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_-

by violeta posted Jan 02, 2006
낮지도 않는 이번 감기...
내과에서 무려 두달넘게 약을 타 먹었는데도
도통 차도없이 병은 깊어만 가는듯 싶고
모자란 머리로 생각해도
감기약에 내성이 생길만한 기간이 아니었나 싶어
내과에서 한방으로 과감하게 바꿔봤더니...
이거이~ 돈 잡아먹는 귀신일쎄.

여기저기 앞으로 뒤로
오만데 찌르더니 부황뜨고 전기공격까지...
기진맥진하여 진찰실에서 내려왔더니
성분 알 수 없는 한약값으로
무려 봉급 몇분의 일을 달라고 하네~

아픈게 죄지~ 별 수 있어.
정도가 심하니 맬맬 오라는데 돈도 돈이지만...
아프지말자구여~ 아픈사람만 서러웁디다.

마음 외로운 사람이 걸리는게 감기라던데~
언니도 이번기회에 애인하나 만드삼!~
한의원에서 그럽디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