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역전포차: 1번set(민물새우탕 + 육사시미), 두부김치

2차: 비어킹: 치킨골뱅이

번개 아닌 번개에 동근이도 나와서 다모였다.

현호랑 골드라인에서 만나 당산역으로... 1번출구 KFC 옆 먹자골목으로 들어가

어디를 갈까?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던 찰나에 역전포차 사장님의 호객행위에 이끌리듯 입구자리에 앉았다.

메뉴판 주시면서 바로 1번set 추천. 모두 뭔가에 홀리듯... 그래도 추천이 맛나겠지 하며 포장마차서 육사시미를...

현호는 원래 안먹고, 재익이와 동근인 한두점 먹다 말고, 나만 처음 먹어보는 육사시미. 안남기려고 혼자 거의 다 먹었다.

함께 나온 민물새우매운탕은 후추맛만 강함. 민물새우후추탕 이라 해야 할 듯.

급하게 1차 먹고, 2차 찾다가 지난번 눈오는 날 갔던 비어킹으로~ 역시나 이곳도 거의 만원.

그때 앉았던 자리에 또 앉아 골뱅이 치킨에 맥주 한잔~ 골뱅이 진짜 맛나게 먹음.

거리두기도 풀리고... 2박3일, 1박2일, 기차타고... 여행 얘기하며 막연하게 1박2일 동쪽 6월 첫주로 잡았다.

전력질주로 뛰어 G6001 빨간버스 타고 한번에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