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탕...
초딩 6학년때까지만 해도 일요일 새벽이면 항상
쪼꼬우유에 눈이멀어 아부지 손잡고 목욕탕에 가곤 했었죠.
그러다가...
머리 좀 크고나서부턴(중딩) 친구넘들이랑 다녔네요. 지금까지 쭉~
언제부터인가 부자지간에 서로 등밀어주고 하는거 보면
참 보기 좋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그렇담...
우리 아부지는 크~
생각은 있어도 실천이 안되니...
사고난 이후로 전 엄마와 목욕탕을 잘 안가요
애들하고 목욕을 하고있는데 엄마가 걱정이 되어서 왔더군요
그런데 오늘따라 때밀이 아줌마가 안계시는거예요
그래서 엄마가 내등을 밀어준다고 안밀어도 된다고 했는데 자꾸만 누워라고 해서
어절수 없이 누워있었는데 그런데 자꾸만 내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렸어요
내 몸을 볼때마다 속으로 하염없이 울고 있는 엄마 모습을 생각하니까
계속 눈물이 흘러내렸어요
이런 생각 하면 안된다고 해도 자꾸만 눈물이 흘러내렸어요 ㅠㅠㅠㅠ
봄비소리2003.04.14 05:06
눈사람OST - 혼자가 아닌 나. 그 드라마를 안봐서 노래를 몰랐는데 얼마전에 우연히 듣고,가사가 참 좋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이런... 자료가 다 날라갔네요?
나야나 계정은 끝난거 같고...
외형은 잘 복구 되었는데... 자료는 다 어데로 ㅠ.ㅠ
전에 쓰던 계정에 물어보세요.
호스팅 회사에서 정기적으로 빽업 받는거 있을텐데...
아고... 배너 링크 수정해야 겠네요 ^^*
무사히 복구 돼야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