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다는것...

by 비애래 posted Mar 30, 2006
정말 정신없이 바쁘네요..
꼭 일을 해서만은 아닌거 같고..
이런저런 일들이 생기고
나름의 즐거운 일들을 찾다보니...
그런것이 오히려 바쁨으로 이어지네요...
올해가 시작한지 얼마되지두 않았는데 벌써 3월두 막을 내려가고
잠깐잠깐의 꽃샘추위두 있지만 그래도 봄입니다...
이 봄...
즐거워야 할텐데...
여기계신 분들께 정말 간절한 부탁드릴게 생겼습니다...
최근에 저가 저의 주업과 상관없이 어려운 부탁을 받아
새로운 뭔가를 하고 있는데요..
다름아닌 브랜드 네이밍입니다...
제법 알려진 중견의 제약회사인데요...
회사이름을 바꾸고자 합니다...
이래저래 책두 보고 자료도 조사하고 머리두 쥐어짜고 해봅니다만...
만만치가 않습니다....
결정권자가 원하는 방향은
감성적(철학적)의미와 전문적이미지를 동시에 추구하는겁니다....
아마도 소프트한 단어와 하드한 단어의 적절한 조화가 필요한듯 한데...
감성적인 단어가 좀처럼 떠오르질 않네요...
그 어느 공간보다 가장 감성적인 분들이 모인 이곳이
유일하게 손내밀고 때쓸수 있는곳이란 판단(?)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도와주세요...^^
완전한 네이밍이면 더 좋지만 그보단 떠오르는 단어들이라도 글 달아주시면 너무나 감사하겠습니다...
단어에 제한은 전혀없습니다...한글이든 영어든...다국적언어든....
잔인한 4월이 그렇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이만 글 줄이겠습니다....
봄날,
언제나처럼 행복한 이곳이길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