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일

by 꽃님이 posted Feb 09, 2006
일주일 전부터 우유돌리고 있습니다
나에게 일이 들어 왔다는건
정말 좋은일 아시는분은 무슨 뜻인지 알죠......

새벽 공기가 좋은지 나쁜지 그런 생각도 안들어요
하자말자 눈 오고 비오고 징해여 ㅎㅎㅎ
이눔에 바닷바람 어찌 심하면 이렇게 심한지 ..
이덩치가 앞으로 안나가요 ㅎㅎㅎ

바다 동내 살아도  바로앞이 집이  아니라서
기냥 느낌으로 가끔 살이 찌져지듯이 따가울때도 있지만
내가 일하자 말자 날씨가 날 안도와주네요

그래도 넘 잼나요 많이 힘들지도 않고
집만 잘 외우고 어떤 종류의 우유가 들어가는지
그것만 기역하면 되니까......

감포 살고 있는 동안 계속 해서면 좋겠서요
올해 부터 좋은 일만 계속 생겼서면 좋겠구만
울 애들도 안 아프고 지금 처럼 계속 이쁘게 커주었서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