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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님이 2004.09.20 10:45
조회 수 20 추천 수 0 댓글 11
시골이 고향인 나도 성인이 되면서 부터는
시골 장날을 까먹고 살았는데

다시 시골로 내려와서 사니까
처음엔 좋드만 벌써 4년째...

기냥 싫다 기냥 꿀~~하다
도시같으면  추석 준비 아직 멀었는데...
울 엄니랑 여기보다 더 싸게 파는 장날이 있다고해서

애들보내놓고 여태 추석 장 보고왔다
흐미 갑자기 넘 서글프다....
이 나이에 할머니 할아버지 속에 묻쳐버리는것이.....

TV 속에서 볼때는 시골장터가 넘 재미서 보였는데
맨날 격어보니 넘 싫다~~~

  • 파랑 2004.09.20 11:09
    시골장 넘 좋던데라고 하면 꽃님이 님은 속 터지겠죠..그래도 좋던데. 잼나고..
  • 석이엄마 2004.09.20 11:13
    옛날과자에다 ....좋지만 예전의 그 정겨운 곳은 아니더라....돈독이 오른 할머니들의 사나운 인심만 확인할 뿐. 서글프다 모든 것들이 팍팍해지는.....내맘까지도 바싹 메말라 가는게.
  • violeta 2004.09.20 11:16
    어제 우연히 tv에서 귀농자 관련 프로그램을 봤는데 용기가 부럽기도 하고, 자기들 욕심채우느라 아이들 희생시키는것 아닌가 싶기도 하고... 하지만 결론은 '정말 부럽다' 였다오~
  • 꽃님이 2004.09.20 12:49
    맞아요 ....요즘 할매들이 더 무서워요 깍아주지도 않아요
  • 인주라™ 2004.09.20 17:34
    돈독이 오른 할머니들 -ㅁ-a 정말인가요? 쩝...
  • 석이엄마 2004.09.21 08:19
    할머니들이 직접 농사지으신거라꼬 착각마세요~~~아~주 작은 시골장까정 모두 배달 온답니다....서글픈....대부분의 할머니들은 품삯 받고 팔기만 하신다는....
  • 파랑 2004.09.21 09:54
    전 가끔씩 여행갔다가 난장에서 할머니들이 뭘 팔고계시면 필요치 않아도 사드리곤 했는데..물론 깍지도 않구요.. 왠지 할머니들보면 맘이 짠해져서....
  • 석이엄마 2004.09.21 21:49
    그거 이용하는 마케팅 전략....할머니를 앞세운.
  • violeta 2004.09.22 09:16
    지나치지 못하고 꼭 뭔가를 사기는 사는데~ 값은 안깍고 더달라고 죙일 조르고 앉았다는...^^;
  • 석이엄마 2004.09.22 20:46
    그 재미쥬~~~뭐!
  • 자라 2004.09.26 03:26
    바이오님한텐 더 줄수밖에 없을것 같아요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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