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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님이 2006.04.17 15:35
조회 수 21 추천 수 0 댓글 14
언니 내가 졸지에 실없는 사람이 되려나 봅니다
나물 보내드린다고 했는데
산에 뱀들이 나와서리
나물은 고사하고 꽃도 못 보고 있답니다 ㅡ.ㅡ;;;

먼 짐승들이 벌서로 나와서리
아직 춥구만 .....

아무턴 요즘 산도 못가고 학교 운동장만 열심히 돌고 있답니다
작년에는 무슨 마음으로 그렇게 죽도록 했는지
멋 모르고 깨춥을 쳤구만
이젠 그러지도 못하겠네요

이제 점점 짐승들이 더 나올건데
어찌하면 좋을지.......

언니 아무턴 지송하구만요
  • violeta 2006.04.17 17:05
    별말씀을... 지나간 이야기인데 이렇게 마음속에 늘 담아두셨으니 그 마음만으로도 배가 부르네요. 그저 몸 먼저 챙기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기를.. ^^
  • 인주라™ 2006.04.18 10:12
    동네시장에가믄 고사리도 있구~
  • violeta 2006.04.18 22:27
    달래두 있구~
  • 파랑 2006.04.19 09:10
    취나물도 있구~
  • violeta 2006.04.20 09:57
    냉이도 있구~
  • 인주라™ 2006.04.21 11:55
    애기똥풀도 있나?
  • 석이엄마 2006.04.21 19:35
    애기똥풀은 시장엔 없지 아마~???
  • violeta 2006.04.21 22:31
    애기 똥 귀저기는 팔더라만.. -_-
  • 파랑 2006.04.22 10:03
    애기 떵통도 팔던대..-_-
  • 석이엄마 2006.04.23 11:19
    애기똥도 약에 쓰려면 구하기어렵던데....시장서 팔았으면 좋~겠네!!!ㅋㅋ
  • 파랑 2006.04.24 10:08
    언니 그건 개떵 아니였어요?? -_-a
  • violeta 2006.04.24 10:16
    내말이~ -_-
  • 석이엄마 2006.04.24 10:57
    개떵은 아파트화단 구석에 천지로 널렸고...ㅋㅋㅋ우리집베란다 한구석에도 처치곤란이오~
  • 파랑 2006.04.25 12:59
    그니까요..천지로 널려있던게 약으로 쓸려면 없으니 원.. 몸에 좋다면 뭐라도 먹는 사람들을 빗댄 말 같기도 하당..-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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