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리스마스?

by 하늘품은바다 posted Nov 27, 2003
작년에 장식했던 크리스마스 트리를 꺼내며 창문가에 장식을 했답니다.
너무 이른감이 있긴하지만...... 이사온뒤라 허전하고 앙 ~~~쓸쓸하구ㅠㅠ
혼자 분위기 잡는다구 수선을 떨면서 ....    

어릴때 산타 할아버니 선물을 기다리며 밤잠을 설치던 생각이 나네요.
물론 지금이야 산타할아버지가 없는걸 알지만...
그래도 가끔은 산타할아버지가 선물을 주길 은근히 기대하는걸보면

아직은 철이 덜들었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나이가 들어 세상에 찌들어서 ..... 순수한 마음은 없지만
그래도 크리스마스는 마냥 좋기만 하네요.

흐린날씨에 눈이라도 왔음 하는 작은 바램을 가져봅니다.
날씨는 흐리지만 따뜻한 차와 음악으로 행복한 하루를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