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하신대유~???

by 석이엄마 posted Jun 19, 2006
지금 타임이
새벽으로 달리는 한밤중~새로 두시 넘어갑니다만
12시경 남편의 '모하냐~?"는 전화울려서 잠깨곤
좀 자고 새벽에 일어나 축구응원하려던 작전실패~
아이고.... 아직도 두시간정도 남았는데 잠은 아니오고해서
딸방의 이불호청 벗겨서 빨래까지 하는 중~
이러다 내일의 스케줄이 전부 펑크날판!!!!!!!!!
아랫집 아줌마한테 한소리 듣게 됐네요~
혼자있는거 유세떠냐?.....는
둘러보니
이시간엔 거의 깜깜한데 특히 내일이 월욜이니깐 더더욱 그럴건데
아파트 다른동에서도 저처럼 잠못들고
축구보며 우리나라 경기 기다리는 숨결들이 제법 많으네요.
내일 회사갈 걱정들 안하진 않겠죠?
축구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예전부터 전해오던 작은 축제마당들이 모두 사라지고 즐길수 없는 요즈음이다보니
월드컵이 그걸 대신하는 축제가 되어주고 있는 기분입니다.
이런 행사들이 사실은 많아야
살아가는 고단함을 가벼이 느끼게 되는거 아닐까요?
내일
바요~나 자라 인주라.....출근하셔야할 식구들 조금이나마 덜 피곤하게끔 우리가 이겼으면....하는 간절한 소망 남기며 우쨌든지간에 저는 깨어 있어야 합니다.
잠에 지면 경기 볼수 없을테니깐....
새벽도 아닌 한밤중에 이불빨래해서 빨랫대 널고있는 사람있음 나와 보라 그러세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