, 아주 오래된 사진 한 장을 꺼내 본 기억이 있으신지요?.......
그 사진엔 딱 한순간의 표정이 담겨 있지만 그 속에는 아주 많은 사연들이 흐르고 있습니다.
이번 그의 작품집『마지막이 아닌 것처럼』은 바로 그런 책입니다.
사랑의 단편일 수밖에 없는 그의 시.
그러나 그 시에는 그 시를 쓸 수밖에 없었던 가슴 아린 사연들이 있습니다.
『마지막이 아닌 것처럼』은 그런 그의 이야기들을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이정하 시인의 사진첩과도 같은 책입니다.  

‘지금 설령 마지막이라 할지라도 마지막이 아닌 것처럼 사랑하라'.
부디 그의 말이 당신의 마음에 가 닿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이 아닌 것처럼』中에서...

하루

그대 만나고픈 마음 간절했던
오늘 하루가 또 지났습니다.
내일도 여전하겠지만
난 정말이지 소망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 하루가 지나면
당신과 만날 날이 그만큼 가까워지는 것이기를,
이 하루만큼 당신께 다가가는 것이기를.

그대 만나고픈 마음 간절했던
오늘 하루가 또 지났습니다.

(‘하루’에 얽힌 이야기)

햇빛이 맑고 투명한 오후였다.
대학생쯤 되어 보이는 남녀 한 쌍이 아파트 앞 공터 나무의자에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 모습이 얼마나 예쁘고 보기 좋던지 나는 한참이나 그들의 모습을 지켜본 적이 있었다.

당신과 만난다면 무엇부터 할까? 하루에도 수십 번씩 생각해보는 질문이지만, 막상 대답하려니 마땅한 것이 떠오르지 않았다.
그래. 내가 그대를 만나고 싶은 까닭은 무슨 거창한 것을 하기 위함 때문이 아니지 않는가. 그저 저렇게 서로 마주보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이제는 잘 알겠다.

하루가 또 지나간다. 오늘 하루, 무슨 일을 했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시간은 어김이 없다. 기다려 주거나 더디 가는 법 없이 묵묵히 제 할 일을 다하는 것이다. 하루가 지나가는 시점이 되면 나는 또 간절히 소망하는 마음이 된다.
우리가 언제 만날지 기약은 없으나 이 지나가는 하루가 우리의 만남을 꼭 그만큼 당겨주는 것이기를. 하루가 지나갔으니 당신과 만날 날이 꼭 그만큼 가까워지는 것이기를….

* 기타 문의 사항은 myeditor@daum.net / 02)325-0445로 연락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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