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왜냐하면...
물어볼것도 없이~ 어제 술을 무쟈게 펐기때문에... ^^;;;

사랑의 열병을 앓게 만든 내사랑 정민씨도 마다한채
광화문 식구들과 오랫만에 인사를 했답니다.

사무실 이전때문에...
어쩌면 광화문 가기가 예전만큼 잦을것 같진 않아서
못이기는척 권하는 술과 함께 친구들을 마주했습니다.

보름이 뭐~ 그리 긴세월이라고
가깝게 알고 지내던 친구(지난모임 첫눈오던날 노래방에 함께 갔었던)가
이혼을 했다는군요~

술 마시지 않으면
평소 말이 거의 없는 친구
술 한잔 들어가야 말이 나오는 사람인데

친구라고 불리우는 저는
그 친구가 술 한잔 들이키고 어렵사리 이야기꺼낼 즈음이면
벌써 취중천국을 관광하느라 바빠서
도대체 그 친구가 뭐라고 했는지 다음날 하나도 기억을 못하곤 했답니다.

그래서...
그랬기에 오랜친구가 될 수 있었다고 말하더군요.
끄덕이며 들어주었기에(졸고 있는건 아니었을까~?) -_-
오랫동안 봐왔지만 남의 말을 전혀 옮기지 않기에(술이 취해 전혀 기억을 못하는거지~)
고민거리나 복잡하게 생각할 뭔가가 있을땐
언제나 제 생각이 났었다고.... 하는데
좀 부끄럽더이다~

미친*
이왕이면 나 결혼하기전
친구말고 여자로나 좀 봐주지~ 이그~~~


남의 일이지만
누군가 사랑하던 사람을 잃게 되는것
그건 정말 슬픈일입니다.
tv속 드라마 보다 더 드라마 같은 친구의 이야기~
핑계없는 무덤없다지만
어젯밤은 취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사랑을 잃지않는 오늘이 되시길.....
  • 석이엄마 2004.06.09 22:59
    언제나 남의 일이 내일이 될 수도 있음을 대비하고 살아야 하는긴데....어찌 매일을 그렇게 긴장하며 살순 없는것이고....정담없음. 해답없음. 오답도 없음.
  • 늘네곁에 2004.06.10 10:12
    술이 오랜 친구를 만든거예염? ^-^;; 남의말은 옮기는게 아니구 듣고 묻어야한다는 글귀를 읽은적이..^^;;
  • 인주라™ 2004.06.10 18:08
    저에겐 오랜친구가 있습니다...그 친군 술을 좋아하죠...하지만 술은 그리쎈편이 아니랍니다. 언제나 술먹으면 인생얘기, 여자얘기, 자신의 모든걸 서로 얘기하고 충고하고 그런친구랍니다...
  • 인주라™ 2004.06.10 18:08
    하지만...담날엔 암거뚜 기억못하는 무정한넘 -ㅅㅜ
  • violeta 2004.06.10 21:47
    내가 아는 그놈 이냐~?
  • 자라 2004.06.11 16:20
    아마도……!
  • 늘네곁에 2004.06.12 10:48
    ㅋㅋㅋ 아마도……!! 올인~ ㅍㅎㅎ 제발저렸구낭?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음~ 머리가 깨지도록 아픈 수요일... 7 violeta 2004.06.09 38
1136 [re] 음~ 머리가 깨지도록 아픈 수요일... 자라 2004.06.11 18
1135 문의 8 석이엄마 2004.06.09 22
1134 [re] 문의 자라 2004.06.09 18
1133 무제 7 석이엄마 2004.06.08 17
1132 [re] 무제 자라 2004.06.09 12
1131 주 5일 근무 하게 되시는분... 6 디따 2004.06.08 27
1130 [re] 주 5일 근무 하게 되시는분... 자라 2004.06.09 11
1129 사랑이란....? 6 석이엄마 2004.06.05 25
1128 ㅎㅎㅎ 드뎌... 9 나리 2004.06.04 21
Board Pagination Prev 1 ...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 191 Next
/ 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