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요제

by 석이엄마 posted Nov 14, 2004
이번에 졸업하는 4학년아이중 하나 김지영.
오빠가 군대다녀와 대학에 진학했다드만....
아니
이번에 대학가요제 나가게 됐다구 하던게 엊그제....
어제 드뎌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봤더라구요.
'은상'
부산예대팀!!!!
일본에 있는 대학과 자매결연을 맺어 바쁘게 왔다갔다하드만...
언제 또 그곳에도 참가했었는지.
그곡의 음조가 너무 좋아서 될거라...고 느끼고 있었어요.
노래부르던 조그만 여학생의 목소리도 너무 잘 어울려!
늦더라도
자기가 하고싶은 일 열심히
한우물을 파다보면 나름대로의 결실도 보게 되는 법이라고 가르치는 듯 했어요.
늦은 나이에 학교 진학할 생각을 했고
작곡에 대한 공부를 계속 해나갔고
팀의 리더로 사람들과의 관계도 소중하게 꾸몄고

사는게 이런 과정에서 보이는 것처럼 펼쳐지는거겠죠?

노력 이후에 오는 결과는?
좋으면 너무 뿌듯해서 힘을 가지는거고
안좋으면 기운 떨어져 한동안 슬럼프에서 헤매게 되겠지요만...
다시 일어나 살아가야 하는게...바로 인생!!!

열심히 했지만...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했던 떨어진 팀들에게
기운내라구...
기회는 다시 오니까 준비하라...는 진부하지만 진리인 말을 해주고 싶습니다.
제자신, 아이들..., 우리 '자라' 식구들...에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