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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따 2003.12.08 11:26
조회 수 8 추천 수 0 댓글 5
정말 출근길에 회사 안가고 따뜻한 커피나 한잔 했음.. 했네여...
머라이어 케리의 캐롤송을 들으며 내리는 눈을 보며 출근하는 기분.. 좋았는데..
이넘의 전철이 청량리행이었다가 갑자기 구로행으로 바꾸는 바람에 좀 짜증이 났네여..

디따는 금욜날 그 비오는 날 스키장 갔습죠..
두 선배들이 간다길래 정말 아무런 준비도 없이 갔네여..
8시쯤에 도착해서 거의 기초 수업만 받다가 왔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잼있었네여.. 비맞으면서 타는 기분이...
그리고 끝나고 두부 전골과 두부 보쌈.. 맛있게 먹었습죠.. ㅎㅎ

토욜날은 <러브 액츄얼리> 봤습죠...
강추 입니다... 사랑이라는 주제로 여러개의 이야기가 진행된다고 해서
옴니버스식의 영화로 생각했었는데... 8-9개정도의 이야기가 너무나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보면서 정말 어떻게 저렇게 잘 연결시켰을까 할 정도로
감탄과 감탄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본다면 정말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과...
나도 크리스마스때 고독이나 할까..하는 생각이 들었죠...
영화를 보고 나면 정말 크리스마스가 기다려질겁니다...
그리고 연인간의 사랑만을 다뤘다면 좀 지루했을텐데.. 가족, 친구, 연인 등 모두의
모습을 보여줘서 훨씬 더 느낌이 좋았죠...
친구랑 영화보고 보드 게임방 가서 신나게 놀구...
수원은 토욜날 잠깐 눈발이 날렸거든요.. 첫눈이죠.. 실질적으로는...
친구들과 간단하게 한잔하고.. 신나게 노래방서 소리지르고... 친구 작업실에 우루루
몰려가서 새벽 6시까지 대화를 나눴죠...

그리고 일욜날은...
첨으로 새로 지공한 공을 갖고 볼링을 쳤습니다...
어제는 제대로 자세도 배우고, 최고 점수도 나왔죠... ^^
글구 당구랑 포켓 치구.. 다 이기구.. ㅋㅋ

암튼 주말 아주 알차게 보냈습니다...
근데 오늘 아주 삭신이 쑤시네여.. ㅎㅎ
눈도 왔으니.. 모두 내리는 눈만큼 존하루 보내기...
  • 인주라™ 2003.12.08 12:11
    헉...그게 다 주말에 이루어졌단 말이더냐? 정말 디따 타이트하게 널아버리는 디따구나...-_ㅜ 디따 부럽당
  • 나리 2003.12.08 21:09
    그러게 진짜루 부럽당... 글구 여기는 눈구경두 못했는데 다들 첫눈의 기쁨을 맛보고있다니... 대구에 눈내리는날이믄 아마 전국 대설주의보내리겠징!!!
  • 김다영 2003.12.09 02:12
    러브 액츄얼리.....아~ 방금보구왔는데~ good!!!
  • 늘네곁에 2003.12.09 11:20
    늘~ 생각하는거지만..늘이는 디따님이 너무 부러워영~ ^-^ 타이트하게..그래두 가끔은 여유있게 보내셔요~
  • 자라 2003.12.09 19:35
    지금도 디따만 온라인이네. 마감이라 또 바빠지겠군. 디따~ 하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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