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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 2004.05.24 03:44
조회 수 1 추천 수 0 댓글 0
이렇게 좋은 날씨에 주말이라뉘 -.ㅜ
집에 있기가 싫어지는 오후 였네요.
약속도 없었지만 무작정 옷 차려입고 나갔습니다.
한의원 가서 침 맞으면서 생각해 볼라구 나갔는데... 문을 닫았네요.
고장난 다리라 많이 걷기 불편해서 어쩔 수 없이 집으로...

평일 같았으면 집에 있어도 아무렇지 않았을텐데...
비라도 내렸으면 집에 있는게 오히려 더 좋았을텐데...
그녀만 있었어도 이런 쓸데없는 생각 안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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