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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oleta 2005.10.18 13:48
조회 수 55 추천 수 0 댓글 47
어제 퇴근하면서 사진이 나와있는 청첩장을 복사해서 가져갔거든.
그런데 10월말에 결혼하는 후배를 우연히 만나게 되었어.
그녀의 청첩장을 받고서 나도 자랑할게 뭐 없나 생각하다
주라 청첩장을 보여줬지~^^;

아다시피 주라와 나의 관계를 뭐라 달리 설명하기가 애매하잖아.
그래서 주라는 그냥 모임 동생이고 신부는 웃찾사 작가라고 말했어~
그랬더니 자기 친척언니가 웃찾사 PD 라는거야~
세상 참 좁지~
잘못들은게 아니면 웃찾사 PD는 여자인가봐~

우리집에서는 TV를 잘 볼 수 없지만
그래도 가뭄에 콩나듯 볼 때가 있긴 한데~
주라나 자라도 나기씨가 어느코너에 작가인지 알려주지 않으니
웃찾사를 볼때면 웃는데 열중이기보다는~ 나기씨 코너를 찾는데 더 바빴지~

예전에 나도 청첩장에 사진을 넣어 돌렸는데
당연히 자주가던 술집에도 뿌렸지~
그런데 술집 식구들중에 우리 시아주버님 대학동창이자
시댁과 가까운 친척이 있었던거야~
같은 청첩장이 집에도 와 있더라는군.
나를 잘 봐주었던 선배라 다행이었지만..
순간 머리가 박하사탕마냥` 쌰아아해지더군.
으으~ 정말 죄 짓고는 못산다고...

여기 오는 자라네 식구중에도
혹시 나와 먼친척이 되거나 아는사람의 조카라던지... 그런거 아닐까?
한집두집만 건너면 모두 친척이고 아는사람이라는 말이 맞긴 맞나봐
좀 더 몸가짐을 단정히 해야겠다. ^^

  • 인주라™ 2005.10.18 15:29
    ㅋㅋ 그러게요 좁네요~ 근데 알기론 현재 피디는 심피디라고 남자던데? 글구 나기늠코너는 행니마,폼생폼사,희한하네를 하고있을꺼에요~
  • 인주라™ 2005.10.18 15:35
    ㅋㅋ 전화해서 물어봤는데 피디는 두명인데 둘다 남자라네요 대신 FD가 여자라던데요 ㅋㅋ
  • 파랑 2005.10.18 17:33
    근데 그얘길 하면서 왜 글케 웃어요?? 나기님이 웃찾사 작가였구나...방송작가인줄은 알았지만..힘들겠다..
  • 인주라™ 2005.10.18 18:39
    ㅋㅋ 원래 웃음이 많아서뤼...-_-a
  • 석이엄마 2005.10.18 19:08
    뭘~그래? 기분좋으니깐 웃음 절로 새는거겠쥐~팔불출이야~!!! 난 희안하네 코너를 제일 좋아하는데....ㅋㅋㅋ글쿠나~우리아저씨한테 자랑해야지! 내 아는 사람의 어떻고저떻고한 관계의 새신부
  • 석이엄마 2005.10.18 19:10
    '나기' 라고 있는데 웃찾사 FD라네~?? 그러니 나한테도 물한방울튄 연분이있다고....자랑해야지??ㅋㅋㅋ
  • 자라 2005.10.18 22:31
    ㅋㅋ 즐거운 인연이죠 ㅋㅋㅋㅋ
  • 파랑 2005.10.19 09:40
    몽땅언니 왜그래요~..나기님은 웃찾사등등에 작가고 그 FD는 바요언니 후배에 친척언니(뭐이리 복잡해?)라잖아요...-_-a
  • 푸른비 2005.10.19 12:54
    보통 3.3명만 거치면 대부분 아는 사람이라던데요...^^ 정말 세상은 좁고도 넓어요~~
  • 인주라™ 2005.10.19 13:48
    크하하하 웃겼으셈~ 석엄니 섞을껄 섞어야져 ㅎㅎ 암튼 잼있는 가족들이셈~
  • 파랑 2005.10.19 16:28
    흠~ 어른을 갖고노삼?
  • 꽃님이 2005.10.19 20:31
    이 동내 올만에 시끄럽게 보이네요 주라님 때문에 .....
  • violeta 2005.10.20 11:08
    아무래도 잔치집이 좀 요란시끌벅적해야 맛이겠죠? ^^
  • 석이엄마 2005.10.20 14:57
    씨끌씨끌씨끌씨끌씨끌씨끌씨끌씨끌~벅적벅적벅적벅적!!!됐쪄??ㅋㅋ나기씨얘기는없고 남자PD가 두명이라더라..는 말에서 아하~나기씨는 FD로구나...했었죠~
  • 나리 2005.10.21 13:29
    주위 커플들이 요새 거진다 결혼하넹.파랑언니 우리언제 날잡아서 소주에 막창함 더먹죠!!! 난 소주+사이다.싱글파티함해야지 안되겠다
  • 나리 2005.10.21 13:31
    결혼은 별루 안부러분데, 신혼여행은 부럽당ㅋㅋ. 놀러가구싶다~~~~~~
  • 인주라™ 2005.10.21 16:01
    발리로 가는거라 별로 부러울꺼없다 크헤헷 위험해 -_ㅜ 변경도 안되고 ㅋㅋ
  • 파랑 2005.10.22 10:00
    발리~발리~빨리~ 다녀오삼...이제야 뭐 별일 있을라구요..주라님이 뜨는데..좋겠다..스산한 계절에 따뜻한 발리라니..-_-
  • violeta 2005.10.22 11:09
    앞으로 2년 정도는 별일 없지않캈써~? -_-;
  • 석이엄마 2005.10.22 17:44
    왜~????2년동안 FBI에서지켜준대~???CIA에서...?발리는 좋겠당~
  • violeta 2005.10.23 00:44
    아니~ 발리 나이트 사고가 2년전에 일어났었잖아요. 그리고 이번엔 식당이.. 음~ 그러니 한 2년쯤은 잠잠할거라고... 아님말구~ -_-;
  • 파랑 2005.10.24 17:44
    뭐 나름대로 일리있는 의견...
  • violeta 2005.10.25 09:59
    항공사에 있는 후배, 여행사 다니는 후배가 그러더라구~ 저렴할때 다녀오라구... ^^;
  • 자라 2005.10.25 11:18
    항공사에 있는 후배, 여행사에 다니는 후배... 소개시켜주삼 ^-^
  • violeta 2005.10.25 11:42
    이번주말에 결혼하는데.. 미안타~ -_-; 에~ 또~ 그리고 나이가... 마흔이다~
  • 파랑 2005.10.25 16:06
    에 그럼 나도 신행(?)을 발리로 갈까? 마니 저렴한가요?? -_-;;
  • 파랑 2005.10.25 16:07
    항공사에 있는 후배랑 여행사에 있는 후배랑 동갑내기인데 결혼한다는 말인가?? 항공사=여행사??? -_-a
  • violeta 2005.10.25 16:49
    항공사에 근무하는 후배와 여행사에 다니는 후배는 전혀 다른 사람~ 뭐 나이는 비슷하지만.. ^^;
  • 파랑 2005.10.26 10:58
    아~그 후배 두분이 모두 글케 얘기하셨다구요? 난또~
  • violeta 2005.10.26 11:37
    ㅋㅋ 지난 목욜쯤 18만원 정도에 다녀오라꼬 갑자기 전화왔더라만~그 메세지를 토욜날 봐뿌리가꼬.. 놓쳤다 아이가~가끔 그런게 나오나보던데~꽁짜라면 모를까 지금은 형편무인지경이라 몬간다했따
  • 파랑 2005.10.27 11:51
    혹시 주라님 팀에 낄려고 부러 그런건 아니구요? 주라님을 넘 놔주기 싫어하시는거 같아서뤼~ 아님 말고..^^;
  • violeta 2005.10.27 12:02
    주라는 이번주에 가는거쟎아~ 나는 지난주 금욜날 출발하는 여행이었어~ ^^
  • 파랑 2005.10.27 12:44
    진짜로 보내주기 싫은가부다..이번주아니고 담준데~~에....그니까 담주에 따라가고싶어서 지난주에 안간거라구요..호호호~
  • violeta 2005.10.27 13:27
    ㅋㅋㅋ 이번주에는 다른결혼식이 있어서.. 착각했다. 음~ 그런데 10월 11월 결혼식 너무 많아서.. 정말 쉴날이 없네. ^^;
  • 파랑 2005.10.27 17:18
    글켔다..평일엔 술 마셔야 하고 주말에 결혼식 뛰어다녀야 하공~ 언니 근데 댓글이 전부 푸르죽죽해요..-_-;
  • violeta 2005.10.27 18:49
    -_-
  • 인주라™ 2005.10.28 11:12
    -_-;
  • 파랑 2005.10.28 11:17
    그래도 주라님이 색을 입혀주시네...제비꽃님도 한몫하고 있다는...-_-;
  • 인주라™ 2005.10.28 17:45
    요사이 석엄니의 붉은 색이 자주 안보이네요 ㅎㅎ 어디가셨나?
  • 석이엄마 2005.10.28 19:42
    에이~숨어있었드만...못찾겠다 꾀꼬리해서 나왔다. 안찾아주믄 울어삐릴라했쥐~인주라 장가드는날 나도 함 끼어들어볼라꼬 몸관리 들어가있는 중~ㅋㅋㅋㅋ
  • 석이엄마 2005.10.28 19:45
    잿밥에 나는 하나~도 관심없거등??? 주라와 첫대면할때 정신없는 신랑 눈길을 잡아야하니께 이쁘게 해서 가야잖여~~~~신부보담사 이쁠 턱이 없겠지만서도....바요보담은 이쁘게해야 하거등?
  • 석이엄마 2005.10.28 19:47
    바요~네 서너가족에게 쥐어뜯길 발언했다~용서해!!!
  • 인주라™ 2005.10.29 10:28
    크호오~ 기대기대 +_+
  • 파랑 2005.10.29 14:00
    쯧쯧쯧...장가를 가나 안가나~ 애나 어른이나~~
  • violeta 2005.10.29 16:10
    언니~ -_- 나는 초등학교 2학년 딸, 7살 아들에, 배는 낼모레 몸풀 여자 같은데~ 어디 감히 언니와 비교될수 있깠쏘~ 얼굴이나 몸매나 인격이나.. 언니 그날 뒷풀이 술사슈~ ㅋㅋ
  • 석이엄마 2005.10.29 21:39
    아그들은 어디 갖다버리고....??? 에그~~바요가 주라따라 간다꼬 내삐린 아그들 챙기느라 나는 하나도 못놀게될지도 모르겠네 그랴~
  • 석이엄마 2005.10.29 21:46
    내가 좀 한인물하긴해~~~40대아줌마 완전표준이랑께. 일자표몸통과 잔뜩 찌푸린하늘같이 얼굴중앙을 뒤덮은 기미하며 좌골신경통때문에 절뚝거리는 걸음걸이하매 내세울게 넘 많고많다!!구경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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