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다가 살았났음 ....

by 꽃님이 posted Jan 12, 2006
12월에 운동을 못했관계로다
1월 들어서 계속 5시간 걷고 있다
이틀전 산속을 해매다 보니까
길이 없길래 기냥 위로 계속 차고 올라왔다

근디 정말로 심각했다
내려가려고 하니까 더 깜깜 했다
죽지 않으면 살겠지 하고 기냥 올랐다
암벽도 이런 암벽이 없었다

밧줄이 있는것도 아니고
오로지 나무가지에 의존해서
근디 그때 내가 잡고 올라가던 나무 가지가 뚝
부러지는 소리와 같이 밑으로 쭉~~
밑에 나무가 없으서면 난 정말로 황천으로갔다
지금 생각해도 넘 무식한 짓이였다

근디 그다음날도 또 오늘도 계속 아무일 없던것 처럼
계속 산으로 가고 있다
아무리 봐도 제정신이 아닌것 같다
김종국 처럼 나도 중독이 되었나보다
집에 누워있으면 산이 왔다 갔다 한다 ㅎㅎㅎ

지금 올라갈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