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석이엄마 2004.09.07 08:40
조회 수 6 추천 수 0 댓글 3

어느 시인이
류시화...던가? 말씀하셨더랬죠.

지금 알고 있는 것을 그때 알았더라면....
그러면 뭔가가 달라질 수 있었을까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경험하지 못한 것을 받아 들이기에는 여유가 없는 듯.
아마 산다는 것의 무게가 만만치 않기때문인 듯.
그때는 그때만큼의 경험을 쌓으며 살아 가기에도 벅찼을거라는.....
누구는
오늘 하루는...어제 죽은 사람이 그토록 오기를 바라던 내일입니다...라고 얘기하지만
나는 단지 이무거운 오늘이 휙~ 지나가 버리길 고대할 뿐이죠.

저는
스물한살이 되던 해 한겨울 어느 날
9일간 그냥 아파서 입원하신 줄 알았던 아버지
평생을 하루도 쉬지 않고
심지어 추석날오전 제사가 끝나면 인쇄소 셔터문을 여셨던 그분이 가셨습니다.
지금 제나이때 마흔여섯에.

제 10대 후반과 20대 초반을 휘저었던 쇼킹한 사건을 저질렀던 분이기에
사실 마음속으로
'그분이 안계시는게 차라리 이런 갈등과 처참함은 안느낄 수 있지 않을까...?' 했었죠.

그런데 갑자기
거짓말처럼 그렇게 되니까
이후 20년가까이
제가 자식을 낳고 기르며 아이들을 바라 보는 시선에서 자연히 사라지게 되었지만
죄책감과 용서받고 싶은 절규,
삶의 기쁨속에서도....
슬픔속에서도....그분을 생각하게 된 죄값을 치러야만 했습니다.

오늘
비록 누워 계시더라도 오늘 하루 최선을 다하십시오.
그래도
저처럼 너무나 바보같은...
돌아 오실 줄 알고선 그때의 미움을 고집하느라 만나보지도 않지는 않을거잖아요?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이별에 대한 얘기를 가끔 하는 것처럼
준비하며 사는 사람은 없습니다.

위로는 안되는 줄 알지만
닥치신 것보다 더 황당한 이별을 하는 사람이 많음을 불행 중 다행으로 여기시고
오늘 하루 열심히 사랑함을 알리십시오.

부모님은 자식인 우리들이
비록 자신의 목숨을 해하는 일이 있을지라도 용서 하십니다.
저도 자식을 키우면서야 얻게 된 교훈이랍니다.

당신이 벼란간에 주신 생명을 타고 태어나
당신이 살아오심에도 민망하고 힘든 이 세상에 우뚝 서서 잘 살아 가는
대견한 당신의 자식이
당신때문에 아픈 것을 싫어 하십니다.

자신을 사랑하시고
오늘 하루라도
못했던 이야기 나누십시오.
그래도 시간이 있는 듯 해 보여
외람된 한마디 올립니다.
힘내세요.
  • 석이엄마 2004.09.07 10:10
    제비꽃님께 드리는 메세지....이렇게 저렇게..어떤 형태일지라도 영원한 이별이 어찌 슬프지 않을소냐? 힘내시고 그이별을 늦추십시오!
  • 제비꽃*^^* 2004.09.07 21:02
    좋은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석이엄마 2004.09.16 07:00
    별말씀...제 아프디아픈 경험담들이니깐 혼자만 그런 고충을 겪는게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면 쬐끔은 덜 아플 듯 하여서....

이경애(낑) 2004.09.07 17:47
조회 수 20 추천 수 0 댓글 16
태풍영향으로 날씨가 많이 쌀쌀하다.
이러다 가을이 와버린것같은 착각을 이르키네~~~
일하기 힘들지?
요새 불경기라서 힘들다는 사람들 참 많더라.
우리도 둘이벌다 오빠혼자 벌어 조금 좀 그러네~~~
다들 그러고산다.
열심히 벌어!! ^^

예슬이 좀 순해지면 영등포친구들 다 함께 모여 술한잔 하자. 요새는 따뜻한 이슬이가 그립다.
속 깊이 따뜻하게 하는 그녁석이 요새는 좀 그립네~~~

나중에 나 시간나면 그때 퍼득 나올거지. ^^
날씨가 많이 쌀쌀하네. 감기조심하고... 요새 예슬이땜에 정신이 없다.
수고하고, 감기조심해라. 바~~~~~~이
  • 재즈² 2004.09.08 15:06
    힘내셔..
  • 인주라™ 2004.09.08 15:22
    이슬이 예슬이 둘다 보고싶다 후훗
  • 석이엄마 2004.09.10 19:38
    이쁘고 웬수같은 애기 사진 좀 올려 봐봐요~~ 오래된 이야기라 어떻게 살아남았는지가 가물가물~하답니다.위로는 안되겠지만 다 커버린 딸과 아들이 어릴때 사진속의 그인형같던 모습과 연결되지
  • 석이엄마 2004.09.10 19:39
    않는 서운함이....힘들지만 영원히 안크고 물어주고 싶은만큼 앙증맞은 모습 간직했으면~~했던 때가 금방 지나갑니다. 휘릭~~눈 몇번 깜빡인 것같은 시간에....
  • 파랑 2004.09.11 10:29
    우와..자라님 체질 저랑 똑같다..저도 감기기운 있을때 술한잔하고 푹자면 말짱해 지는데..하하하...무쟈게 반가워요...
  • 자라 2004.09.11 23:22
    오홋~ 동지네요. 왠만한 감기는 그냥 버티고, 조금심한 감기엔 호프집, 아주심한 감기엔 포장마차 ^-^;;
  • 석이엄마 2004.09.12 08:42
    안즉 젊어서 그렇다구.....꺼진불도 다시보자~~~만 하지말고 '건강 젊어서 미리 준비하자'.로 구호를 바꾸ㅓ욧! 요며칠 이런저런 일로 망가지는 내몸 회복한다해도...
  • 석이엄마 2004.09.12 08:43
    안그래도 일기예보 100% 확률인데...큰일이랍니다. 누워서 자식들 봉양을 받아야 할까봐서리.....
  • violeta 2004.09.13 14:49
    에구.. 언니는 정말 별걱정을 다하네~ 사진보니까 나보다 훨씬 더 날씬하고 예쁘더구만... 언니한테 부족한건 적당한 알콜~ 아점마 똥배쨩 모자라면 좀 빌려주까? ^^
  • 석이엄마 2004.09.13 16:21
    둘다 빌려주든지 갈쳐 주던지 싸부로 모실텐께....울남펜 이번주내로 서울가기로 결정봤음. 그럼 애들은 내년2월중에....나도 그때쯤엔 서울 쉽게 오르락거릴수 있을 듯..그때 보입시대이~~
  • 인주라™ 2004.09.13 16:31
    자라체질 부러운체질...약달고 사는 나로썬...-_ㅜ
  • 석이엄마 2004.09.13 19:26
    하루 움직이면 이틀을 이부자리와 면담해야 하는 나두 주라족? 그람 나도 뺀질이? 오~~~안돼여!.....
  • 인주라™ 2004.09.14 18:18
    -0ㅡ+ 듣기좋은말도 한두번임돠 -_ㅜ 안뺀질이랑께요
  • 석이엄마 2004.09.14 19:26
    그것두 직접 보고 난 뒤에 판단하겠음//////
  • 인주라™ 2004.09.17 09:22
    그름 그전에는 자제를 -_ㅜ
  • 석이엄마 2004.09.17 14:27
    빨리 뵈올수 있게 하쥐~~~안그럼 그냥 굳어져 삐린다니께요~~~

자라 2004.09.07 23:57
조회 수 4 추천 수 0 댓글 0
몇주전 아버지가 허리를 다치셔서 지금도 쫌 힘들어 하십니다.
그런데 나도모르게 그만 짜증을 내곤 합니다.
맘속으론 이게 아닌데... 아닌데 하면서도 표현이 잘 안되네요.
힘들어 하시는 아버지를 보면 마음이 아픔니다.
그런데도 표현은 왜그렇게 되는지... 이럴때 일수록 내가 잘 해야 하는데
덴장 매일 술마시러 다니느라 이틀에 한번 들어가는 집에도 자정무렵에나 들어가니...
그동안 미뤄왔던 일들 이제서라도 하나씩 해야겠네요. 더 늦지않게...

파랑 2004.09.09 10:10
조회 수 31 추천 수 0 댓글 30
9얼 9일부로 자라에 새 식구 등록을 했답니다..
넘에 집 매일 몰래 훔쳐보는것 같았는데 이젠 속이 좀 후련하네요..
일년 넘게 훔쳐봤다면 정도가 좀 심하죠?
작년 8월쯤에 누군가가 좋은시 많다며 알려준건데요..그때부터 쭉~~~
이젠 음악듣는것도, 사진 보는것도, 자라님에 일상을 보는것도 다 좋아한답니다..

가을이라 맘이 허전했나봐요..
어딘가에 같이 포함되고 싶은걸 보니 말예요..

만나게 되서 모다 반가워요...
앞으로 자주 뵐께요... /-.-

  • 석이엄마 2004.09.09 18:54
    '자라'님 저부터 먼저 환영인사해도 될란가 모르겠당~ 방가방가요~~~
  • 자라 2004.09.10 11:27
    당근 괜찮죠. 여긴 모두가 주인이니까요 ^-^;
  • 꽃님이 2004.09.10 11:57
    내가 사투리가 심하긴하죠 ㅎㅎㅎㅎ 근디 난 파랑님 모르겠는데여....
  • 꽃님이 2004.09.10 11:59
    파랑님 경상도 쪽인가요?
  • 자라 2004.09.10 12:07
    또 한번 경상도 투어 하고픈 마음이...
  • 자라 2004.09.10 15:53
    옷~ 파랑님 대구네요. 대구는 사과, 사과는 맛있어~
  • 석이엄마 2004.09.10 16:09
    지~도 대구 한 멫년 살았는데예~ 동문동이라꼬 지금 중앙로 근처.
  • 자라 2004.09.10 17:16
    저는 대구 두어번 정도 갔었다는... 대구역~중앙로, 국채보상공원, 팔공산, 동대구역...
  • 파랑 2004.09.10 17:27
    음...일단 감사부터 하구요..많이 환영해주셔서 넘 고마워요..전 댓글이 없음 섭섭해서 어쩌나 하고 와본건데..^0^..자라님은 대구를 알차게 보셨네요..
  • 파랑 2004.09.10 17:28
    그 외엔 더 볼게 없다는 뭐 그런...아.월드컵경기장이 있구나..요즘 거기에서 무료영화관람 하는데..자동차극장이있던 곳에 의자를 수백개 갔다놓았다는 뭐 그런 확인안되 얘기들이...
  • 석이엄마 2004.09.10 19:33
    고등학교 1학년때 대구서 전국체전있었더랬죠? 전 사격선수였었고 1학년이라 후보였지만..5명쏴서 1명꺼 빼고 (당연히 제께 빠졌고) 1등 금메달...그래도 금메달은 받았어요~~~그때 여관
  • 석이엄마 2004.09.10 19:35
    아지매 전화 바꿔주시는 멘트. '학생~요! 젖나왔니다~~~' 큭! 난 또 숨겨놓은 내꺼가 나왔는줄 알았따는 야그.
  • 늘네곁에 2004.09.11 09:33
    파랑님 인사가 늦었어요..^^;; 좋은인연되보아요~☆
  • 파랑 2004.09.11 10:19
    늘이님 고마워요..
  • 파랑 2004.09.11 10:20
    글고 석이엄마님은 아줌마인거 넘 '뾰' 내시는거 아닌감? 거의 야설수준이거 같아요..순진한 처녀 얼굴 빨개졌네...-.-;;
  • 석이엄마 2004.09.11 14:53
    저두 고딩1학년때 진짜루 경험한 대구아지매 사투리 억양때문에 일어난 야~그니깐 그건 진실이라 어쩔 수가 없구만요! 대구 사람에게 말씸해 보라 혀봐유~~진짜루 글케 발음한다니깐....
  • 자라 2004.09.11 23:24
    질문 .oi 금메달 진짜 金 인가요? 깨물어보고 싶다는...
  • 제비꽃*^^* 2004.09.12 04:29
    파랑님 반가워요~^^* 매일와두....한달에 한번와두...포근한 그런곳인거 같아요~~좋은인연 만들어요~
  • 석이엄마 2004.09.12 08:39
    나도 몰러유~~그냥 색깔만 글케 보인다는....도금도 아닌것 같던디...? 그럼? 내가 팔아먹을 수 있는 금을 몰라보고 있었다는거야? ㅋ
  • 파랑 2004.09.13 09:33
    올림픽 메달도 금도금이라니까 전국체전 메달은 말하나 마나 아닌가? 아마 금 팔아먹으러 가면 이상한 취급 당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
  • 인주라™ 2004.09.13 09:56
    크하하하 요즘 석이엄니 글이 왜케 잼있으신지...저두 방가버여 파랑님~
  • violeta 2004.09.13 14:42
    파랑님 반갑습니다. 그런데 mbc 드라마 '사랑을 할거야'에 나온 보라 동생 파랑~? 그 파랑님은 아시겠쪄~? ^^
  • 파랑 2004.09.13 15:18
    음..알죠..전 빨강을 무지무지 좋아했었거든요..가방.신발.옷.소소한 소품들까지 빨강천지였으니까요..근데 요즘들어 파란..푸른 빛깔들이 가슴에 들어오더라구요..파란하늘..파란바다..등등.
  • 석이엄마 2004.09.13 16:17
    인쟈 슬슬 제 진가를 발견해 주는건감? 원래 젬나는 사람인데...사는데 찌들려서 무서븐 남펜에게 짓눌려 사느라구 다 쭈그랑방텡이가 돼 버렸다꼬 여기다 살~짝 일러바치고 있음. ㅋㅋ
  • 석이엄마 2004.09.13 16:19
    우리남펜이 여기서 놀고 있는건 아는데 훔쳐 보러 올 생각않아서 다행!이라 생각하고 있음. 자기 욕하고 있는거 알믄 가지말라 하겠쪄?
  • 인주라™ 2004.09.13 16:31
    눼 -ㅁ-;
  • violeta 2004.09.13 17:08
    으헤헤~ 언니는 들켜도 그나마 다행이유~ 난 여기서 흉보는거로는 성이 안차서 총각들 한테 맨날맨날 대답없는 시내루나 보내고 있짢수. 작업하는 마누라라~ 들키믄 작살이유~ ㅋㅋ
  • 석이엄마 2004.09.13 19:22
    몸멀리 있으니까 다행이라꼬요? 흠~~~생각조차 시샘하는 사람이라....어캐 변신하게 될런지는 모르쥐~이. 에이요? 그건 글코 나두 작업 함께 해도 도ㅑ~? 동상 허락받구 시작해 볼라꼬.
  • violeta 2004.09.14 09:52
    누가 젤루 맘에 드는데? 으흐흐흐흐흐~ 츠르흡~ ^ㅠ^
  • 석이엄마 2004.09.14 13:46
    다 보구 나서 대답할텨~~~

자라 2004.09.10 11:25
조회 수 2 추천 수 0 댓글 0
파랑님 환영합니다.
글은 어제 봤는데 편한시간에 인사드릴려고 기다리다가
출동걸리는 바람에 이제서야 인사드리네요.
1년전이라면... 저도 여기 가끔 들어올때네요. 공부한답시고 -_-;;
"모다" 음... 꽃님이님한테 들어본 말인데... 혹시 감포?는 아니더라도 근처? 맞죠?
환절기라 일교차가 무지 크네요.
낮엔 정말 덥던데... 아침 저녁으론 찬바람이... 건강 잘 챙기시고 자주자주 뵈요 ^-^;;

자라 2004.09.10 17:14
조회 수 4 추천 수 0 댓글 0
아침 저녁으론 날씨 딱 좋던데... 낮엔 아직 덥구나.
어째 기후가 좀 이상해 지는것 같어.
올해도 가을 짧을꺼라던데... 덴장 >.<
다들 힘들지 머. 근데 너도 직장 다녔었냐?
지하철 급여 상당하던데...
암튼 예슬이 어여 키워놓구 담에 여유있을때 차 한잔 하자꾸나.
너도 감기 조심하고 예슬이 델꼬가서 독감예방주사 미리미리 맞아라.
나야 머 독감걸려도 알콜 쫌 들어가면 낫는 체질이라... ^-^;;

파랑 2004.09.10 17:34
조회 수 25 추천 수 0 댓글 21
아침에 차 앞유리창에 빗방울이 떨어져있더니 하루종일 비는 오지않고 잔뜩 흐리기만..
남부지방엔 주말에 비가 꽤 많이 온다죠..
꽃님이님이 감포? 에 사세요?
주말에 거기 갈려다가 비온대서 취소했는데..
저 감포 적어도 한달에 한번은 가는데..젤 좋아하는 바다라서요...

개인적으론 겨울의 파란바다를 좋아하지만...

주말에 비온다고 넘 처져들 계시지 마시고..
자라님도 비온다고 酒님 넘 찾지마시구요..
자라님 가끔 필름 끊긴다는 얘기 들을때마다 왕공감~~~
저도 가끔 아주 가끔 그럴때가 있거든요...-.-;;

뭐 나이가 있으니 할수없지만..
앗 언니야들한테 혼나것다...지송....

암튼 대답없는 글이지만 그래도 넘 좋아요....찐~짜루.....

  • 석이엄마 2004.09.10 19:30
    전 한잔에도 필름 끊어집니다. 아~주 경제적이지요. 일년에 몇번 안되는 레몬쏘주 두잔 마실 계획이 있었는데 취소됐네요. 몸상태도 말이 아닌지라 못나가겠다꼬 얘기하려 했드만....
  • 늘네곁에 2004.09.11 09:36
    나도 감포바다..ㅎㅎ;; 밖에 약속있다는거 왜 말을 안하나 했더니..비밀이였어? -ㅅ-+++
  • 파랑 2004.09.11 10:22
    저도 어제 酒님을 만났더랬어요..비오는 금욜은 그냥 지나기엔 넘 유혹이 강한지라..막창에 소주 한잔을..참 위에분들은 막창 잘 모르시죠?소막창 무지 맛있던데...저도 필름이 끊어진걸
  • 파랑 2004.09.11 10:23
    담날 친구들한테 얘기하면 놀라곤 하죠..정말 안취한것처럼 멀쩡했대요..배웅들 다해주고 손까지 흔들어주면서요..잠재의식 그거 참 무서운가봐요..의지대로 안되는 그죠?
  • 파랑 2004.09.11 10:27
    감포바다 사진 넘 훌륭해요..내가 좋아하는 겨울바다닷!!! 감사(꾸벅)..석이엄마님 몸이 안좋아서 어째요? 감기? 요즘 많던데 걸린사람들..모다 감기조심하세요~~
  • 자라 2004.09.11 23:28
    우왓~ 파랑님 필름... 저랑 똑같네요. 저도 다음날 친구들한테 물어보면 놀라던데... 귀소본능 또한 무섭죠. 과정은 기억 안나도 결과는 집에 잘 들어와있으니...
  • 나리 2004.09.12 21:00
    앗!새론분이 계시넹,반갑습니다^^ 에공 막창도 좋아하시네.더 반갑습니다~~
  • 파랑 2004.09.13 09:35
    네..나리님 저도 반가워요..경상도 쪽이신가봐요..막창을 아시는걸 보니 어제도 비오길래 막창에 아나고 먹었다는..
  • 인주라™ 2004.09.13 09:53
    아나고 -ㅠ- 스룹 환장함...
  • violeta 2004.09.13 14:37
    아나고에 막창이라~ 같은과 출신이구랴~ 반가워여~ ^^
  • 석이엄마 2004.09.13 16:11
    비오는 날에는 아나고는 피하라는...엄마같은 말씀! 배탈나기 딱이쥬~~~
  • violeta 2004.09.13 16:59
    아니고회 말고요오~ 자갈치시장에서 파는 아나고볶음(구이?) 말이예여어. 정말 쥑이쟎아여~ 배탈은 술 많이 마셔서 나는 탈이면 모를까 먹는것가지고는 탈 안날듯 싶은 자라주라비욜라~ 히히
  • 파랑 2004.09.13 17:55
    살아있는 아나고를 바로 잡아서 양념에 버무려서 숯불석쇠에 구워드셔보셨어요? 우와~~정말 살살 녹는다는....
  • 석이엄마 2004.09.13 19:17
    빨~갛게 양념한거? 그거이...잘 하는 곳 또 다수 정보 소지하고 있쥬~~~경치좋은 곳, 분위기좋은 곳, 맛좋은 곳, 사람인심좋은 곳......날 보러 와유~~~
  • violeta 2004.09.14 09:48
    언니~ 그러다 우리식구들 다 델고 가는수가 있다니까.. 참말로오~ ^^ 부산서 정모함 할까?
  • 석이엄마 2004.09.14 13:45
    다 끌고오면 따로 또 같이라서 각자가 즐겁쥬~~~가족간의 여행...얼마만에 들어보는 소린가? 반가이 맞이할께요....
  • 석이엄마 2004.09.14 15:02
    나리님도 기다리는데 아무래도 바이올렛님이 일차 왕림해야 모두다 얼굴 보게 될 듯...기다림니데이~~~
  • 석이엄마 2004.09.17 19:26
    저 내일 딸때문에 빨간색 옷 두텁게 입은 꼼장어 먹으러 가기로 약속해떠요~~~ㅋㅋ 미안혀서리...나혼자 맛난거 먼저 먹을거시라써...낼은 토욜이니까 다들 즐거운 약속 정해 보아~요!
  • 석이엄마 2004.09.18 21:46
    너무 맛있게 먹고왔떠요~~~ 밥 네공기까지 비벼서 싹싹 긁어먹었구요~~배터지겄당...소화시키고 자려구요...
  • 석이엄마 2004.09.18 21:49
    참 저 TV출연하게 될찌도..부산MBC에서 '고3의 하루' 라는 프로그램에 까메오출연하는.. 대학다니다 재수하는 여학생, 부모님인터뷰하러 내일 온대네요....우와 집청소해야겠따!
  • violeta 2004.09.20 11:11
    말솜씨, 글솜씨야 익히 아는바~ 집구경좀 하게 나중에 자료화면좀 올려주셈!!! ^^

자라 2004.09.10 18:02
조회 수 3 추천 수 0 댓글 0
감포... 저도 한번 갔었드랬었죠.
시험 합격하고나서 여행 아닌 여행을...
감포바다... 다시 생각해봐도 또 가고 싶은곳. 감포 사진보기

근데 오늘 저 酒님 만나러 가는거 어케 아셨죠?
비밀이었는데... 실은 외출만 하고 酒님은 담에 뵐려고 했는데
외출을 미루고 酒님을 만나기로 했네요.
큭... 주말에 비온다고 했나요? 이런 이런...
필름 끊기는 것도 습관처럼 되버리는 것 같아요.
처음엔 10~20 분 기억 안나다가 1~2시간... 이젠 5~6시간
그래도 집에 잘 들어오는거 보면 신기할 정도에요 ^-^;;

비와 함께 차분한 주말 보내시면서 가을맞이 하시길...

자라 2004.09.11 23:19
조회 수 2 추천 수 0 댓글 0
계실때 잘해야지... 알면서도 왜이리 못하고 있는건지 -.ㅜ

violeta 2004.09.12 14:25
조회 수 13 추천 수 0 댓글 11
비가 내리네요.

가을속으로 한발작 더 다가선 느낌

가을이 깊어가는것 만큼 마음도 푸근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쯤 빗님은 뭐하고 계실까....

나쁜사람... 비만오면 생각나게 만들어 놓고...


///////,////,////,/.////.//////////////,////.////

  • violeta 2004.09.12 14:26
    소나기
  • 석이엄마 2004.09.12 15:13
    부산은 비그치고 햇빛이 쨍쨍...그데 너무 덥다. 장마때와 같이...시원하다 이러니...다친몸이 찌푸둥해서 언짢다. 상처땜에 찜질방도 못가고....
  • 나리 2004.09.12 20:56
    가을비까지 내리고 이젠 진짜루 가을이당, 아~~~~
  • 나리 2004.09.12 20:58
    근데 언냐들 정모한담서 안해용!! 경상도모임도 괜찮구... 사람이 그리버서리!!!
  • 파랑 2004.09.13 09:37
    비가 올때마다 누군가를 그리워할 대상이 있다는건 참 좋은거 같아요..얼마전까진 저도 그런대상이 있었던듯한데 언제부턴가 그냥 멍해지기만 한답니다..누군가가 그리워서....
  • 인주라™ 2004.09.13 09:52
    그러게요 비님이 항상 뿌려주시던 사선에 튀는 물방울까지...그리운 비가 왔음 좋겠다 ^^ㅋ
  • violeta 2004.09.13 14:55
    -o-a 갑자기 또 생각나는.. 푸른비님은 요즘 왜 안보이시나~ 사랑하느라 바쁘신겐지... 비 아이디 가진분들 왜 일케 무심한겨~ 미워라아~ 푸른비님 당근배추같은 푸른아이콘좀 보여주세요
  • 석이엄마 2004.09.13 19:15
    비가 엄청 내렸는데도...식지 못하는 정염이 있어서인가? 장마같이 끈적거린다.....
  • 푸른비 2004.09.15 22:26
    푸른비 등장했습니다~ 죄송해요.. 요즘 정신이 없어서... 앞으론 자주 들릴께요....
  • violeta 2004.09.16 09:31
    ^^
  • 인주라™ 2004.09.17 09:21
    ^^2

Board Pagination Prev 1 ... 121 122 123 124 125 126 127 128 129 130 ... 191 Next
/ 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