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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008.08.09 13:19

모빌

조회 수 66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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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안모빌[mobile] 움직이는 조각이나 공예품. 여러가지 모양의 쇳조각이나 나뭇조각 따위를 가느다란 철사, 실 따위로 매달아 균형을 이루게 한 것으로, 공기의 진동에도 평형을 유지하면서 움직인다. 1932년에 미국의 조각가 콜더의 작품이 오브제 모빌이라는 명칭으로 불리면서 사용되었다. ‘흔들개비’로 순화.

신생아때는 흑백만 구별한다고해서 아가용품점에 가서 흑백모빌을 보니 하나같이 맘에 안들었다.
초딩시절 미술시간에 만들었던 모빌은 두꺼운 도화지와 철사, 실 등을 이용하여 만들었는데...
시중에 파는건 하나같이 패브릭 천 같은걸 이용해서 입체적으로 인형을 만들어 매달고, 누르면 소리도 흘러나온다.
근데 인형 모양이 하나같이 맘에 안들었다.
그래서 만들기로 결심은 했는데... 당췌 -_- 귀차니즘이...
도안 구해서 사무실서 인쇄 하고, 집에와서 골판지에 붙여 잘라내고, 옷걸이 몇개 구브리고, 자르고 종이끈과 나사못을 이용해 천장에 고정!
나름 만족할만하게 만들어졌다.
흔들어주면서 수연이에게 보여줬더니 대만족! 방긋 웃으며 신기하게 쳐다본다.
한참 시력이 발달할때(?)라 그런가 마냥 즐거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