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술깨느라 주말 다 보냈는데...
너 아마도 가을 타는가보다.
거기 가을은 좀 어떠냐?
여긴 이제 무지 쌀쌀하다.
운동 & 공부 하기 딱 좋은 날씨인데...
물론 놀기는 더 좋은 날씨.
사오정 핸드폰이었지만... 막상 아웃되고 나니까 좀 허전하다.
빨랑 탈출구를 찾자. 못찾으믄 비상구라도...
큭... 정말 오랜만이다.
비 많이 왔는데... 거긴 아무 이상 없냐?
나야 머... 맨날 잘 지냈지 :)
잘 다니던 직장 큰뜻 품고 뛰쳐 나왔다.
내일이면 일주일짼데... 아직도 적응이 잘 아니되는군.
내 친구들도 10월부터 줄줄이 장가가는데...
거긴 지금 비오나부다.
여긴 전형적인 가을날씨인데...
요즘엔 비올땐 집에 있는게 젤 좋은거 같더라.
어렸을땐 비맞는거 좋아서 잘도 싸돌아 다녔었는데...
노숙생활(?) 청산한뒤론 감기가 먼지 모르고 살구있다.
믿는건 몸뚱이 하나뿐인데... 건강해야지^^
그럼 너도 잘 지내고... 11월에 함 올라온다구 했나?
올만이다.
잘지내고 있는감? 아마 자라는 비도 오니까 엄청 잘지내고 있을꺼야
비도 오고 날도 춥고 집엔 아무도 없구...
영주는 뭐하고사나 싶어서 놀러왔다.
니 글보다는 딴지글 들이 더 잼난다 야아.
난 이제 외출할려구 한다. 비오는데 집에 있으면 넘 꿀꿀하자나
친구 만나고 서점에도 들렀다가 그럴려구.
가을인데 이제 정말 가을인데 책도 좀 가까이 해야쥐
요새는 친구들 전화 받기가 겁난다.
모두들 결혼한다는 말만하니 참나...
9월만 해도 벌써리2명이 아줌마가 되었단다.
다들 뭐가 그리 급한지, 뭐 한시라도 떨어져서 있기가 싫다나!!!
암튼 그래도 추카추카해줬다.
늘상 감기 달고 사는데 감기 조심하고 유행성결막염(아폴로눈병)의 비상상륙도 용서못한다.
에구 수다 쪼매 떨고났더니 낫다,
이제 화려한 외출을 해야겠다.
무작정 바다가 보고싶어 다녀왔네요.
졸업하고 처음으로 간 바다~
안면도로 다녀왔는데 비록 물에는 못 들어갔지만
기분전환은 되네여(h)
그제 올라와서 하루 외박하고, 하루 잠수타고, 목욕탕 다녀오고...
쩝~ 분명히 살 찐거 같은데... 몸무게는 오히려 빠졌다는...
injura : 근육이 비계로 바뀌어서 살은 쪘는데 몸무게는 줄어든다고 :(
이번 추석은 집에 짱박혀서 그동안 못보던 TV나 죽창 볼 계획입니다. ^^;
근데 집에 남아있는 밥이 오늘 하루면 끝날꺼 같은데...
쌀씻어서 손등까지 물붓고 추ㅣㅅㅏ누르면 밥 되는건가?
injura : (r) 빤쭈 거짓말
지오 : 담에 한국오면 바다보러 함 가자! ({)
violeta : 안면도 당일코스로 딱~! 이던데~ 물도 좋고여...(y)
하늘나리 : 꿀꿀한 모습은 NO. 이구... 살빼야 겠다.|)
mucury : 전 이제 10일째네요. 충전(?) 잘 하셔서 아름답게~~~(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