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선생 김봉두>를 보고 왔습죠...
자전거탄 풍경이 와서 시사 시작 전 노래까지 부르더군여..
배우들 와서 무대 인사하구...머 그냥 구경하구...
혼자 구경하는건 영....ㅎㅎ
아는 기자들끼리 간단히 인사는 해도 머...ㅎㅎ
권상우도 영화 보러 왓는데...
일반 팬들도 몇몇 왔던데 사인 받느라 정신없더군여..
맘 같아서는 나두 받구 싶었지만... 차마....-.-
어제는 시사회 현장 스케치를 하느라 <데어데블>을 봤거든요..
메가박스에서 했는데...
9시 30분 늦은 시간이구..전관에서 동시에 해서 그런지...
15관에서 봤는데.... 저랑 사진기자, 그리고 같이 갔던 동생 2명이랑..
딸랑 4명이서 영화를 봤죠...
영화를 또 그렇게 보기는 첨...
신나던데여... 코미디 영화였으면 별루 잼없었겠지만...
근데 머... 영화 잼 없더만...-.-
워낙 배트맨이나 그런 맨 형님류의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터라...음..
여기 홈 올만에 들어오는데,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사는 냄새가 나는거 같아서 좋아요
오늘도 날씨는 거의 끝장으로 좋네요.
이제 진짜 봄이란 생각이 들믄서, 꽃놀이 가고 싶어지네요.
여전히 좋은 음악이 흐르고, 좋은 시를 읽고 오늘하루를 시작하려합니다.
여기를 찾는 모든분들, 오늘하루도 행복하세요^^(#)
며칠간 방안에만 쿡~ 박혀있다가
"날씨 끝장" 이란 말에 바람도 쐴겸 머리도 식힐겸(식힐 머리도 없지만 ^^)
잠깐 나가서 광합성 좀 하고 왔죠.
끝장 이란 말이 무색하지 않네요.
따스한 햇볕아래 시원한 바람은 솔~ 솔~
아무도 없는 놀이터 긴의자에 앉아있었는데
지나가는 사람들의 곱지 않은 시선이 >.<
괜히 그렇게 느낀건지... 아님 정말 그렇게 생각한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