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와 그 어린친구에게...

by violeta posted Mar 02, 2004
힘드나요?
그렇네요.
사는게 그리 녹녹치 않네요~

처음 입사할떈 그것만이 전부인거라 생각되었어요.
낯선곳이지만 그게 바로 제가 살아가야할 곳이라고
그랬었죠~
그랬었답니다.

지금 내 모습을....
저도 그래요~  잘은 알 수  없지만....
답답하기도 하고 모자라기도 하고 쓸쓸하기도 하고.....
하지만 내가 몸 담고 있는 이 고치는
우리가 부수고 나가야할 그런 조각이랍니다.

사랑이 그러할것이고
믿음이 그러할것일텐데...

어느작은 어둠속에서
어색한 마지막 담배를 찾듯이
당신의 마음을 이젠 제가 찾았나봐요~

바다가  우네요.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어쩐지 저도 눈물이 나네요~  

영원이라는게....
그거.... 그  건....
착각인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