큭큭큭큭.....
웃는 소리가 아닙니다.
가심을 부여잡고 가슴 저 아랫쪽에서 올라오는 기침을 해대는 소립니다.
한달째 고생중~
어릴적에 홍역을 앓은 후
가슴통안에서 울리는 듯한 기침소리를 후유증으로 가지게 됐습죠.
결혼하고
엄마가 된 이후로 몸과 맘이 다 용감하여졌는지
조금 잠잠하였더랬는데 이번 감기가 악몽을 불러 일으키고야 말았습니다.
어른들이 편찮으실때
'끙~끙~' 대는 신음소리를 내시던 것에 몹시 짜증스러웠는데
글쎄~
제가 그러고 있더라...는 야그!!
그리고
더위를 못참고 추위는 아~주 강하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글쎄 그것도 지난겨울을 관통하면서 아니더라...는 체험했습니다.
나이든다는 것의 서글픔!!!
인내심이 사그라드는 것이라 말씀드리고싶네요.
못참겠어요 이제.
아픈 것도
일없는 것도
추운 것도
더운 것도
외로운 곳도
슬픈 것도
웃고있는 내얼굴을 느껴본지가 꽤 되는 듯 합니다.
웃음을 가지게 해주세요.
바요~ 자라~ 늘이~
아마 다들 만나서 마늘통닭 먹으며 떠들면 얼굴 가득 빈틈없이 웃을 수 있을것같은데....
지난 1월 7일 인사발령 이후 만취한때를 빼곤 웃어본 기억이...
전엔 그렇게 잘 웃고 다니고, 힘든일도 웃으면서 얘기했는데...
빨리 그날이 와서 잃어버린 웃음도 찾고, 죽어가는 연애세포도 살리고 싶은데...
정말 그날이 오면 달려보도록 하죠. 여름바다도 좋고, 가을바다도 좋고...
선무도로 아주 유명한 절이 바로 골구사라는 절이거던여
3년전에 골구사을 처음 가 보았는데
그때는 겨울이라서 주변 환경이 좋은지 나쁜지 몰랐는데
오늘 가니까 나무들도 너무 많고 이름 모를 꽃들도 넘 많고
바람이 불때마다 향기가 내 코 끝으로.... 넘 오랜만에 기분전환을 했답니다
한 두달 동안 정신 없이 보내다가
넘 공기 좋은데 갔다와서 그런지 넘 기분이 좋으네요
언제쯤 떠나고 싶을때 떠날 수 있을런지요.
자유로울땐 몰랐는데, 보이지 않는 사슬에 구속받고 있다보니 뛰쳐나가고만 싶네요.
자유를 찾게되면 하고싶은 일, 가고싶은 곳들을 하나 하나 메모해 놓고 있지요.
진짜 할 수 있을지, 갈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그렇게 메모하고 상상할때가 좋아서요.
지난번엔 감포바다를 걸어다니며 구경했지만...
이번엔 그 멋지다는 드라이브코스를 달려보고 싶네요. 즐거운 상상 ^------^
지금쓰는 디카말구~ 전에 쓰던 디카... 아직 있어?
내가 가지고 있는 디카 배터리(디카속에 내장되어 있는) 충전기가
어디있는지 찾을수가 없네.(사실은 한번도 사용해보지 않아서 어떤건지 도통 알수가 없다는...)
달라고는 안할테니 찾을때까지 가끔 좀 빌려썼으면 하는데...
기종이 같으니 맞을것 같아서... 으음~ 이것도 혹시 무식한 말? ^^;;
집에 안쓰는(사용법을 몰라서 묵혀둔) 주인잘못만난 cdp, mp3 굴러다니고 있다. -_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