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결혼한 실감도 나지 않고.. 결혼식날 그냥 연극하고.. 오빠랑 둘이 여행갔다 온느낌.. 어른들께 인사하러 다닐때는 결혼했나?? 싶기도 한데... 한침대에서 자고 아침에 눈뜰때 새삼.. 놀래기도 하고..ㅋ 혼자 자다가 옆에 누가 있으니까.. 잘때 걸리적거리기도 하고..-ㅅ-;;; 결혼하는 당일날까지 티격태격하고.. 신혼여행 3박5일내내 티격태격하고.. 조용히 살아갈 부부는 아닌가봐여.. 다들 공사다망하셔서.. 오시진 못하셔두.. 마음만은 예쁘게 잘받을게요~~ ^^ 회사에 첫출근해서.. 어제도 12시30분까지 야근하고.. 오늘도 야근이예여~~~~~ㅜ.ㅜ 힘든다... 다들 화이팅!!
지난 일요일 자라결혼식에 다녀왔습니다요~ 물론~ 제가 사회를 본덕에 잘 진행되었고, 인천공항에도 잘 보냈습니다요 ㅎㅎ 전날 과음한 탓에 조금 고생도 했지만 ^^; 누구 보다 멋진자라와 누구 보다 이쁜 제수씨였습니다요~ 더 많은 사진은 인주라 닷컴에 느하하하 울고양이와 지오와 바요님+아들과 자라와 나와 나기와 친구들~
하필 자라오빠 결혼식날 회사 교육이 잡혀서.. 출근했드랬어요..ㅜ.ㅜ 엉엉~ 드디어 바요언니도 보고~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들 보나했는데..ㅜ.ㅜ 삼실에서 열받아서 식식~뎃다는..ㅠ.ㅠ 발등에 불은 떨어졌는데.. 날짜는 가는데.. 당췌 뭘 어케해야할지.. 웨딩촬영이 내일인데.. 마사지 한번 못받고.. 날씨도 춥고.. 비까지오고.. 으앙~~~~~~~~~~~~~~~~~~~~~~~~~~~ 결혼하신분들 정말 존경스러워요...ㅜ.ㅜ 결혼식 정말..하얀드레스입고 딴딴딴따~안~ 만 하면 되는건줄알았는데.. 너무 어려워요.. 시엄마도 은근히..앞에"시"字가 붙어서 그런지.. 같은말씀하시는데도 밉게 들리고..ㅠ.ㅠ 원하시고 바라시는것도 많으시고.. 다 잘되라고 하시는건데.. 결혼전부터 이러니..늘이 어떻해요? 자라오빠는 지금 행복한 신혼여행중이겠당..흐항~ 늘이는 결혼 전날도 회사 출근해야할듯..ㅜ.ㅜ 신혼여행은 티켓이 없어서 다음날에 가기로했다지요.. 바쁘셔서들 늘이 결혼식에 차마 오시라고는 못하겠어요.. 와주셨으면 정말 감사할텐데..^^;;; 오셔서~ 맛난음식 드시고~ 축하해주시면 좋을텐데.. 비도오고 맘도 싱숭생숭하고..이래저래..넋두리만하고 가요~ -늘이
바요누님의 발자취를 되살펴보니.... 7월24일자 리플을 마지막으로... 보이지 않으시네요.... 어언 3개월... 물론 어느곳에서나 잘지내시리라는것은 믿어의심치 않지만... 언제나 처럼 누구나 왔다가 떠나고 떠났다 다시 오고... 하는일에 익숙해진 지금... 그래도 되뇌어지는건 그간의 정일까요.. 하지만... 언제나 떠나는 사람은 말이 없고, 기다리는 자는 잠시 애를 태우다 돌아서게 되는것이 현실이겠죠. 잘계시다면 언젠가 다시 볼 그날을 기리며... 끄적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