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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이엄마 2004.09.18 08:44
조회 수 27 추천 수 0 댓글 15
바람에 색깔이 있다
바람에 소리가 있다

따뜻한 바람은
핑크빛으로 물들고

차가운 바람은
회색빛으로 물들고

따뜻한 바람은
음악소리처럼
가슴에 기쁨을 선물하고

차가운 바람은
시끄러운 사람소리처럼
가슴에 무거운 짐하나 선물하고


차가운 바람이
내 마음에 휘몰아쳤다
몸을 지탱할수 없을만큼
그만큼 휘몰아쳤다

이제는 더이상
지탱할수 없을만큼
난 지치고 난 힘이든다

빌딩숲 한곁에 몸을 기대고
잠시 쉬고자 하나
바람은 골목 깊숙까지
그렇게 휘몰아치며
내게 무거운 짐만 지워준다


** 하늘품은바다 **
-----------------------------------------

zara 홈피에 등장하는 친구
본인의 말씀인지 어디선가 떠도는
이야기를 퍼덤아 올린 얘긴지는 모르겠지만....

요즘의 내마음속을 떠도는 바람의 모습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목이 아프다.
그래! 실컷 몸이라도 아파 버리기를...
몇번의 충격으로도 가다듬어 지지 못하는 머리속 생각들을 향한 무자비한 공격이 있기를.....

정신까지 몽롱해 질 만큼....

요즘은 아침부터 눈물이 난다.
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빨리 보낼 수 있을런지...

어질러진 곳에서라도 퍼져 앉아 있고프다는 '늘네곁에'
엉크러지고 짓구겨진 머리속을 수다 실컷 떨어서 잊어 버리게 해주는 심오한 능력의 소유자-바이올렛님
딴지 부대장쯤 된다고 스스로 얘기하는 얼굴모르지만 재치꾼일 듯한 '인주라'
푸근한 대청마루같은 느낌의 '자라'
그리고 그 대청마루위에서 보리밥 한그릇을 들고도 깔깔 웃음을 터뜨려 주는 사람들이 있는
이곳이 너무 고맙다.
이름만 들어도 그 느낌이 팍-! 들어 오는 '파랑'  '하늘 품은 바다' '나리'  '꽃님이'
다들 한10년은 알아 온 듯한 이 착각을 그대로 가지고 있어도 좋은건지는 자신없지만....


그곳을 발견하고야 만 내 혜안에 대해서도.....


*착각은 극히 개인적인 것이면서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라도 사회적인 해악으로의 발전이 없다믄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건 아닐 듯.

그러니 냅~둬유~~~

아침부터 뭔 소리를 지껄이는건지....원! 쯧~!
  • 늘네곁에 2004.09.18 10:24
    10년이 모예염~ 아주 오랫동안 알고지낸듯한 그런착각 늘이두 하구 있어염~ ^^
  • 파랑 2004.09.18 11:15
    몽땅언니..저랑은 어제 수다 덕분에 좀 친해진듯 하죠....아고.좋아라..
  • 하늘품은바다 2004.09.18 11:16
    석이 엄마님.... 바람이란 시는 제 자작시네요.... 퍼온게 아니구..ㅎㅎ 시라고 말하기도 어색하지만 그냥...끄적거리는 낙서라고나 할까요..자주 뵐게요..이쁘게 봐주세요
  • 인주라™ 2004.09.18 11:37
    나두 내홈에선 다정한오빠일뿐인데 ㅎㅎ 여기선 딴지부대장이구만 ㅋㅋ 이미지관리좀해야겠는걸 -_ㅜ
  • 미소 2004.09.18 11:42
    원래 옛날 부터 딴지...대장...그리고 남에게 테클대장 아닌신지...잘지내시고 여전하시죠..
  • 인주라™ 2004.09.18 11:48
    ㅋㅋ 아마도 그렇게 된건...미소님 나타나면서 부터였을껄요 ㅋㅋ 잘지내죠..어디갑니까~ 미소님두 좋은하루 ^^
  • 파랑 2004.09.18 11:59
    딴지에다가 태클까정 대장이셨구나..어째 그런 기미가 보인다 했두만......^^
  • violeta 2004.09.18 17:09
    미소년들의 특징이랄까~ 약간의 왕자병 증세도 있음! ^^
  • violeta 2004.09.18 18:03
    허억~ 여기서 미소년이란 아름다운 남자라는 말이지~ 미소님과는 전혀 상관없는.. 저...저.. 뻘뻘~ ㄴ(˙▽ ˙ㆀ)ㄱ 하하;;
  • 석이엄마 2004.09.18 21:40
    실수하신거 맞찡? 바이올렛님 머리 넘 잘 돌아가서 탈이쎠~~~ 치매 걱정은 안해도 될 듯 싶구만..흠~ 뭐 머리좋은 순서대로 치매걸린다카믄 걱정이겄지만서도....
  • violeta 2004.09.19 14:39
    미인박명은 받아들이겠는데~ 왠 치매? 건 정말 싫은데~ 으으 관셈보샬~ A(- ;)
  • 인주라™ 2004.09.20 10:23
    아흑~(つД`)
  • violeta 2004.09.20 11:38
    ..( ´_?`)주라님도 가을타시나~ 왜 이렇게 우는얼굴이 자주 보이나그래~?
  • 인주라™ 2004.09.21 14:56
    할머니가 아프셔서요...힘드네요...
  • 석이엄마 2004.09.21 20:57
    삼천포 계시는...? 아주 건강하게....기도드릴께요....제외할머니 돌아가셧을때의 해프닝 한마디할가요? 울다가 웃을 일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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