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아파요.......

by 꽃님이 posted Nov 08, 2004
매일 자라 홈에 들어 오긴하는데
아무것도 하는일 없이 매일 바쁘다는 핑계로
글도 안남기도 답글도 안하고 했네요....

오늘 내가 넘 우울하고 심난하고 그러네요
이런일 있을때마다 우울 할수도 없고
슬퍼 할수도 없는데 막상 닥치면......

난 딸 둘에 막내가 아들이거던요
아직 다 애들이 나이가 어린데
큰애는 장녀라서 그런지 항상 어른스럽거던요
작은 애는 항상 하는 행동이 막내같은 아이인데.....

오늘 애가 그러드라고요 엄마는 우리 재워 놓고 밤 마다 운다고....
이게 뭔 소리고 했드만
예전에 언니랑 통화하면 한번 운적이 있었는데
둘째가 잘려고 했는데 내가 울드래요
그래서 자기는 항상 엄마가 밤 마다 운다고 생각을 했데요

그 말을 하는데 내가 또 눈물이  나드라고요
엄마라는 사람이 애들 한테 넘 어른스러운 과정을 만들어주는구나
나 자신한테 또 실망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