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고에고...

by 석이엄마 posted Oct 26, 2004

모든게 허사여~~~
29일 금요일 호출 받아 버렸어여~~
그래서 28일 못 올라가게 돼 버렸음.
넘 싫어~~`
월급 받지도 못하는 학교 주임교수께서 자기가 바빠서 그러니 아이들 데리고
광주 비엔날렌가 뭔가를 다녀 오랍시는....

다음 학기에 혹시 시간 안주실라나~~~? 목매는 입장이라
할일도 없음씨롱
전날 설 다녀오면 시간이 안되겠는디요? 소리를 못하곤  옙!!! 다녀오갔습니답!! 해버렸으니...

내가 무슨 대신맨도 아니고...대근이도 아니고
설서 하루 뛰고 부산서 새벽에 차몰고 광주뛰고 할 재주가 있나?
난 설 가야 하는디~~~잉잉~~ 울어봐도

내가 젤 좋아하는 멋진 남!!
박제덕교수님 왕경애교수님 2인전에다가
우리나라의 대가들 몽땅 모아놓은 전시(시립미술관...옛 법원자리) 꼭 봐야 하는디~~~앙~~
그라고
바이오언냐도 자라총각도 봐야 하는데~~~
어쩐지 일이 잘 돼가나~~? 했어.
내가 하는 일이 다 글케 꼬여가지~~~
자기를 놓치고 헤맸다는 바이오..난 나를 놓치고 싶어버러~~~

일케되믄
시험이 끝나고 11월 말에 만들어 놨다는 친구들 모임때 올라갈 수밖에 없게 돼 버렸네.
미안혀요.
안그래도 체력이나...체면이 바닥나 있을 바이오 동상 꼭 만나보려 했는데
그래서 삽살개하고 난리 부루스 춘 덕분에 가진 훈장도 보여줌씨롱 웃겨 드리고 싶었는데....

직장가진 사람 부담주지 말라는 계시가 분명한 듯해서
일케 변명의 글을 올립니다.
숨 좀 가라 앉히고....오전내내 푸~파~ 거렸거든.
파랑님이 부러버 해쌌더니만...사실은 배아팠던거 아녀~?
엉뚱한 곳에다 꼬인 심사 풀려고 하네...

이불 팍- 덮어쓰고 살이나 찌울란다....
하이고 내팔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