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송여

by 꽃님이 posted Jan 03, 2006
12월 31일 2005년 마직막날 울 아들이
또 병원 신세을 지었네요

그래서 설 가지도 못하고
아직도 아들래미 병간호 ......

뭔 넘에 남자애가 이렇게 병원을좋아하는지
그래서 봄 방학때 올라가야되는 상황이 되었답니다 언니

마직막날 병원에 들어가서 그기에서 송년회 기분 낸다고
병실에서 만나게 된 두 엄마와 같이
매운 불닭을 안주사마 술 한잔 했습니다

잘 모르는 분들과 건배을 하면서
다들 우린 무슨 일로 여기서 이렇게 보냄담  궁시렁 궁시렁
그 계기로 친하게 지내기로 했어요
서로 연락처 주고받고

새해 인사가 늦었지만
다들 복 많이 받으시고
떨어져 있는 복 주어서라도 내 복 만들고여
행복한 한해 되어서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