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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님이 2006.01.12 10:01
조회 수 14 추천 수 0 댓글 7
12월에 운동을 못했관계로다
1월 들어서 계속 5시간 걷고 있다
이틀전 산속을 해매다 보니까
길이 없길래 기냥 위로 계속 차고 올라왔다

근디 정말로 심각했다
내려가려고 하니까 더 깜깜 했다
죽지 않으면 살겠지 하고 기냥 올랐다
암벽도 이런 암벽이 없었다

밧줄이 있는것도 아니고
오로지 나무가지에 의존해서
근디 그때 내가 잡고 올라가던 나무 가지가 뚝
부러지는 소리와 같이 밑으로 쭉~~
밑에 나무가 없으서면 난 정말로 황천으로갔다
지금 생각해도 넘 무식한 짓이였다

근디 그다음날도 또 오늘도 계속 아무일 없던것 처럼
계속 산으로 가고 있다
아무리 봐도 제정신이 아닌것 같다
김종국 처럼 나도 중독이 되었나보다
집에 누워있으면 산이 왔다 갔다 한다 ㅎㅎㅎ

지금 올라갈시간
  • violeta 2006.01.12 15:13
    뭔가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 빠진다는건 멋진일이긴 하지만... 꽃님~ 가끔은 좀 엉뚱한 면이 있는듯!! ^^; 상상만 해도 아슬아슬한 일은 이제 그만 뒀으면..
  • 석이엄마 2006.01.12 23:20
    좋아하는거 하다가 간다면 그거이 행복이가?ㅋㅋ 조심하셔~그시간부터 가족들은 불행시작일지 모르니....
  • 인주라™ 2006.01.13 09:52
    그러게요...어설픈 놀이보단 제대로 익힌 취미가 좋다!! ㅎㅎ
  • 파랑 2006.01.13 10:08
    아효~ 조심하세요....
  • 하얀미소 2006.01.20 03:22
    전생에 선녀였나 보네요...
  • 석이엄마 2006.01.22 15:53
    나뭇군찾으러 다니는건가? 나뭇군과 아이들은 있는걸로 아는데.....
  • violeta 2006.01.22 20:26
    옷 찾으러 다닌다쟎아여~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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