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도 잘 보냈어.

by 이경애(낑) posted Oct 01, 2004
지금 쪽지 확인했어.
추석음식 장만하고 이리저리 좀 피곤했다.

이래서 결혼한 여자들이 명절을 싫어하게 되는 모양인가봐. ^^
그래도 가족들을 간만에 봐서 넘 좋았다.
니도 추석잘보냈어.
보름달보고 소원도 빌었는지....
추석이 지나고 나니 날씨도 제법 쌀쌀하고 춥다.
오늘은 추워서 보일러켰어. ^^
나도 늙었나보다.

이런날 문득 옛친구들이 생각나네....
니도 생각나고 중등 죽마고우 그리고 고등학교 친구들까지....
다들 생활하느라 정신없어 연락 자주 못하고 사는데.....
괜실히 미안해지네...
니는 영등포친구들 자주봐서 넘 좋겠다.

오늘 커피 생각이 간절히 나네.... 이런날 따뜻한 커피마시면 넘 좋겠는데... 크크~~~
날씨 제법 추우니깐 출근할때 옷 잘 챙겨입고....

수고하시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