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내 보약을~ 한발 늦었네.
잠깐 접속했더니
주라가 술한잔 하자고 해서, 혹시나 '이넘 무슨일 있나' 하고 걱정 스러버서
죽으라 기어갔는데... 알고보니 오늘 ({)(l)(}) 2년 되는 날이라고
덕분에 잘 마시고~ 서울 바람 시원하고...
주라야~ 2년 추카하고, 내 20주년 기념일땐 멋진 (g) 해줄께 ^^;
에거... 오늘은 간만에 헤롱 헤롱 할 정도로 마셨네요.
인사동 & 피맛골 에서 마셨죠.
누룽지 동동주 (식당에서 밥먹고 나면 나오는 누룽지 사탕과 맛 똑같음) & 참이슬~! 맥주가 마시고 싶었지만...
에고... 종점 까지 안가고 제대루 내려서 집에 돌아왔는데...
된장할~ 취기도 올라오구...
그동안 "내일은 오늘보다 나아야지, 내일은 오늘보다 나아야지" 했었는데~
이제부터 "오늘은 어제보다 나야야지, 오늘은 어제보다 나아야지......"
쿠...... 아직도 누룽지맛 사탕 맛이 계속 나는걸 보면...
오늘 제대로 마신거 같네요.
이런날...
무지 무지 말이 하고 싶은 날!
친구 넘들 붙잡고 주정 하고 싶은 날!
길가는이가 담배 한대 달라하면 반가울꺼 같은 날!
기억이 희미해 지면서 생생해 지는 날!
원래 술 마시면 자는 편인데~ 오늘따라 잠도 오지 않는 날!
큭... 주정이 심했는지... 마음이 열렸는지...
우물에 빠진 돼지는 그 우물을 모두 마셔 버리고......
i n j u r a2002.10.07 06:52
그 마신물은 모두 배로 가서 배가 남산만해졌겠군...ㅎㅎ 자슥...센치하기는 간밧데구다사이다...ㅋㅋ
우왕~ 부지런하시네여.
저는 일찍만 일어나는데...
몸은 운동이 절실한 상태인데,
머릿속에선 아직 괜찮다고 안심시키네요 :(
수영 잘 하시나봐여?
학교 다닐땐 요기 94게시판에 있는 몇몇분들과
"물방개"라는 수영 모임 만들어서 딱 1번 수영장가고
소리소문 없이 사라졌었는데...
그때 자유형 숨쉬는거 전까지 배워서 지금도 수영하면
숨쉬기 전까지밖에 못 가는데 ^^;
웅~ 저는 따뜻한 주말 보낼려구요.
오늘 친구넘 장가가는데... 여름 양복 밖에 없어서 ㅠ.ㅠ
에고... 어제, 그제 갑작스레 게시판하고 방명록에 이상이 생겨서 ㅠ.ㅠ
이제서야 정상적으로 된거 같다.
그제한 "까라 커뮤니티 메신저 팅"은 최고의 기록이었던거 같다.
아침먹고 나서 부터 점심먹기 전까지~
점심먹고 잠깐 쉬고 어두워질때까지~
한 7~8시간 한거 같구나.
으구~ (z) 넘들끼리... 매워서 둑는줄 알았다 ^^;
지오~, 주라~, JazJaz 담에 또 크로쓰~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