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님 모르면 간첩?

by 하늘품은바다 posted Feb 07, 2004
낯선곳에서 두리번 거리는 자라님을
금방 알아보고선.

한걸음에 달려가서 인사했더니
어색한 웃음으로 맞이하시면서

어떻게 아셨어요?
자라님 모르면 간첩인디요 ..
자판기 커피가 아닌 ....
일명 커피숍에서의 커피를 마시며

오랫친구처럼 이런 저런 애기를 나눈시간이
너무 짧아서 많이 미안했네요

친구와의 약속시간에 잠깐뵈었던
자라님과의 일면 번개팅은
아주 기분좋은 만남이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