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오네요...

by 안개꽃 posted Nov 11, 2003
28이렇게 마음이 쓸쓸하게 느껴지는 겨울비는 처음이네요..
겨울의 초입이라 그다지 추위를 느낄만한 날씨는 아닌데 ..마음이 춥네요.
정말 오늘 같은 날은 회사일 접어두고 디따님처럼 영화라도 한편 보고싶네요.

웃긴영화든..잔인한 영화든..재미없는 영화든...
그냥 때론 "하루"라는 주어진 시간에 아무 의미도 부여하지 않은 채
그렇게 보내고 싶은 날이네요..오늘은...

책상위에 놓인.. 하루라는 시간을 메워야하는 일감들이..
그리 반갑지만은 않네요..

오늘 같은 날..건강 조심하셔요..디따님..늘이님..주라님..그리고(?)..음 ..
하나두 안 ~멋찐 지오님..후후 ^^!