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by 나리 posted Oct 12, 2002
친구가 있다는 것은 - 용혜원

친구가 있다는 것은

세상이 아무리 달라지고
변하여 간다 하여도
친구 사이에 필요한 것은
우정과 사랑입니다

세상이 떠들썩하도록
부귀영화를 누린다 하여도
영혼까지 진실로 사랑할 수 있는
친구가 없다면
그를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우리들에게는 일생토록 동반할
고귀하고 아름다운
멋진 우정을 가진 친구가 있어야 합니다

삶의 모든 희로애락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 것은
놀라운 축복입니다

*용혜원님의 시가 오늘따라 가슴찡하네요. 나에겐 이런친구가 얼마나있나 손가락으로 헤아려봅니다. 그냥 옆에만 있어도, 생각만으로도 맘이 흐뭇할수있는 친구. 그런 친구의 목소리가 들려오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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