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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따 2006.07.03 19:28
조회 수 12 추천 수 0 댓글 2
드뎌 6년에 걸친 수원-서울간의 긴 장거리 출퇴근을 끝내고,
어제부로 서울로 옮겼습니다. 이젠 신사-선릉 이라는...
아직 옷정리도 안되어 있고, 숟가락 밥그릇도 없는 아주 썰렁한 상태...
그래서 아직 썰렁한 집보다 삼실이 더 포근하다는... T.T
그래도 언능 정을 붙여야겠죠...
아직 내 방도, 이불도, 주변환경도 모두가 낯설지만...
그래도 잘 살아보렵니다. ^^
  • 인주라™ 2006.07.04 13:15
    주라오빠의 따스한 밥상이 그 빈자리를 매꿔줄꺼다 -_ㅜ
  • violeta 2006.07.10 10:34
    디따님 사무실 옮기시고 이젠 숙소까지.. 변화에 빠른 적응을 하는것이 쉽지 않은 저로서는 그저 대단하다고 밖에~ 부족하나마 이곳의 가족들이 응원하고 있다는 사실!!~잊지말고 힘내세요~^^

석이엄마 2006.07.08 20:50
조회 수 12 추천 수 0 댓글 5
* 도종환
- 당신은 누구십니까 中
* 벗 하나 있었으면



마음이 울적할 때 저녁 강물 같은 벗 하나 있었으면
날이 저무는데 마음 산그리메처럼 어두워올 때
내 그림자를 안고 조용히 흐르는 강물 같은 친구 하나 있었으면


울리지 않는 악기처럼 마음이 비어 있을 때
낮은 소리로 내게 오는 벗 하나 있었으면
그와 함께 노래가 되어 들에 가득 번지는 벗 하나 있었으면


오늘도 어제처럼 고개를 다 못 넘고 지쳐 있는데
달빛으로 다가와 등을 쓰다듬어주는 벗 하나 있었으면
그와 함께라면 칠흑 속에서도 다시 먼 길 갈 수 있는 벗 하나 있었으면.
--------------------------------------------
컴 키고
'자라'방에 들어오자마자 뜨는 글~
그래 난 여기 이게 필요해서 들어오는거야
막상
다들 정리 덜된 상태의 현실속에 있을 시간이라 고요하다해도
이렇게 내 존재의 움직임을 알려둘 수 있는 곳이기에.....
태풍오는 주말
바깥은 비가 내리고
며칠간 사랑니뺀 후유증땜에 꼼짝 못하던 아들도 피시방 출근부도장찍으러 나가서 고요하지만
마구 뜨거워질 여름을 느끼는 7월의 첫주말
잘~쉬시고

  • violeta 2006.07.10 10:29
    제가 요즘 정신없이 바쁜 통에 들어와서도 눈팅만 하고 갔답니다. ㅋㅋ 언니를 외롭게 해드렸네요. 몇대 맞을까여? ^^
  • 자라 2006.07.10 10:39
    요즘같은 불경기에 바쁘면 좋죠 ioi
  • 석이엄마 2006.07.10 15:31
    그래요~난 이런게 필요했다우!!!! 바라기 이전에 그래줘야한다는걸 또 깜빡했었을 뿐~ㅋㅋ
  • violeta 2006.07.11 16:44
    그러고보니 파랑이도 요즘 뜸하네~ ^^;
  • violeta 2006.07.12 09:06
    자라도 너무 오랫만이라 눈물날라칸다~ 반갑다. ^^


나는 스스로 나이가 들었다 생각하다가도
어머니 전화만 받으면 갑자기 어린애가 되어 버린다.
좀 성장했는데도 초등학교 수준 정도의 어린이로...
그래서 나는 배울 게 많고, 혼날 게 수두룩하며,
숙제도 해야 되는 어린이로 돌아간다.
나는 그녀가 저 머나먼 한국에 있는데도,
늘 그녀의 지청구 소리를 듣는 듯하다.
나는 그래서 빨리 안 늙나 보다.
  • 석이엄마 2006.07.12 21:32
    그래서!!! 내가 있잖아~~~(나한테 아직도 엄마가 필요함과같이 아이들에게 엄마되주기위해)

violeta 2006.07.12 14:19
조회 수 23 추천 수 0 댓글 14
밑에 그림을 보고 연상되는 영화 제목을 맞춰보세요~ ^^(보기를 참고하세요)



1. 선생 김봉두         2. 쇼생크 탈출
3. 타이타닉             4. 알포인트
5. 슈퍼스타 감사용   6. 마우스 헌터
7. 대탈주                 8. 빌리지
9. 귀신이 산다         10. 라이언 일병 구하기
11. 말아톤                12. 알리
13. 맨 온 파이어        14. 13고스트


처음엔 무슨영화인지 전혀 모르겠더니
한두개 풀고나니 감이 좀 잡히더라구요~
하지만 12번 알리는 아직도 뭔소리인지 잘 모르겠다는..
화토중에 "섰다" 라는게 있는데 12번 그림의 이름이라는군요~ ^^;

자라 2006.07.15 15:25
조회 수 7 추천 수 0 댓글 0
크... 오늘 같은 날 딱~ 이네요.
근데 왜 비열한 거리가 생각나지 ^-^

7월 18일자로 인사발령이 났답니다.
집에서 쫌 먼 양촌으로...

오늘 하고 낼모레 이틀만 일하면 양촌에서의 새로운 생활이 시작됩니다.
쩝~ 새로운 생활을 넘 자주하는것 같네요.

violeta 2006.07.15 14:25
조회 수 15 추천 수 0 댓글 8

제가 좋아하는 이승훈의 "비오는 거리" 입니다.
오랫만에 같이 듣고 싶어서... ^^




  • 석이엄마 2006.07.15 19:20
    지루한 일상을 느끼지못하고 여행하듯이 지낼수 있잖아~좋은 사람들과의 조우로 즐겁게 지내시기를~
  • 석이엄마 2006.07.15 19:21
    바요~소리 안들린다!!!!뭔노랜지 들려야 알아묵제~~~^_^!
  • violeta 2006.07.15 22:27
    조금전 까지 나왔던 노래가... 어찌된 일인지.. ^^;
  • 인주라™ 2006.07.18 16:44
    양촌은 또 어디여? 어차피 김포아니냐? 음...
  • 파랑 2006.07.19 09:13
    흠 새로운 곳에서의 생활이라... 몽땅언니 말처럼 새로운 사람들과의 즐건 만남이 되시길~ 홧팅!!
  • 하늘호수 2006.07.19 10:30
    양촌리 사람들~ 전원일기 찍은곳? 이제 아예 그 지역에서 자리잡기로 결심한건지...
  • 자라 2006.07.19 22:07
    결심하긴요... 거의 유배된듯한... 쩝~ 도시로 나가고 싶어요 ioi
  • 석이엄마 2006.08.09 11:17
    나하고 바꾸장~ㅋㅋ


<embed~
src="http://www.sisasi.com/music/Francoise_Hardy-Ma_jeunesse_fout_l_camp.mp3"autostart="true" loop="true" hidden="true" volume="-0">

같이 듣고싶어서 음악 한곡 올려봤어요.
언니~ 커피한잔 하실래요? ^^

이곳 서울은 비가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 석이엄마 2006.07.16 14:58
    여기도 왔다갔다~들립니다요!!!!바요~의 조용할때 분위기같어^_^안그래도 커피타서 컴 막켰는데~보고잡당....
  • 파랑 2006.07.19 09:10
    음~ 분위기 넘 좋아요 언니.. 비님 오시는 요즘에 너무도 어울리는... 고마워요 언니^^

재즈² 2006.07.22 16:23
조회 수 11 추천 수 0 댓글 3
완전히 온라인상의 사적인 것들은 모두 잊고 살은듯 싶다.

몸이 바쁜게 아니라 마음이 여유가 없어서 라고나 할까..

내 죽어버린 싸잇 보다가 생각나서 들려봤다.

여긴 게스트님들이 워낙에 activity 하셔서 싸잇도 activity 하구만.. ㅋㅋ

생존신고 겸 들렸다. 수고하셔...
  • 하늘호수 2006.07.22 22:30
    며칠전 잠시 들렀는데 인사도 못하고 왔습니다. 그곳엔 사랑하는 주라님만이.. ㅋㅋㅋ
  • 파랑 2006.07.24 09:20
    재즈님 반가워요.. 모두들 연락들 잘 못하지만 다들 잘지내고 계실라고 믿고 있답니다..^^
  • 재즈² 2006.08.01 09:13
    아예.. 다들 잘 행복하시고 건강히 잘 지내세요.

석이엄마 2006.07.22 17:18
조회 수 9 추천 수 0 댓글 1
류시화 -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中
어느 9세기 왕의 충고
너무 똑똑하지도 말고, 너무 어리석지도 말라.
너무 나서지도 말고, 너무 불러서지도 말라.
너무 거만하지도 말고, 너무 겸손하지도 말라.
너무 떠들지도 말고, 너무 침묵하지도 말라.
너무 강하지도 말고, 너무 약하지도 말라.
너무 똑똑하면 사람들의
너무 많은 걸 기대할 것이다.
너무 어리석으면 사람들이 속이려 할 것이다.
너무 거만하면 까다로운 사람으로 여길 것이고
너무 겸손하면 존중하지 않을 것이다.
너무 말이 많으면 말에 무게가 없고
너무 침묵하면 아무도 관심갖지 않을 것이다.
너무 강하면 부러질 것이고
너무 약하면 부서질 것이다.


- 코막(9세기 아일랜드의 왕,아일랜드 옛 시집에서  
------------------------------------------------------
키니까 올라와있는 글 또하나~
'중용' 이라면 간단히 될것을 이렇게 길게 설명하시다니....ㅋㅋ
읽다가 숨넘어가는 줄 알았고만~
요즘은 이 정도 글조차 읽어내기 힘들어하는 인내심 고갈 상태!!!!
  • 인주라™ 2006.07.24 10:23
    중용은 저의 좌우명!! 항상 중심을 잡고 중용을 지켜라 !!

하늘호수 2006.07.22 22:57
조회 수 13 추천 수 0 댓글 5
오랜 장마끝에 파란하늘 하얀 뭉게구름이 유난히 반가운 날이였습니다.

좋은노래가 있었네요.
오늘 날씨와 어울리지는 않지만.. 올려봅니다.


윽~ 노래 또 안나오네요. -_-;;;
  • 석이엄마 2006.07.23 19:55
    바요~하늘호수가 바요 맞는겨~??? 신고해야쥐~이번주 주말에 딸과함께 상경!!! 올해는 휴가 어떡할건데???해운대 한번더~차가지고~ㅋㅋ
  • 하늘호수 2006.07.24 10:40
    어느 사이트에 글을 좀 올리는데... 열성팬이 제 아이디를 검색하고 다니더라구요. 겸사겸사 바꿨어요. 당분간~ ^^;
  • 석이엄마 2006.07.24 17:40
    우와~스토킹도 당해보다니.....
  • 인주라™ 2006.08.01 18:27
    문희준씨 팬 사이트에 가서 욕 달면...엄청난 스토킹을 당해보실 수 있답니다 하하하 -_-;
  • 석이엄마 2006.08.01 19:40
    난 당해도 몰라~ㅋㅋㅋ 무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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